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기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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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가 공개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에 따르면 복구된 휴대전화에서는 출항일인 2014년 4월 15일 오후 6시 42분 "안개로 못 갈 듯"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됐다.
이어 오후 7시 2분에는 "교감은 취소 원하고"라는 메시지가 남았다.
세월호는 애초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인천항을 출항할 예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부두에 대기했다가 안개가 일부 걷히자 오후 9시께 출항했다.
선조위는 당시 무리한 출항 결정이 있었는지 등 과정을 조사하는데 의미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해당 메시지를 공유했다.
교감이 취소를 원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는 특히 주목된다.
교감 선생님은 출항 반대하심..근데 강행한듯..
교감쌤 유서ㅜㅠ
첫댓글 진짜 죽어야할 사람은 안 죽고 왜 저런 분이 돌아가셔야 해...
하 마음 안 좋다 진짜
너무 안타까움... 진짜 그저 안타까운 사고인데 정치로 넘어가니 남들이 욕하는 사고가 된게 너무 끔찍해
속상해.....
아 속상해 진짜
너무 맘아파 선생님
하.....
하...
너무 속상하다
하... 너무 속상해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유서가 너무 슬프다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
너무 슬픈 한마디다
저 유서는 볼때마다 울어 너무 속상하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에고 ...
속상하다 하늘에서는 죄책감없이 편히 쉬시길
하ㅠㅠ
속상하다
마음 아프다.. 무슨 마음으로 유서를 써내려 가셨을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