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 인도로 발령이 나서 첸나이로 가족이 모두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에 주재원 발령이 날 것 같다고 진작에 얘기가 있어서 종종 까페글도 읽어보고 웹서핑을 해서 정보를 모아두고는 있었는데, 막상 가려니 새로운 곳에 대한 설레임 보다는 막막함이 더 하네요.
문화차이....영어에 대한 무지... 열악한 생활환경...지인들이 아무도 없는.... 걱정거리가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ㅠㅠ
BUT, 외로워질 인도생활에서 터넷까페 회원님들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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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첸나이 도착 예정일( 이미 첸나이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첸나이에 도착한 날)
남편은 7월에 가족은 인도집이 구해지는데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예상은 8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어디에 사시나요? 한국에서
경기도 안양에 살아요.
3) 첸나이 어디에서 사실 예정이신가요?
아직 미정입니다. 첸나이에 계신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복지관 근처가 아이들이 생활하기 좋다고 해서 그 주변에서 깨끗한 아파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복지관이 어디에 있는지, AISC하고의 거리는 어떤지, 남편 회사하고의 거리는 어떤지... 더 따져봐야 할 듯 합니다. ^^;
4)자녀는 몇남 몇녀?
2녀(한국 나이로 9살, 7살이에요)
5)지금, 가장 필요한 도움은 무엇인지요?
김치, 집에서 담근 고추장, 된장, 다진 마늘을 항공수화물로 가져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시나요?
첫댓글 다진마늘은 필요없어요. 여기 마늘 많아요.^^ 김치는 김장봉투 겹겹이 싸셔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오시면 되구요. 중량생각하셔서 국물은 조금만.... 고추장,된장은 통에 3/4정도 담아서 오시면 됩니다.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우앗~ 저랑 디게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도 딱 비슷한 시기에 가게 될거 같은데....방가워용~~~ ~~~
대화명이 참으로 친근 하네요~
오시면 왠지 뵐수 있을거 같은 ... 생각이 드네요.. ^^ 준비 잘 하셔서 첸나이에서 뵈어요~
첸나이 의외로 매력과 중독이 있는 그런곳 이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