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터 진다.
레이더가 모니터와 스케너가 와이파이로 통신한다.
어디서나 스맛폰, 테브릿, PC 등으로 확인 가능 하니 참 좋다.
18시 작업끝나고 드디어 그리스에 온지 25일만에 조용한 마리나를 미끄러져 나온다.
마리나를 나오자 마자 40노트의 지중해 변화무쌍하고 매서운 바람이 오랜 기다림끝에
출항을 축하 해 준다.
세일을 2단 축범하여 우린 아테네 칼라마키 마리나를 뒤로 하고
세계3대 운하중 하나인 코린토스 운하를 향해 캄캄한 밤바다를 가른다.
선속 7~8 노트로 시원하게 달려 01시 운하 입구에 도착,
관리 사무소에 통과비용으로 204유로를 지불 하고 다음날 아침 07:30분 출발 예약을 한다
이 운하의 특징은 폭이 좁아서 배가 교행은 못 하고
한쪽방향으로 교대로 지나 갈 수 있고 암벽을 깍아서 만든 운하로
중간엔 높은 다리가 있고 입출구 쪽에 낮은 다리는 배가 지나갈 시간엔
다리가 물속으로 잠겨 차량 통행은 불가 하게 설계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멋지다....
지금같이 토목기술이 발달 되지 않는 오래전에 이런 공사를 어찌 하였을까?
코린토스 운하를 지나 우릴 기다리는 김선장님의 타노아를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 시실리섬을 지나 8일간의 항해 끝에 칼리아리 까지 열심히 간다.
겨울의 지중해 기상은 참 변화가 심하다.
낮에는 10~20 노트의 순풍불다가 밤만 되면 30~40 노트의 돌풍이 찾아와
야간 항해를 힘들게 만든다.
그래도 아라파니는 잘 달려 준다.
가는 도중 제법큰 참치도 하나 걸었다.
이 동영상을 본 사람들 "아! 아깝다."
지중해에서 제일 운좋은 참치하고 제일 운 나쁜 낚시꾼 하고 만났다.
중간에서 기다려준 타노아, 라르고 하고 같이 갈리아리에 입항 한다.
이준호 선장의 나르고 까지 3대의 요트가 태극기를 달고 멋지게 이탈리아 갈리아리
센트엘모 마리나에 정박해 있으니 보기 좋다. .
아라파니가 42.3FT 인데 옆에 51, 45 FT 요트들 사이에 있으니 너무 적어 보인다
이테리에서 새해를 맞는다.
여기 사람들 년말 저녁에 전부다 거리로 나온것 같다.
우리도 동참 한다.
새해 첫날 이탈리아 해변의 젊은이들
여기서 몇사람 내리고 또 다른 사람이 타고
다음 목적지는 450마일 항해해서 스페인 발렌시아다.
첫댓글 그리스의 코린토스운하 통과는 참 좋은 선택입니다. 언제 그런곳을 통과해보겠습니까?.
그리고 최고 운좋은 참치와 운나쁜 선장님...ㅎㅎㅎ. 제생각은 그도 참 좋은 선택이 저절로 됐습니다. 출항하고 참 좋은일 부터 하신겁니다.
앞으로 머나먼 항해에 계속 행운이 따라줄것 같은 예감입니다.
하아~~ 그참치 크더이만 ㅋㅋㅋ.
ㅇ~~~
그렇군요~ 첫 제물~👌
그럼~
다음은 고래구경~!!!
참부럽습니다. 언제 또이런 항해 해보겠읍니까? 암체어 세일러는 침만 꼴닥 꼴딱 삼킴니다. 계속 화이팅 입니다.
아이고아까워라 엄청큰고기고만 뜰채를큰걸로준비해야지요 2017년 안전항해기원함니다
표정이 모두 좋으십니다. 건승하십시요
일생의 꿈을 이루고 계신 분들..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버킷리스트의 한 줄을 지워보길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젠가~~~~^^/
여기서 만날때마다 반가워요!
8일동안 밤새도록!!
수고하셨습니다!
아라파니도 선장님과 잘 손발이 맞이시는가봐요♡
이탈리아에서의 새해를 마이하다니~와~ 멋지세요 ~!!
아직 출항 안하셨네요^^
준분이 망길 하셔서
다음 목적지까지 또 화이팅입니다 ^^/
아.. 참 아깝다. . 이제 대양항해 필수품은 대형뜰채 하나 추가요.
그러네요~~~~^^!!
박선장님~ 준비하셨어요?!?
그리스 코린토스 운하가 정말 장관입니다. 새해부터 이처럼 지중해를 누비는 박주용님의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그나저나 그 좋은 참치를 놓쳐서 정말 아깝기만 합니다. 참치회 포식을 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항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