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산
태조산을 걷다..
날짜:2014.05.01.나무의날
산행시간:02시간15분(원점회기)
17:45-유량고개 출발
18:46-태조산 도착
19:20 - 태조산 출발
20:00 - 유량고개
어찌어찌 가다가보니 엉뚱한 도로로 들어서 다시 빡꾸하여 겨우 길을 찿았다.
그러나 또 계획했던 목적지가 아니 나타나고 ,
산을 휘감아 올라가더니 고갯마루에 닿았다..
그곳은 유량고개였다.
흑성산에서 행글라이드가 날아오른다.
유량고개 생태터널
잠시후 메인 등로에 접속...
넓디 넓은 등로..
제비꽃
애기나리
하늘아래 편안한 땅 =천안(天安)
각시붓꽃
각시붓꽃 일가족
싱싱한 숲속에는 싱그러운 5월의 바람이불어온다..
어제부로 잔인한 4월은 쫑...ㅎㅎ
박부로 시계는 나쁘고...
조망처에서...천안시내를 바라보다..
등로에는 각시붓꽃이 대세...
그 다음 애기나리..
그 다음 둥글레...ㅎㅎ
선밀나물
잎파리는 나물용으로 사람들이 뜯어가버리고,,
꽃만 피웠다..
석양빛에 물든 은방울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은방울에 은방울은 없었다.
둥글레
선밀나물
또 다른 각시붓꽃 일가족..ㅎ
세멘트로 만든 펜스를 따른다..
산의 경계를 시멘트 펜스로 만들었을당시 엄청 부잣집 산 인듯....
할아버지의 산
태조산 꼭때기.
삐딱한 정상석..
해발422m
정상석에 글자도 희미하고..
태조 할배한테 혼나겠다..
번듯한 정상석을 세워드리지 않았다고,,,ㅎㅎ
일몰이 시작되지만...
일몰이 아니라..
걍~~~ 하루가 저물어간다는 표현 ㅎㅎㅎ
날씨 좋은날에 한번 더 산행할것을 기약하며...
조금만 더 ~~
조금만 더~~~
기다려 보지만....
그 나물에 그 밥~~~
이변은 없었다...
남의 동네 산에,
처음 오르는 산에...
야간산행까지....하면서
행여 길이나 잊어버릴까봐?
걱정은 쪼매 했지만....
별 탈 없이 하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