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구 솔뫼무용단 - 권민희의 춤... 향기
2006.11.30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의 - 063-28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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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희*
ㆍ1982년도 전북 전주 출생
ㆍ원광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및 동대학 일반대학원 무용학과 재학
ㆍ이길주 선생 사사
ㆍ제7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무용부문 금상
ㆍ제5회 원광댄스비젼 대학원부 전통무용부문 금상
ㆍ컬버시 초청 미국순회공연
ㆍ러시아 고려인 100주기기념 초청공연
ㆍ스페인 국제 페스티발 공연 참가
ㆍ터키 민속댄스페스티발 공연 참가
ㆍ현재 원광대학교 예술학부 무용학과 장학조교
고명구 솔뫼 무용단 단원
익산 시립무용단 단원
호남춤 연구회 회원
*출 연 진*
김용현 백유영 초은영 오은성
장선영 서은애 고은주 김순명 이혜진 이유진 김은지
*프로그램*
1. 태평무
:나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있다. 의상이 매우 화려하며, 우아한 자태미가 돋보이고, 춤동작은 위엄이 서려있어 절제된 정한미(情恨美)가 담겨져 있는 격조 높은 춤이다.
(무용 권민희)
2. 한량무
:한량은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인격과 학식을 겸비한 선비들이 추었던 춤이다. 발 디딤새는 옛 한량의 걸음새를 연상시키며, 갓 아래로 감추어진 홍안의 얼굴은 부채로 가려 양반의 자태가 그대로 묘사된다.
(무용 김용현 백유영 오은성 고은주 김순명)
3. 호남산조
:금아 이길주가 故김옥진선생에게서 가야금을 배우고 그에 맞춰 추어왔던 춤을 정리한 것이다.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까지 몰아 전이해 가는 선율로 억압 속에 아름답게 구현된 인고의 몸매, 그 고요함과 약동, 그 보다는 자유를 잉태한 고유의 치맛자락이 구름의 손길을 닮아가는 듯한 춤사위로 구성되었다.
(무용 권민희)
4. 진도북춤
:즉흥적 춤사위와 다양한 북가락을 가진 독특한 춤으로 양손에 북채를 들고 자유롭게 추는 춤으로 잔가락이 많고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여 가락이 다양하다.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
(무용 초은영 오은성 장선영 서은애 고은주 김순명 이혜진)
5. 매창뜸의 봄
:넓은 들과 깊은 숲, 그리고 빼어난 해안으로 이루어진 부안, 우리의 호남지역에 시와 노래가 절로 읊조려지게 되는 고장이 있다. 그 곳엔 기생 이매창이라는 여류시인이 있었다. 38세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진중함은 우리가 몸소 느껴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불우하게 태어나 천한 기생으로 살았지만 시재와 천부적인 가인의 재질, 유한 청정의 깨끗한 몸가짐, 그리고 다정다감한 인품으로 짧게 살다간 선계로 떠나버린 영생의 여인, 매창의 삶과 사랑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무용 권민희 김용현 초은영 이유진 김은지)
출처 - http://www.jt.or.kr/Default.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