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결과
청룡 1 : 0 황룡 ( 7승 10무 7패 골득실 0 , 게임차 동률 )
2.출장인원 : 18명
청룡 : 이명기, 백형운, 전태호, 김동환, 이건문, 옥형호, 박성욱, 이상호2, 서준 (9명)
황룡 : 김대환, 김명중, 양병철, 강철식, 우용태, 김성엽, 박영훈, 김기승, 서민수(임대) (9명)
3.득점
청룡 : 백형운 1골
황룡 :
4.관전평 : 첩혈쌍웅
길고 길었던 열대야가 물러가고, 효자태풍 종다리로 인하여 정발산 구장의 온도는 어느덧 시원한 바람의 몸짓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축구 계절이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8명의 선수가 도착하고, 1게임차의 빅뱅게임을 양팀모두 결연한 표정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황룡의 공격 4편대. 김대환-김성엽-김기승-양병철 선수로 이루어진 황룡의 공격4편대가 시작부터 매서운 공격을 퍼붓기 시작, 청룡은 전원수비-전방압박의 전략으로 맞서기 시작 했습니다.
오늘도 꼭 이기고야 말겠다는 황룡의 의지!
오늘은 꼭 이겨 역전의 발판을 삼겠다는 청룡의 의지!
정말 단 한시도 집중력을 놓으면 안되는 경기였습니다.
각자의 결심으로 총만 안들었지, 마치 첩혈쌍웅과도 같은 위기와 방어의 연속 중
청룡의 의지를 한껏 실은 장비 백형운선수가 서준선수가 기가막히게 올린 크로스를 냅따 골대로 슛~~~~
이렇게 청룡은 1:0의 승부를 만들고, 모든 선수들이 이탈리아의 자물쇠 전략을 시전하였습니다.
황룡의 모하메드 살라 김대환선수를 이건문선수가 마크원으로 ,
피터크라우치 김기승선수에게 공이가는 모든 라인을 번개와 같은 스피드로 차단한 제이미바디 옥형호선수.
다시 생각해 보지만, 정말 황룡의 김대환-김성엽-김기승-양병철 선수의 공격4편대에게 1골을 내주지 않은 건
청룡에게 행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도 황룡에 김대희선수까지 있었더라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자......이제는 다시 모든것이 동률,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게임의 결과는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날 각팀의 조직력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 될 것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웃으며 홧팅!! 입니다.
첫댓글 출장인원 잘못 기재된것이 있으면 답글부탁드립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대단하네요 청룡 수적열쇠에도불구하고 오랜기간끈질기게버텼습니다. 전오늘황룡의승리를바랬지만, 아쉽게도?!청룡의승리를안겨주었네요..^^ㅠ 오늘도고생많으셨어요~ 웃으며생활하시는시간되시길빕니다~😊
다시 동률까지 온 것만 봐도~~
7-8월 뜨거운 여름 양팀의 엄청난~~경기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제이미바디를 뛰어넘는 전략이 황룡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건문형님 관전평이 너무 실감이 납니다^^~
이건문선수=마이카리차즈 김기승선수=펠라이니 백형운선수=루니 옥형호선수=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