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거 판결문 다 읽어봤었는데 솔직히 다섯개를 나눠서 쓴거보다는 약물을 미리 조제해놓는 관행이 더 큰문제 같았음(간호 인력부족) 그리고 무죄 처리 받은 이유는 그래서 주사제가 감염돼 있었다는 증거가 명백하지 않아서였던거같아.. 여튼 의사들이 책임자얐기 때문에 더더욱 유죄판결받기 아려웠는데 이게 왜 특히 의사들한테 결정타가 됐다는건지 궁금해서 그래 오히려 간호사들이 nicu나 이대목동병원 취업을 기피한다면 이해가 가는데
병원잘못이라기엔 애매한게 약을 0.n개 써야 하는 환자가 동시에 있으면 한개를 나눠쓰는게 그 당시 모든 병원이 하는거였는데(보험이 그렇게 매겨지기 때문에 일인당 0.n개 쓰고 나머지는 버리면 전부 병원 손해로 돌아와서 환자를 받을수록 손해봄) 여기서 약이 오염되어있었던게 문제였음. 근데 약이 오염되어 있었다는게(육안으론 알수 없는 감염이라) 의료진 과실로매길수 있냐 없냐가 문제였을걸. 그 과정에 의사는 전산으로 약 처방을 낸게 끝인데 구속이 된거고.. 물론 부모 입장에선 속이 뒤집어지는 일이 맞긴 한데... 하여간 이 사건 이후로 수가 문제든 기피 문제든 여러가지 인식이 바뀌긴 함 심지어 사망사건에서 저 원인도 정확한 원인이라기엔 애매했음... 저 균이 일반적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할수 있는 균은 아니어서.. 그치만 공통점이 그것밖에 없었어서 저게 원인으로 규정됨. 하여간 결론적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의료진 구속 들어갔고 결국 몇년뒤에 무죄판결까지 받긴 함. 근데 이미 저때 연관된 의료진은 이미 살인자 이미지 씌워졌고... 무죄인거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음
이제 막 과 선택하는 의사들한테 '이건 알고보니 병원이 잘못이고 억울한게 아닌데 왜 너네가 소아과 선택을 안 해?'라고 하면..... 그래 약 나눠쓴건 병원 잘못이겠지 하지만 전공의가 이걸 바꿀 수가 있나 걍 소아과 안 가고 말지 싶음.. 이건 의사가 결국 무죄받았으니 괜찮을거야 소아과 가자 하는 인간은 1도 없을거임 물론 신생아들이 죽었으니 경찰조사는 당연한거지만 참 딜레마 같음
의사가 분주하라고 지시하지 않았고 병원 규정이었는데 소아과 교수들 구속해서 두달간 구치소 생활함 (유방암 투병중인 의사 포함)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했다기엔 이미 병원내 압수수색 증거확보 끝난 상태였고 관련 간호사도 추가 증거인멸 가능한데 간호사는 불구속수사함 (간호사 구속해야 한다는 말 아님 앞뒤가 안맞는다는 얘기) 책임을 져도 병원이 져야지 소아과 의사들은 약처방만 한건데 보여주기식으로 교수들 구속한거 보고 사표낸 소아과 전공의들 많고 소아과 지원 의대생들도 소아과 안감
첫댓글 뭐가 잘못된 관행이란말여? 그걸 알려도
이거 약물 한병으로 신생아들한테 나눠넣어서 감염된거였나? 의료진잘못도 있지만 병원잘못이 더 컸던거같은데
구속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서 그런거라고 써있는데…. 근데 저렇게 안했으면 잘못된 관행이 이어지고 신생아 사망이 더 생길 수 있잖아… 무려 사망사고인데.. 이걸 묵인안해줬다고 소아과 기피면..
이게 결정타라기엔 완벽한 의료과실아녀? 의료과실로 인해 아기들이 죽어서 구속영장 받았는데 그게 기피사유가 된다니..ㅋㅋ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사망사고도 아니고
22
소아과 기피라기엔 병원잘못아닌가 ㅋㅋ..
누가보면 아무잘못없는 의사들 잡아족친줄
3 양심뭐야?
4
... 이게 소아과 기피에 결정타역다고? ㅠ 와 그럼 진짜 할말 없다 눈감아줄 수 잇는 사고도 아니고 애기가 4명이나 사망한건데..
의사도 중대과실로 감방갈수있다는 데 충격먹었다는건가. 다른 전문직은 툭하면 조사받고 감방가는데
이거랑 소아과 기피가 무슨상관이지.. 기피사유는 부모 진상짓이나 소송 당하기 너무 쉬운환경(심지어 잘못도아님) 때문인데
이건 관행이든뭐든 문제맞잖아 나도 의료진임..;
과거 인슐린처럼 한병을 나눠써야하는건지 아니면 이런건진 몰라도
소아과 기피의 결정타가 됐다는게 근거가 있는 얘기야? 이 사건으로 왜?? 오히려 의료진 보호돼서 끝난 사건 아닌가..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168777?svc=cafeapp 이거 4번 ....
그리고 이거 판결문 다 읽어봤었는데 솔직히 다섯개를 나눠서 쓴거보다는 약물을 미리 조제해놓는 관행이 더 큰문제 같았음(간호 인력부족) 그리고 무죄 처리 받은 이유는 그래서 주사제가 감염돼 있었다는 증거가 명백하지 않아서였던거같아.. 여튼 의사들이 책임자얐기 때문에 더더욱 유죄판결받기 아려웠는데 이게 왜 특히 의사들한테 결정타가 됐다는건지 궁금해서 그래 오히려 간호사들이 nicu나 이대목동병원 취업을 기피한다면 이해가 가는데
@다랍쥐 아.. 그냥 소송이 걸렸단 이유로..?? 고마워 알려줘서!!!
@찰능 소분한건 돈때문인데 그 영양제를 오전에 재놓고 싱크대 옆에 방치해놨다가 저녁에 투여했더라고 난 이부분 얘기한거..
뭐야.... 목동이대병원사건이후 어쩌고해서 뭔가했네... 검사받을만하잖아.. 뭐 되게 억울한일인줄
아하... 신생아 약물이 1인1개로 수가가 나오질않고 투약량만큼 수가가 쪼개져서 그렇구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xinsiders&logNo=221187364765&proxyReferer=https:%2F%2Fnamu.wiki%2F 왜 약물 소분했는지 이 글에 설명 잘돼있음 ㅠ 전원 무죄나옴
오...이해간다 글 싹다읽고왔는데 이런사건이있던것도 지금 첨알았는데 걍 제도문제로 일어난..ㅠ
이거는 의료진 중대과실이라기보다 시스템상 문제였던 걸로 기억
이거 약 나눠써서 그런거잖아 수가때문에ㅋㅋㅋㅋ
1ml짜리 애기한테 0.05밖에 못주는데 원칙적으로는 1인 1개여야지.. 근데 의료수가는 0.05 돈만줌 한앰플 다 버리라고 하면 병원에서 지랄지랄 개지랄해서 나눠주다 저사단 난거잖아..
어쨋든 시스템문제 관행 이어도 신생아가 사망했다면 그건 잘못이 맞는데 소아과 기피랑 왜 묶여..??
병원잘못이라기엔 애매한게 약을 0.n개 써야 하는 환자가 동시에 있으면 한개를 나눠쓰는게 그 당시 모든 병원이 하는거였는데(보험이 그렇게 매겨지기 때문에 일인당 0.n개 쓰고 나머지는 버리면 전부 병원 손해로 돌아와서 환자를 받을수록 손해봄) 여기서 약이 오염되어있었던게 문제였음. 근데 약이 오염되어 있었다는게(육안으론 알수 없는 감염이라) 의료진 과실로매길수 있냐 없냐가 문제였을걸. 그 과정에 의사는 전산으로 약 처방을 낸게 끝인데 구속이 된거고.. 물론 부모 입장에선 속이 뒤집어지는 일이 맞긴 한데... 하여간 이 사건 이후로 수가 문제든 기피 문제든 여러가지 인식이 바뀌긴 함
심지어 사망사건에서 저 원인도 정확한 원인이라기엔 애매했음... 저 균이 일반적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할수 있는 균은 아니어서.. 그치만 공통점이 그것밖에 없었어서 저게 원인으로 규정됨. 하여간 결론적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의료진 구속 들어갔고 결국 몇년뒤에 무죄판결까지 받긴 함. 근데 이미 저때 연관된 의료진은 이미 살인자 이미지 씌워졌고... 무죄인거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음
억울하긴 하겠다
근데 이건 수가문제라.. 그러면 안되는게 맞지만 의료인 과실이라고 하기엔 어려운듯 저 위에 블로그 글 보니까 잘 설명되어있네
이제 막 과 선택하는 의사들한테 '이건 알고보니 병원이 잘못이고 억울한게 아닌데 왜 너네가 소아과 선택을 안 해?'라고 하면..... 그래 약 나눠쓴건 병원 잘못이겠지 하지만 전공의가 이걸 바꿀 수가 있나 걍 소아과 안 가고 말지 싶음.. 이건 의사가 결국 무죄받았으니 괜찮을거야 소아과 가자 하는 인간은 1도 없을거임
물론 신생아들이 죽었으니 경찰조사는 당연한거지만 참 딜레마 같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나도 이 부분이 충격이야 소아환자는 약물을 적게 투여해서 손해였던건가...그래도 소아를 살려야 그 소아가 커서 병원에 또 돈을 쓰겠지...
나도 이부분은 충격.. 진짜 제조사에서 만드는거말곤 답이없는데 ㅎ ㅏ..
삭제된 댓글 입니다.
관련된 사람들 모두 구속한게 아니라 의사만 보여주기 식으로 구속했고 이미 관련서류 다 압수해서 증거인멸 우려도 없었음 약물 오염 사건인데도 약물 투여한 간호사들은 구속 안하고 불구속 수사함
이런 사건으로 소아과 안갈만하지 판사가 무죄라는데 아직도 애가 죽었는데 왜 무죄냐는게 대세 여론이잖아
재조사에서 소용량을 안만둘어주면 쓰고 버리고 수가는 높이는게 맞는거 같음
근데 국내제조사라면 조져서 소용량 만들게 해야지
의사가 분주하라고 지시하지 않았고 병원 규정이었는데 소아과 교수들 구속해서 두달간 구치소 생활함 (유방암 투병중인 의사 포함)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했다기엔 이미 병원내 압수수색 증거확보 끝난 상태였고 관련 간호사도 추가 증거인멸 가능한데 간호사는 불구속수사함 (간호사 구속해야 한다는 말 아님 앞뒤가 안맞는다는 얘기)
책임을 져도 병원이 져야지 소아과 의사들은 약처방만 한건데 보여주기식으로 교수들 구속한거 보고 사표낸 소아과 전공의들 많고 소아과 지원 의대생들도 소아과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