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6 충북 보은군 보은읍 강산리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저녁시간 짬을 내서 속리산들꽃사랑회 조별 꽃밭이 있는 농업기술센터에 풀뽑으러 갔더니.....
보다못해 열터지는 새 소장님이 숭하다고 풀을 싹 뽑아버리셨습니다. 죄송하여라.....ㅡㅡ;;;
이거이 우리조 화단 ㅡㅡ;
3조 화단에 커다란 이 녀석은 재작년에 싹틔워 기르던 아티쵸크입니다.
제대로 자라면 땅 한평을 차지하는 꽃채소 서양뻐꾹채죠.
잎을 녹즙으로 쓸 수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구 합니다.
중부의 노지에서 겨울을 날 수 없는 식물이라 농업기술센터 온실에 맡겨두었다가 걍 거기 심었는데
척박한 제 화단에선 왜소하게 자라더니 이제 본래 크기 비슷하게 자라고 꽃도 여럿 맺습니다. ㅡㅡ;;
첫댓글 무섭게 크네요~ㅎㅎ
저것도 시원찮은 거에요 ㅎㅎ
제대로 기른 건 비늘의 숫자도 훨씬 많고 밥공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