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쫌 늦게 집에 들어갔더니 동생이 큰일저질렀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반기는거에요...언니 나 언니가 물준거 모르고 또 줬다가
티비로 물들어가서 티비가 안나와......ㅠ.ㅠ
엥??웬 호랭이 물어갈 소리???
사연인즉 울집 무작스리 큰 티비위에는
무자게 오랫동안 실내에서만 자라는 마삭줄 화분이 있어요..
지난번에 엄마가 오셔서도 이거 물주다 티비 망가질걸...하시는데도
괜차너엄마.....걔는 원래 티비위에서만 크는애여...
햇는디......드이어 일을 저질러 부렀네요........물주다 넘쳐서리 티비로
들어가 버렸는디..........아시죠?들......여름에도 거금주고 티비 고쳤던거........
우짠대요..........수,목요일 온에어 그냥저냥 보고.......토,일욜은 "마지막 스캔들"꼭!!!!!!!
봐야는디...몇주 동안 그거 보는 낙으로 살았는디.....ㅠ.ㅠ
홍선희로 이름도 바꿀라 했는디......ㅋㅋㅋ
♬ 이은미- 애인 있어요
아직도 넌 혼잔거니 물어보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건가 봐
좋은 사람 있다며 한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 내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나요
그 사람 그대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