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혹시..어제압구정갔었어여??
나두..어제압구정에있었는뎅...ㅋㅋ
어제..칭구랑..두리압구정가서...
널다왔거덩염...^^;;;;;
앙~~
--------------------- [원본 메세지] ---------------------
헉 ㅡㅡ;;
공짜 티켓이랑 시사회 티켓이 생겨서 간거니 제목만 보고 돌던지지 말아주세용..^^
오늘 모처럼 남친이 일이 없었거든요..
얼마전부터 허리가 아프다는 호소에도 "암..꾀병일거야.."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는데..
물리치료를 10일이나 받아야 된답니당...부황두 뜨구..ㅡ.ㅜ
등에 계란판 자국이 9개 나있는데 넘 우껴여..ㅋㅋ
병원가니까 점심시간이길래 근 4개월동안 관리를 안해준 남친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갔어요..
머리가 디게 안자라는 체질이라 일년에 한 4번만 미용실가두 충분하거든요..
아주머니가 커트를 하시길래 어째 불안했답니다..
"나이가 어려보여두 학생 아니니까요..너무 어리게 잘라주지마세요"
라는 멘트를 하려고 하다가..푼수짓같아 관뒀는뎅..
말할껄...꺼이꺼이...후회했어요..
영구...아니아니..호섭이를 맹글어 놨떠요 ㅡ.ㅜ
덕분에 얄밉게 구는 남친 보면서 "띠디리 띠디리 앵구없따~~~(그 특유의 춤까지 춰가며) "하구 놀려댔지여.ㅋㅋ
앙..남을 놀리는건..특히 상대가 다혈질의 소유자일 경우 넘 잼나요..
>>ㅏ르르~~~~~~~~^^*
앗...데이트 후기를 올리려고 한건 아니였는뎅...쿄쿄...
음..오션스 일레븐은요..사실 스토리가 대강 어떤거다 라는 걸 알았거든요..
무지 잼있게따..더더군다나 저희 커플이 좋아하는 조지클루니,브래드 피트,멧 데이먼이 나온다길래..
근데 기대만큼 너~~~~~~~~~~~어무 잼있지는 않구요..
연기자들땜에 눈이 너무 즐거웠어요..
나이대를 예측할 수 없는 조지클루니의 그 카리스마와 브래드피트의 그 몸매와 제스쳐...앙....>.<
삼성 코엑스몰에서만 봐야하는 티켓이라 강남까지 건너갔는뎅..
극장두 넘 좋구 보람이 있었답니다..
시사회 티켓은 또 압구정까지 가야 하는 거였거든요..
스파이 게임은 로버트 레드포드랑 브래드피트 나온다는 것 밖에 몰랐는데..
이 영화 꼭 보세요..너무 좋아요..
감동적이구,,,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답니다..
정말 끝장면에선 우실지도 몰라요..
영상이나 기법두 넘 좋아서 지금도 여운이 남네요.
오늘은 브래드피트의 상반된 모습을 보게되서 히..넘 좋았어요..^^
외국사람들은 뭘해두 멋진지..
음식을 먹어두 멋지구..(특히 혼자 뭐 먹을때요..동양인들은 혼자 밥먹으면 좀 빈티가 나보이기두 하던데..^^;;)
시사회가 8시 40분에 하는거라 이제 카페에 들어왔네요..
오늘은 넘 즐거워서인지 피로가 몰려옵니다..
전 이만 자야겠어용..울 카페님들 좋은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