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샬롬! 세계적인 경제적 한파나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그리스도의 평강과 기쁨이 교회와 성도님들 각 가정위에 임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지난 11월 말에는 저희 베이스 스텝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주님께서 각 사역 가운데 행하셨던 일들을 나누며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었읍니다. 특별히 탄쟈니아 땅 가운데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들을 활짝 열어 주셔서 올 한해동안도 저희들에게 보내주신 아이들에게 믿음의 씨앗들을 심게 하신 주님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5일에는 저희 베이스(사피나)와 맛사이 지역인 엥카타니(에사피나) 그리고 음카타(이사피나)에 있는 유치원들이 졸업식을 했는데요, 특별히 맛사이 유치원인 ‘에사피나’에는 마을 잔치가 벌어졌답니다. 아이들이 일년 동안 배우면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노래와 율동, 짧은 연극 그리고 직접 쓴 글씨들을 부모님들에게 보여 주었는데 자신의 아이들이 글씨를 쓰는것을 본 부모님들이 너무나 감탄을 하면서 년초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으려 했던것들을 부끄럽게 생각 하면서 이제 내년에는 이웃사람들에게 앞장 서서 에사피나 유치원에 보내는 것을 격려 할 것을 약속했읍니다.올 해 음카타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사피나’유치원을 보호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20명의 아이들이 졸업을 했읍니다.저희 유치원에서 날마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배우는 것을 앎에도 내년에도 많은 모슬렘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보냅니다.음카타는 벌써 40명의 원아모집이 끝난 상태이고요이제 자리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달려와서 아이들을 받아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입니다.저희 베이스에는 있는 사피나 유치원
은 이제 새 유치원에서 졸업식을 하게되어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에게 기쁨과 축복의 시간이었읍니다. 특별히 이 유치원들 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목포 초대교회 성도님들과 창조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저희 형부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죠이풀 홈 아이들 중에서 3 명도 이번에 유치원 졸업을 했읍니다. 이제 내년이면 아이들 모두가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볼때마다 이 아이들을 키워주시고 지켜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너무나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지난 주간에는 죠이풀 홈 아이들 모두 킹스키즈 캠프를 했는데, 이 아이들이 주님의 제자로 잘 훈련되어져 주님의 일꾼들로 자라나가길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초등학교에 식당과 부엌을 지을 수 있는 재정을 허락해 주셨읍니다. 사피나 초등학교 건축을 위해 매년 후원해 주시는 동문교회에서 성도님 중 한분이 투병 하시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하셨는데 그 자매님의 부모님께서 사망 보험금 오천 만원을 이곳에 헌금해 주셨읍니다. 하나님께서 죽음을 통해 믿음의 씨앗을 심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썩어지는 밀알로 더 충성스럽게 일해야 겠다고 한 스텝이 고백을 했는데 이 일이 저희 스텝들과 교사들에게 큰 믿음의 도전과 격려가 되었읍니다. 다시한번 헌금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이 땅에 온 이후로 한번도 끊이지 않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저희 모 교회인 번동제일교회 성도님들,초등학교를 위해 후워해 주시는 동문교회 성도님들 저희 베이스를 오랜 시간동안 후원해주시는 뉴저지 초대교회 성도님들,늘푸른 교회 성도님들,저희 스텝들을 후원해 주시는 수정제일교회 성도님들, 죠이풀 홈 아이들과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도와 주시는 사랑고리 선교회 분들, 엥카타니를 후원해 주셨던 세븐틴 미션분들, 죠이풀 홈 건축을 위해 헌금해 주셨던 써빙프렌즈 그리고 저희를 파송해 주신 예수전도단,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어디든 달려가서 도와주는 저희 언니…...일일이 다 이곳에 쓸수는 없지만 보이지 않게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여러분들의 기도와 수고가 이곳에 함께 믿음의 씨앗으로 심겨져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자라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영혼들을 살리는 데 저희의 온 맘과 정성을 다 할 수 있도록 계속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모두를 축복합니다. 08.12. 테레바엘리 ,서 정옥,아비가일,모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