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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가 들어서면서 유독 발상전환 이라는 말이 회자 되고 있는것 같다.
이대통령이 취임전 대불단지 방문시 전봇대 뽑기를 지시 함으로서, 이 전봇대는 규제개혁과 발상전환의 상징처럼
되었다.
이 전봇대 말씀이 이대통령의 오늘을 떠 올리게 한다. 그 전봇대를 뽑은 것이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더많은
부작용을 파생시켰다는 보도를 접한바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말을 이대통령에게 드리고 싶다.
이대통령의 통치권 행사를 보고있으면, 참으로 사람의 성격이란 고치기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대통령은 현대건설 CEO와 서울시장 재직시, 한번 옳다고 믿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 돌진적이고 상명하달에
익숙한 경영과 시정 운영으로 성공신화를 창조하면서 오늘날 국정책임자 까지 올랐다고 볼 수 있다.
그런대 이대통령은 대통령이란 자리가 CEO와 시장과는 엄연히 격이 다르다는 것을 잊어버리신 것 같다
이것은 한나라당과 국민들도 마찬가진 것 같다 . 왜냐하면 한나라당과 국민들이 이대통령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제 나라에선 대통령이란 위치는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헌법수호,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이외에 수많은
이해집단의 각기 다른 견해를 조율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여 최대공약수를 찾는 어렵고 막중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만한 국정수행을 위해서는 국민과 당내및 야당과의 의견 소통도 매우 중요 하다고 볼 수 있다.
필자가 보기에는 불행스럽게도 MB정부에서는 원만한 의견소통이 매우 어렵다고 느껴진다.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 스스로가 합의체적인 국정운영은 소모적이라고 보는 것 같아서이다.
아마. 필자의 추측이지만, 대통령의 통치Style로 보아서는 각료들도 반대의견을 말하기가 매우 껄끄럽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방식 때문에 대통령과 박전대표와의 화합은 매우 힘들것 같아 기대를 접는 것이 좋을듯 하다.
일부에서는 박전대표에게 국정의 한축으서 너무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비평도 하지만,
그것은 매우 잘못된 적반하장격 시각이라 할 수 있다.현재의 국정 책임자는 어디까지나 이대통령이고, 이대통령이
스스로 진정성을 갖고 박전대표를 포용하고 배려 한다면 박전대표의 성격상 절대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만일 거부 한다면 국민스스로 박전대표에게 기대하던 민심이 하루아침에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박전대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정부가 실정을 하여 레임덕 현상이 일찍 발생(이런 현상이 없기 바라지만)하여 이대통령이 박전대표에게
여론회피 수단으로 협조를 요청할 때는 이미 늦었다고 볼 수 있다. 박전대표에게 거절 명분이 넘어갈 수 있다고 본다.
첨예하게 대립된 의견일수록 반대파와 끈임없이 대화를 하여야 한다. 상대당에서도 극렬하게 반대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들어 합당한 것은 반영 할줄 알아야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그 노력이 매우 미진한 것 같아 보인다. 그저 힘으로 밑어 부칠려고 하다보니 지금껏 되는 것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물론 그 책임은 야당에게도 상당히 많다고 본다. 그러나, 더 큰 책임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와 여당에게 있다.
예를들면 한미FTA같은 것이다.
한미FTA는 야당이 집권시 체결된 협정이다. 대부분 국민들은 야당이 반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보기 때문
이다. 한미FTA는 부시 정부때 통과 했어야했다. 지금 실기를 한것 같아 매우 안타스럽다.
북한과 첨예하게 대립된 이 시기에 미국의 비위까지 거슬리게 되어 하나도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국제통상 관계
에서는 어느 일방적인 양보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 필시 미국은 자동차와 지식분야및 농축산물에 더많은 양보를 바라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정치인
들의 얄팍한 이해타산 때문에 또다시 농,축산 종사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된다.
나중에 부득이 조정하더라도 한,미FTA는 하루빨리 비준 해야 된다고 본다.
미디어법 개정도 의견소통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일반국민들은 매스컴에서 21C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방송분야를 거론하기 때문에 그런가 하지, 실제로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FTA, 민생법안은 어디가고 난데없이 미디어법 가지고 야단범석
이니, 국민들이 헷갈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솔직히 필자가 보기에도 의심을 떨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노무현 정부때, 조중동언론의 노정부 때리기, KBS,MBC방송의 노정부 편들기등 언론,방송의 여론호도를 실제로 많이
목격 했기 때문이다. 특히 2007년 한나라당 경선을 앞두고 조중동언론의 MB편들기는 도를 넘었다고 볼 수 있다.
엄밀히 말해서 MB는 그당시 대표인 박전대표에게 도전하는 입장이었다. 그당시 언론을 한번보면, 공정한 보도를
한다는 이유로 좌측면에 MB, 우측면에 박근혜, 상단에 MB, 하단에 박근혜, 심지어 중앙은 글자크기및 보도내용도
차이가 난것 같아 보였다.
그 피해 당사자인 박전대표가 미디어법 개정에 신중하자는 것은 당연한 주장이라고 본다.
더욱 가관인 것은 민주당이 박전대표에게 의견을 밝히라고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제1야당 으로서 취할 행동이라 볼 수 없다 .자기당 의견만 밝히면 되지 남의당 중진에게 의견을 밝히라고
하는 것은 남의 당 내분을 일으켜 상대적 이익을 챙길려는 아주 유치한 놀부심보라 하겠다.
그러니까, 현재 정부와 여당이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대도 불구하고 국민의 지지를 못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다.
필자가 보기에는 미래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미디어법 개정에 원천적으로 반대만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러나 언론과 방송겸용이 가져올 폐해, 재벌이 방송과 언론을 장악 함으로서 가져올 폐해등 부작용에 대한 대안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본다. 이 개정에는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법안이므로 여야가 정파의 이익을 떠나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본다.
예를들면, 20%지분허용 축소, 보도의 공정성과 건전성 담보 SYSTEM확보, 엄격한 소유와 경영분리, 제3기관의 감시
기능 부여. 정부,정당의 개입제한등 많은 규제가 뒷받침 되어야 할것이다.
만일, 정부와재벌, 정부와언론이 결탁하여 여론을 호도하면 그 폐해는 엄청나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는 독재정부를
불려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이버모욕죄의 적용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한이 필수적이다. 국민의 표현을 제한하여
반대파에게 재갈을 물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 정부의 대북한 관계에 대해 깊은 PLAN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민족생존의 천년대계를 위해서 언젠가 반드시 통일은 되어야 된다고 본다.
그것도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통일이 되어야 된다고 본다. 사회민주주의로 포장된 공산주의는 이미 시험이
끝난 사장된 체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북한식 통일은 봉건왕조 복귀를 의미 하기 때문이다.
일부 국민들은 금강산 관광사업,개성공단및 관광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및 북한체재 유지에 도움을 주었다는 주장도
일리는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부는 수긍도 되지만, 과연 우리가 대북사업에 투자를 안 했다고 해서 북한이 핵개발을 안 했을까, 절대로 그렇치
않다고 본다. 북한은 그 체제유지를 위해서 라면 인민을 굶겨서라도 핵개발은 했을 것이라고 본다.
더구나 우리가 도우지 않았으면 김정일 체재가 붕괴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북쪽에 거대한 중국이 버티고 있는한
동의할 수가 없다.
남북한 대치관계를 해소 한다는 의미와 북한을 자극하여 유리할 것 없다는 단순한 정책논리만 내새워 국군포로
문제, 납북자 귀환문제, 핵포기및 핵폐기선언유도,북한에 경제자유구역설치, 북한인권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거론
하지도 않고, 인도적이란 미명아래 퍼주기식 지원에만 급급한 것은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쥐어 주는 것에 불과
하다는 사실은 이번에 이미 증명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남북문제는 절대로 이념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냉철한 사고가 전제 되어야 된다고 본다.
우리의 안보를 위해서도 대미외교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남북의 완전통일을 위해서 대중외교도 절실 하다고 본다.
또한 , 주변 4강인 러시아와 일본과의 외교도 매우 중요 하다고 볼 수 있다.
고금의 역사를 돌이켜 보건데 백성을 굶기는 나라는 반드시 붕괴되기 마련이다.
북한 붕괴에 대비한 만반의 외교역량을 강구하기 바란다.
대북관계에 대해서는 정권이 교체 된다고 해서 기본적인 틀은 변해서 안 된다고 본다.
국가와 민족의 천년대계를 위해서 장구지책을 강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본다. 특히 소리없이 실리적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된다고 본다.
부동산과 주택정책도 마찬가지다.
제2롯데월드 허용 검토만 해도 그렇다. 10 여년동안 국방부와 공군에서 안보문제 때문에 허용을 보류한 것을 3도만
틀면 안보에 지장이 없으니 허용해도 좋다는 발상 그 자체가 국민이 받아드리기 힘든 것이다..
그러면 도더태 과거 정부는 그것을 몰랐을까 의심이 가는 것이다. 또한 이윤추구에만 몰두한 롯데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이미지도 문제다.
국가안보에 대한 위험성을 감수 하면서 까지 제2롯데월드를 허용 해야만 할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국민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본다.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여부도 마찬가지다.
투기지역 해제할 만큼 부동산 값이 뗠어졌으며, 또 해제한후 가격이 폭등할때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냐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검토하고 있는 한강변 고층빌딩 허용검토도 마찬가지다.
도더체 고층빌딩을 지어야만 서울이 국제적으로 명품도시가 될 것인가에 대하여 국민이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다.
정부가 처음 조각 할때 고소영,강부자 내각을 구성했기 때문에 국민이 부자를 위한 정부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정부를 신뢰 하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대통령이 말씀하신 그린벨트지역내 비닐하우스 대신 아파트건설에 대한 국민의 반응이 싸늘하다.
도더체 왜? 비닐하우스 지역에 아파트 건축하면, 지금의 비닐하우스는 어디로 옮겨 갈 것인가? 또 신설 아파트
인근에 새로운 비닐하우스가 들어설 것이 분명하다고 보고 있다 하겠다. 그 논리대로 라면 모든 그린벨트는 언젠가
모두 해제 대상이 된다는 사실이다.
아!! 대통령의 말씀 한마디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이번에 정부에서 환율인상 용인 하는 듯한 발언도 시기도 적절치 않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중소 임가공 업체는 한계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대부분 원화 임가공 업체이면서, 은행대출은 그림의 떡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은행은 돈있는 기업에 싼이자로 대출을 권유하고 있는 실정을 정부는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일까?
그러면 그 돈은 어디로 갈 것임은 분명하다. 결국 경기가 조금만 들석이면 부동산으로 달려갈 것임은 분명하다.
수출을 촉진하기위한 환율인상은 임가공 업체에게는 독약임을 명심 하여야 한다.
필자도 이 정부가 성공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명박 정부가 실정하면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은 물건너 갈 것이다.
이대통령과 한나라당이 현재와 같이 국민의 민심을 오판하면 2010년 지방선거는 물론 2012년 대선도 필패할
것으로 보인다.
제발 보편적인 국민의 민심이 무엇인지 살펴서 겸허한 국정운영을 바란다.
이 정부는 행동보다 너무 말이 앞서고, 경솔한 말을 너무 많이 쏳아낸다.
경제는 말보다 행동이다. 앞으로 경기가 회복 되더라도 국민은 정부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국제경기 회복 때문
이라고 믿을 것이 분명하다. 정말 정말,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가 되기 바란다.
너무 혹독하게 비판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
분명 정부가 잘 하는것도 있고, 특히 이대통령의 부지런함은 대부분의 국민이 인정하고 있는 것같아 다행이다
분명히 아직까지 필자는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4년간 잘 할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잘 알지도 못한 주제에 너무 두서없는 글을 남겨 동지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많은 양해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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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우리 자문위원장님! 이십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고 적극적인 전폭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서셔 감사합니다. 온힘모아님, 건강하세요.
와 입이딱 버러지내요.역시 형우47자문위원장님은
내시경검사를 제대로 하셨습니다. 자문위원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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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님, 너무 과찬이 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기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읽어 주서셔 감사합니다. 우리 군의 실력을 밎어야 겠죠.... 꽃보다 근혜님, 한번도 못 보신 님 같은데...보고싶군요. 닉 네임도 이쁘신데...!!...
모든, 정책 결정은 즉흥적으로 해선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모든 국민의 생각(?) 아닐는지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서셔 감사합니다. 자주 연락 바랍니다. 술 잘 못 먹는다고 따 돌리시는 것은 아니곘죠....
형우47선배님,절대 그런일 없을 것입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길...
근헤님의 탁월한 선택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과연 정치가가 아닌 경세가 기질을 갖고 있슴을... 우리 정치가들과 박사모 회원 모두들 님을 본 받아야 될 것입니다. 미디어법 개정은 방송분야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불가결 하였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독소조항은 최소화 하여야 할 것입니다. 님을 지도자로 선택한 본인의 판단이 옳았슴을 한번더 되씹게 됩니다. 현명한 국민은 2012년 님을 선택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