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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카이나 코리아
 
 
 
카페 게시글
 일상생활(언론/사법정의/ 책소개/광고 전혜린의 아버지
하토브 추천 1 조회 945 14.09.17 11:5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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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9.17 12:10

    첫댓글 김구 선생을 죽였던 안두희 소위는 한번도 실질적 형벌은 받은 적이 없고, 소위에서 중위, 대위, 를 거쳐서 소령으로 진급하였고 제대한후 양구에서 군납으로 여러 부식과 식자재를 납품하는 사업을 하였습니다. 말년에 박기서씨에게 맞아죽었습니다만.

  • 14.09.17 16:31

    역사를 보면
    자신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 하신분들과 후손에게 제대로 된 보상도 없고
    이런 노력의 보상은 누구에게 받나요

    주님께서 심판대에서 보상해 주시는 것도 아니고
    애국해야 된다는 건 알지만
    애국할수록 손해보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4.09.17 20:13

    @미가 불신자들 사이에서도 심판대에서 크나큰 차이가 있습니다.
    600만 유대인들을 학살한 히틀러와 그에게 학살당한 유대인들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순신과 고니시 사이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문제는 제가 언젠가 지옥형벌이 일률적으로 영원한가? 하는 의문으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증명하기가 쉽지않은 주제로 또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옥 형벌은 영원합니다만, 지옥에서 형벌받는 것이 모든 불신자들에게 일률적으로 영원하지는 않다고 믿어집니다. 그 근거들은 꽤 나옵니다. 모든 불신자들은 일단 지옥 불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러나

  • 작성자 14.09.17 20:20

    그 모든 불신자들의 고통의 정도와 형기가 다를 것으로 해석됩니다.
    계 21:26절에 보시면 만국의 영광이 거룩한 성 새예루살렘에 드나든다고 합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외에 만국이 어느 나라들입니까? 어느 민족이겠습니까?
    또 우리의 조상이나 부모가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고 있다면 그것을 외면하고 살아가는 것이 무슨 행복이며 천국이겠습니까?
    베드로 전서 3장 19-20절에서 예수님이 옥에 있는 영 (죽은 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셨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분명히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해법과 영역이 있을 것을 암시해준다고 생각됩니다.
    지옥은 분명히 모든 불신자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그 형벌은 영원합니다. 그러나 형벌은

  • 작성자 14.09.17 20:22

    모든 사람들에게 일률적으로 영원하거나 일률적으로 엄청난 고통만 주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죽은 사람들은 양심에 따라 싸우고 죽었습니다. 친일파들은 동족을 강간하고 고문하며 죽이고 치부하고 잘살다가 독립이 되어서는 독재정권을 만들어서 자기들의 치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국민들을 속이면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엄청난 고통을 오래 오래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매우 공의롭고 정당합니다.

  • 14.09.18 07:37

    '전혜린'의 동생 '전채린'의 글에서 아버지는 몹시도 '지식(knowlage)'를 숭상하셨던 분이라는 술회를 들었습니다. 아마도 근세조선 500년 동안에 호란이나 왜란 같은 외적의 침입보다도 여러 차례의 '사화(士禍)'로 아까운 인재들을 숱하게 제거했던 '동족상잔'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친일(파) 인먕시전'을 만드는 식의 과거사 심판은 저 개인적으로는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김구'가 있었더라면 이라든가 '박정희'가 없었더라면 하는 식의 (지나간 역사의) 가정법은 언제나 어리석으니까요...

  • 작성자 14.09.18 09:34

    이런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 아주 풍부한 사례들로 적절한 기준을 갖고 있는 민족이 있다면 그들은 아마 유대인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유행가사처럼 <잊지는 말아야지> 와 < 과거는 흘러갔다> 로 용서하며 넘어갑니다. 예컨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도 유대인들중에는 독일인들에게 상당한 자유를 보장받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장례사 등이지요. 그들이 유대인들 눈에는 참으로 밉게 보였지만 그들은 전후에 용서되었습니다. 유대인들 역사에 있어서 세리들처럼 로마제국에 빌붙어 지냈던 사람들이 어느 지배민족에게 아첨하여 영화를 누렸던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들을 용서하였습니다. 문제는 한국의 경우는

  • 작성자 14.09.18 09:38

    그러한 친일세력들이 한번도 자기들의 실체를 고백하거나 한번도 정죄받은 적도 없으면서 그들이 그 과거의 전력을 무기로 계속하여 한국을 지배해왔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일제시대의 친일파들로서 독립운동가들을 고문하고 강간하고 살육하던 자들은 대한민국 건국이후 부귀영화를 누리고 독립운동가들은 암살되거나 그들의 좌익성향으로 말미암아 또는 좌익이라는 누명이 씌어져 대부분 살해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역사에 대하여 독립운동을 하거나 애국적 관점에서 살아야 할 필요가 없고 갖가지 궤변으로 잘 살거나 동족을 등쳐먹어도 된다면, 앞으로는 한국회사에 일하면서 기술 빼내거나 한국회사들과 한국인들을 최대한

  • 작성자 14.09.18 09:42

    이용해먹고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수가 안맞으면 떠나는 사람이 가장 지혜롭고 똑똑한 사람으로 우대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 바로세우기의 문제입니다.

    한국에서는 과거 친일파들이 그 자랑스러운 과거 행적을 실제적으로 정직하게 드러낸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믿어집니다. 오제도 최운학 같은 사람들은 독립운동가들을 고문하고 취조하여 일본인들을 매우 기쁘게 해준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은 건국후 다시 일할 기회를 바로 반공 검사 반공 수사과장으로 자리잡으면서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장은 일제가 차라리 나았다는 고백이 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은 일본식민지로 돌아가기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 작성자 14.09.18 09:43

    한국의 국민소득은 금방 올라갑니다. 그리고 부정선거 시비도 없어질 것이며 사고율도 낮아질 것입니다.
    이것이 한민족의 방향이겠습니까?

  • 작성자 14.09.21 02:14

    율법을 버린자는 악인을 칭찬하느니라(잠언 28:4)
    저는 수많은 사람들을 살육한 이승만을 칭찬할수도 없고 옹호할 수도 없습니다.
    박정희가 국민들에 의해 선임된 장면 정부를 반역하여 무너뜨리고 권력을 탈취하고 수많은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며 장준하와 여러 사람들을 살육하거나 혹은 사법살인한 것을 결코 옹호할 수 없습니다. 그의 쿠테타가 정당화 될 수 있다면 차지철이 100만명을 죽여서라도 진압해야 하다고 할 때 그가 책임지겠다고 말할 때 김재규가 총살시킨 사실이 100배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판단은 죄악을 어떻게 분별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죄악을 옹호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할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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