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사실 이 주제를 대할 때, 우리는 우리의 한계에 부딪히는 커다란 중압감을 받습니다.
그만큼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은,두렵고 떨리며, 이해할 수 없고,
가까이 하기엔 좀 편치 않은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렇게 엄격하고 정확하고 무섭고
두려움마져 느껴지는 하나님은,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그리고 따뜻하고 인자한, 아버지 하나님이시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참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너무 크고 위대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상상력과 지식을 총 동원해도
하나님을 완전히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헬라어로 하나님을 “데오스”(theos)라고 합니다.
이 말은“시작도 끝도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존재하는 분이시며,
지금도 살아 계시고, 또 앞으로도 항상 계실 것이란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놀라우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가 그의 자녀인 것을 믿고 인정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한한 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버지는 그의 자녀들을 사랑하기 원하시며,
또 아버지로서의 사랑과 인정을 받기 원하십니다.
또, 자녀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들으시고 도와 주시며,
가장 기뻤을 때도 함께 해 주십니다.
이제 우리의 참 아버지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오지 않으시겠습니까
? 더 이상 망설이고,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은 우리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를 아십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