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 塞翁之馬
(변방 새, 늙은이 옹, 조사 지, 말 마)
<요약>
새옹의 말
즉 변방 노인의 말처럼
복이 화가 되기도 하고,
화가 복이 될 수도 있음
을 뜻하는 말입니다.
중국 국경 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 오랑캐
땅으로 도망쳤습니다.
이에 이웃 주민들이 위로의
말을 전하자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태연자약(泰然自若)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도망쳤던 말이 암말
한 필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주민들은
“노인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하며 축하하였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기쁜 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노인의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낙마하여
그만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다시 위로를 하자
역시 “이게 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오.”
하며 표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북방 오랑캐가 침략해 왔습니다.
나라에서는 징집령을
내려 젊은이들이
모두 전장에 나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진 까닭에 전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로부터 새옹지마란
고사성어가 생겨났습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
(人間萬事 塞翁之馬)’란
말도 자주 쓰지요.
♡‘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니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해하지 말아라.’
하는 뜻이죠.`~~^^♡
♡눈앞에 닥치는 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여유롭게 대처하면서
슬기로운 삶으로 스스로의
행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成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