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도하는 일을 하는 중에 어느 시점부터 느껴지기 시작한
현상입니다.
우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찼습니다. 폐 아래로 부터 치밀어 올라
토해지는 듯한 기침(바튼기침?)이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언제부턴가
몸도 너무 피곤했습니다. 가슴은 싸아 하고 깊은 속이 아린듯도 하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통증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몸에 미열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웬만해서는 안 아프고 병원도 십 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하는 생활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기침 나고, 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너무
피곤한 증상이 근 한달 가량 지속되니 별 생각이 다 들기 시작했습니다.
잠깐은 기침 감기인가 싶었지만 언제부턴가 혹시 결핵 초기 증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제 안에 매우 설득력이 있게 다가왔습니다. 왜냐하면
그럴만한 일이 하나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인가 한 자매님 친정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그 무렵에 병원
으로 몇 차례 문병을 간 적이 있는데 그 자매님이 폐결핵 균이 있을 수도
있음으로 일반 지체들의 방문은 자제시켰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 맞아 그 때 병원에서 폐암 내지는 결핵성 뭐라고 병명을 말했던 것
같아. 중환자실에 들어 갈 때 쓴 마스크가 너무 느슨해서 그 방안에 떠 돌던
병원균이 들어왔을 수도 있지. 다른 지체들은 안 갔는데 나만 뭐가 잘났다고
통제구역인 중환자실까지 가서 기도도 하고 그리 오래 머물러 있었을까.
그 때 아마 결핵균이 들어와 잠복해 있다가 지금 초기증상을 이런 식으로 나타낼
수도 있지. 결핵 약을 한번 먹으면 오래 계속 먹어야 한다던데.
그리고 약 먹다보면 위장도 버리기도 한다던데. 오만가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파도처럼 밀려 왔습니다.
아니야 이런 생각은 마귀로부터 온 것일 수도 있어. 그런데 만일 마귀로부터
온 것이라면 왜 이렇게 바튼기침이 연신 나오고 몸은 왜 이다지도 주체를
못할 정도로 피곤한 것일까? 가슴은 숨을 몰아 쉬어야 할 정도로 답답하고...
이런 현상은 무엇인가? 내과 의사인 LA교회 000형제님에게 가서 엑스레이라
도 한번 찍어보면 어떨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결국 행동에 옮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속으로는, '그까짓 것 마귀에게 속아서 간다고 쳐도 건강진단 받는 셈 치지
뭐. 지난 10년 동안 건강 진단 받은 적도 없으니 이번 기회에 엑스레이 한 번
찍어 보는 것도 나쁠 것도 없지'하는 생각으로 자신을 합리화했습니다.
전화로 약속을 하고 날을 잡아 LA를 나갔습니다.
가슴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까지도 가슴 통증은 여전하고 기침도 계속 나왔습니다.
엑스레이가 말해 주는 <사실>과 제가 느끼는 이 피부에 와 닿는 <현상>
중 아무래도 사실쪽에 더 신뢰가 가긴했습니다. 그러나 현상도 여전히
제 안에서 실제처럼 느껴졌습니다.
혹시 형제님이 엑스레이 판독을 잘못하신 것은 아닐까? 결핵 초기 증상이
진행되는데도 그걸 못 잡아내고 이상없다고 하신 것은 아닐까? 형제님은
아무 문제가 없다시며 정 기침이 나면 기침 약을 지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두고 보겠다고 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엑스레이 한 번 찍어 본 것 이외엔 달리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병원 다녀 온 후 며칠이 지나자 근 한달 동안 괴롭혔던 증상들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몇 개월 지난 지금까지 다시 재발도 없습니다.
'결핵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근 한달 동안 감쪽같이 속았던
저의 부끄러운 체험이었습니다. 마귀는 온 천하를 꾀는 자입니다.
첫댓글 우리가 우리의 건강을 돌보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건강을 관심하거나 질병(특히 암)에 대해 염려한다면 사탄은 그 생각을 파고 들어와서 우리 몸을 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와 교회만을 관심하고 늘 감사하고 기쁘게 살며 영의 인도를 따라 사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
우리에게 건강에 대한 정보는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의학 상식이 대적에게 틈을 줄 수 있습니다. 대적은 '염려하는 마음'을 타고 들어옵니다.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이 위와같은 사실을 간증할것같아요. 제 증상은 컴에 오기만하면 목과 뒷머리가 항상 아프더라구요. 병원 몇번가다가 사탄의 짓인것을 알았죠. 지금도 여전히 그런증상이 있지만 오히려 더 부활생명을 적용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다른일도 왠만해서는 속지않으려고 훈련합니다. 사탄은 부활을 더 확증할뿐입니다!!
아멘. 맞습니다. 사탄은 주님의 부활 생명을 더 드러나게 할 뿐입니다. 산아래 있는 동네가 감추이지 못할 것이고 어둠은 빛을 온전히 덮을 수가 없습니다! 부활생명이신 주님을 더욱더 드러내어 이 세상의 악한자를 교회의 발아래 두어야 합니다! 갓맨형제님의 교통에 정말 아멘입니다.
작년 11월 15일(먹다 남은 약봉투) 저도 똑 같은 체험을 했습니다. 주님의 생명은 넉넉히 이기는 생명인데, 많은 때 육체 안에서 역사는 사탄에 속아서 실패하는 나를 봅니다. 오 주 예수여!! 아멘. 한나 자매님!! 목 운동 자주하세요.
사탄은 졸지도 않고 틈만 나면 우리의 몸을 사용해서 우리를 영안에 있지 못하도록 끄집어 냅니다. 지체를 목양하고 지체들과 건축하는일을 시작하거나 헌신을 하거나 하면 바로 시작되는 일이 사탄의 시험이지요. 여전히 부활 생명가운데 넉넉히 이김을 감사합니다.
지체들 교통에 아멘입니다~~~
아멘!! 사실 저는 옛날에 심할때는 평생 슬픈일만 생길것같고. 암에걸릴까..심지어 실명할까. 목소리를 잃을까..까지도 걱정했던 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해 대적에 대해 알수록 분별하여 더이상 속지않게 됩니다. 건강한가르침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합니다. 할렐루야!!
영안에 있지않고육신이 약할때 사탄이 주는속임수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그런체험누렷습니다그런데 ,나는 강하다.이렇게몄번을 왜치고나니정말힘이 났습니다 오랜 만에 들어와보니공급이되고 너무좋았습니다...아멘할렐루야.../
아멘!!! 사탄의 실체를 자세히 확실히 알기원합니다.그 실체를 알때만이 대적할수 있읍니다.공급에 감사합니다. 주 예수여. 사탄의 실체를 더 밝히 보여주십시요.아멘!!!
몸은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이 말씀이 생각나게 하는군요...우리가 절대적으로 주님께 우리몸을 드리고 맡길때....주님은 우리 몸의 모든 필요를 돌보십니다...한번 전일하게 헌신했다면 용감하게 드리고 염려하지 말아야...
사탄은 졸지도 않는다는 교통..거듭..아멘입니다..^^
아멘 .주에수예 .사탄은 졸지도 않는다는 교통 ..아멘 늘깨여서 .속지않게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