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기만 하면 변신하는 놀라운 페인트 효과
페인트는 오래된 벽지 위에, 낡은 가구에, 원하는 곳 어디에나 간단하게 덧발라주기만 하면 새로운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어 유용하다. 따라서 리폼에 서투른 사람들도 반제품을 구입해 취향에 따라 원하는 페인트 색을 자유자재로 골라 쉽게 자기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내 손으로 뚝딱 셀프 인테리어>의 저자이자 DIY 강사인 호경자 씨는 “페인팅 후에 테크니컬 페인팅으로 모양을 내어 벽지 모양처럼 독특하게 표현할 수도 있고, 비닐이나 헝겊, 롤러, 빗, 쿠킹 호일 등 재료에 따라 독특한 모양을 낼 수 있어 좋습니다. 스텐실도 하나의 방법이죠. 페인트 성분에 방수 기능이 첨가된 페인트로 물이 많은 곳에 시공하면 방수 효과도 줄 수 있어요”라고 설명한다.
DIY 강사 호경자 씨가 제안한 ‘초보자도 쉽게 페인팅 하는 노하우’
1. 가구를 칠할 때_ 폼포트붓을 이용하면 붓 자국 없이 칠할 수 있다.
2. 벽면을 칠할 때_ 구석은 붓으로, 평면은 롤러붓으로 칠하고, 완전히 마른 후 칠하기를 반복한다.
3. 페인트가 묻지 말아야 할 곳_ 바닥에 비닐을 깔아놓고 페인트를 바르고, 페인트가 묻지 말아야 할 곳은 마스킹 테이프로 깔끔하게 붙여놓았다가 작업 후 떼어내면 깔끔하다.
4. 환경에 맞는 페인팅_ 만약 아이 방에 페인팅을 한다면 남아, 여아를 구분해 시각적·정서적으로나 학습적으로 도움이 되는 컬러를 선택한다. 포인트 공간은 페인팅 후 특수하게 모양을 낼 수 있는 브리스톨 벽돌페인트 등 테크니컬 페인트를 사용해보면 좋다.
5. 경험이 중요_ 페인팅도 경험이 쌓여야 처음보다 매끈하고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입하기보다는 적은 양을 구입해 써보고 색상이나 느낌, 냄새, 바르기 쉬운 정도를 파악한 후 추가 구매를 결정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6. 저렴한 비용으로 페인트를 활용한 리폼을 원할 때_ 홈스타나 던에드워드의 수용성 저광 페인트를 사용하면 무난하게 리폼 가능하다.
7. 빈티지 느낌을 줄 때_ 투톤 페인팅 필요. 밑색을 칠하고 바니시 작업을 한다. 두 번째 색을 입힌 후 테두리를 살짝 벗겨내면 밑색이 드러나면서 투톤이 된다. 이후 바니시로 마감한다. 경우에 따라 초를 칠해 빈티지 효과를 주기도 한다.
페인트칠 시 주의할 점
1. 페인팅 할 곳의 오염을 제거하고 사포 작업을 약간 해준 다음 젯소를 칠해준다.
* 젯소는 페인트를 잘 접착하기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 1회 정도 칠한다.
2. 페인트는 반드시 완전히 마른 후에 두 번째 칠을 해야 한다.
3. 페인트칠은 나무의 결대로, 처음에 칠한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
4. 가정용으로는 유성보다 냄새가 안 나는 수성으로!
* 친환경적이고 독성분이 적은 고급 페인트 사용을 권한다.
5. 수성페인트가 묻었을 때는 바로 물로 닦아내고, 붓도 바로 물로 씻어내면 다음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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