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코백스(COVAX)프로젝트'를 통하여,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미국 화이자 회사 제품인 ’코미나티주(코로나백신)‘ 5만8,500명분(벨기에 브루쉘 화이자 공장 생산제품)이 대한항공 화물기에 실려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미국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사에서 개발한 이 백신은 영하 75도의 초저온에서 유통 및 보관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코백스(COVAX)프로젝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가난하고 외교역량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등에 원활하게 코로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하여 설치한 국제기구입니다. EU,미국 등 부유국들의 기금으로 가난한 나라에 무료 또는 저가로 백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통하여 코로나백신을 지원받는 대한민국의 처사에 대하여 국제사회는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과 영국 등은 코백스프로젝트를 통한 백신배분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코백스 프로젝트를 통하여 코로나백신을 공급받는 국가중 GDP가 1만달러를 넘는 국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GDP 3만달러를 장담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국가적 개망신을 당하는 꼴입니다.
한편,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 제네카(AZ)’사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개발한 코로나 아스트라 제네카(AZ) 백신의 경우, 세계적인 제약사들로부터 백신제조기술을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하여, 코백스 프로젝트에 납품하고 있는 바,
24일 국내용으로 17만명분의 백신이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출하하여 경기도 이천 소재의 ‘지트리비앤티(GtreeBNT)'제약사의 ’콜드체인시스템‘ 물류창고에 무사히 입고되어 출하될 예정입니다.
‘지트리비앤티’는 아스트라제네카의 AZD 1222 백신 등의 국내유통을 맡았으며, 경기도 이천에 백신을 보관할 약 600평 규모 냉동창고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통령까지 공항에 나가 ‘예행연습’의 정치쇼를 보였던 ‘코로나 백신 22만 8천5백명분’은 이제 접종을 대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