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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ageII 13server Blood Pledge KINGS
답답한 플레이는 가라! 엔씨톡이 있다
느릿느릿 기동력 음성채팅으로 한방에
"더 이상 느릿느릿 답답한 파티사냥은 없다."
MMORPG에서 파티원끼리의 교감에 채팅창 뿐만 아니라 음성 채팅이 해결사노릇을 하고 있다. 그동안 주로 FPS에서만 쓰이던 음성채팅이 이제는 파티사냥이나 레이드를 할 때 지휘력이 요구되는 '아이온'이나 '리니지2' 같은 MMORPG에서도 중요한 소통도구로 발돋움했다.그렇다면 이 같은 음성채팅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플레이포럼은 엔씨톡을 중심으로 집중 탐구해봤다.
채팅창 지휘는 답답해? 음성채팅이 있잖아!
사냥을 하다가 파티원끼리 손발이 잘 맞지 않거나, 레이드를 하는데 파티 진영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거나, 필드 교전 시 같은 동맹원이 엉뚱한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면?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파티장이나 레이드 진행자는 채팅창의 메시지를 통해 지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채팅만으로는 명령 전달속도가 느리고 오타가 발생할 경우 그것을 수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모된다. 결과적으로는 효율적인 움직임이 제한되어 제대로 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 이런 상황에서 믿을 것은 지휘자의 빠른 명령 뿐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해결해주는 시스템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음성채팅을 통한 의사소통이다. 바로바로 자신의 의도와 적군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어 주로 FPS게임에서 클랜전 시 자주 사용되지만, MMORPG에서도 그 활용도는 높다.
리니지2에서 필드 교전을 즐기는 쟁혈 유저의 경우 일부 혈맹에서는 음성채팅 시스템을 이용하여 교전을 펼치기도 한다.
팀보이스, 게임톡, 이번에는 엔씨톡 시선집중
현재 국내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음성 채팅 프로그램은 팀보이스, 한게임 게임톡(구 네이버폰), 네이트온 음성대화 등이 사용되고 있다.
아이온 런칭 시기에 맞춰 '아이온 게임폰'이라는 이름으로 런칭한 음성 채팅 서비스는 이후 '엔씨톡'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본격적으로 엔씨소프트의 모든 게임에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타 회사와는 달리 후발 주자로 음성 채팅 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자사의 포털을 최대한 활용한 전략적 움직임이 눈에 띈다.
그럼 지금부터 엔씨톡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엔씨톡 사용, 어떻게 하면 되나?
1. PLAYNC 포털로 이동
플레이엔씨(http://www.plaync.co.kr/) 포털 하단에 [엔씨톡]이라는 단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텍스트를 클릭하면 엔씨톡 페이지로 이동한다.
▶ PALYNC 서비스란의 엔씨톡을 클릭
2. 엔씨톡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엔씨톡을 다운로드한다. 용량이 작아 다운로드 시간은 짧은 편이므로 오래 걸릴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관련 프로그램 다운로드
3. 프로그램 설치
다운로드 된 엔씨톡 패키지를 실행하여 프로그램을 설치하자.
4. 실행
엔씨톡을 실행한다.
5. 로그인 방법
엔씨톡은 기본적으로 '통합계정'으로만 접속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리니지2 전용 계정을 보유한 유저는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리니지2 전용 계정으로 접속을 시도하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뜨니 주의하도록 하자.
▶ 아직은 통합계정만 가능. 추후에 다른 계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6. 주의 사항
엔씨톡은 현재 아이온 게임에 캐릭터가 생성되었을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름이 바뀐 이후로 타 게임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문의 내역을 확인한 결과 현재 리니지1, 2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라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아이온에 캐릭터가 하나라도 있다면 엔씨톡을 사용할 수 있다.
▶ 아이온 캐릭터가 없으면 위와 같은 화면이 출력된다
▶ 현재 개발 중이라는 답변을 확인 하였다
7. 엔씨톡 사용
엔씨 톡은 첫 사용 시 마이크와 스피커 세팅을 먼저 실시한다. 만약 제대로 된 소리가 나지 않거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면 제어판에서 자신의 하드웨어 세팅을 확안하도록 하자.
자신의 조건에 맞게 세팅을 끝낸 후 음성채팅방을 위한 방을 생성하도록 하자. 방 생성 시 인원 제한, 혈맹원 제한 등 각종 페널티를 걸어놓을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단축키를 눌러야만 자신의 음성이 들려지는 PTT기능도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사냥이나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엔씨톡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아직까지 리니지1,2 쪽으로는 개발 중인 단계인 만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적지만, 추후 각 게임별로 연동이 가능해지면 레이드나 파티 문화를 급격하게 바꿔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톡 되시는 힐러님 구합니다', '톡 하고 강철성 가실 격수분 모집!!', '1시 프레야 톡 되시는 연합원 모집'이라는 문구를 파티매칭에서 볼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