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이야기-
1997년, 성우계는 여전히 지상파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97년 MBC 성우 합격자 10명 중 무려 네 명이
지상파 출신이었습니다.
이후 케이블극회는 지망생들에게 '마이너 극회'로 인식되고
케이블 극회조차 지상파로 갈 거라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투니와 대교가 성우를 뽑습니다.
5명이 케이블로 가고
2000년 성우계의 변화,어떻게...
2000년 1월,대교 4기 공채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대교는 '방송사 아카데미 수료자'를
조건으로 내걸어 성우지망생들에게
엄청 욕을 얻어맞았습니다.
남자 2명,여자 3명이 그 공채로 붙습니다.
다음달,투니버스도 공채를 시작합니다.
투니버스는 파격적인 '전화 오디션'방식을 도입합니다.
그러나 원서접수가 없고 전화 오디션이 너무 불편해
대교보다 더 욕을 얻어맞았고,성별조작설 등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모 지원자가 남자인데 여자로 조작)
남녀 각 6명,총 12명이 투니버스 4기로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년 반...
2001년 11월 KBS 성우 공채
이번에도 변함없이
남녀 각각 1명이 케이블출신이었고
2002년 1월 MBC 성우 공채에서도
6명 중 절반이 케이블 출신 이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 12월 KBS 30기 공채
대이변이 발생했습니다.
그 이변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댓글 그 이변이라는 게 무엇일까요? 궁금합니다~!
말머리 달아주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엄청 흥미진진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