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아들을 보낸 어머니가 흐느꼈다. 그는 "정쟁 그 뜻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잘못한 건 잘못한 거 아닙니까. 잘못한 거 사죄하는 게 뭐가 어렵습니까"라면서 통곡했다.
10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10. 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창립선언 기자회견'은 슬픔과 분노로 가득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의 정쟁화'라는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것", "이태원이 세월호와 같은 길을 가서는 안 됩니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진정 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유가족협의회 대표 이종철씨는 "윤석열 대통령님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저희 유가족들이 다 죽어야, 대한민국에서 없어져야 발 뻗고 잘 수 있는 겁니까. 저희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십시오.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진짜 다 같이 싸워야함 세월호때도 이태원때도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편에서 목소리 안내주면 언제 나도 유가족 될지 모름 진짜로 내가 유가족 됐을때도 하루아침에 반정부 되고 시위부대로 취급받고 그럴지도 모른다고 남일 아니고 언제 내일될지 모르는데 다같이 싸워야함 ㅠ 세월호때도 결국은 오래 끌어서 제대로된 경위도 안밝혀지고 진상규명하라는 사람들만 이상하게 몰고갔잖아 절대로 지면 안돼ㅠ
첫댓글 환멸난다 진짜
난 160여명이 윤석이랑 오세훈 때문에 살인당햇는데 이렇게 언론들이 조용한게 너무 환멸남.
내 말이 진짜 환멸…
마음이 아파.. 권성동 말이라고 막 뱉더라.. 유가족들이 돈 달라고 했냐? 사과하고 진상규명라라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니까
진짜 다 같이 싸워야함
세월호때도 이태원때도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편에서 목소리 안내주면 언제 나도 유가족 될지 모름
진짜로 내가 유가족 됐을때도 하루아침에 반정부 되고 시위부대로 취급받고 그럴지도 모른다고
남일 아니고 언제 내일될지 모르는데 다같이 싸워야함 ㅠ
세월호때도 결국은 오래 끌어서 제대로된 경위도 안밝혀지고 진상규명하라는 사람들만 이상하게 몰고갔잖아 절대로 지면 안돼ㅠ
하.... 진짜 이렇게 조용할수가 있나
언론이 진짜 문제임... 요즘 너무 정부친화적임.
명단공개했다고 폐륜이니 뭐니 난리치더니 정작 그 누구보다 2차 가해 앞장서는 짐승같은 놈들ㅋㅋㅋ 생떼같은 자식 보내고 이런 취급이면 정말 하루하루가 사는 게 아닐텐데.. 유족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어날 수 있게 이 참사 끝까지 잊혀지지 않았으면..
나 진짜 너무 환멸나 이게 이렇게 묻힐 일은 아니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