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고등학교 존폐의 위기>
서울시교육청은 경동고에 2025년 24학급에서 2학급을 감축(現 1학년 1개학급축소+신입생 1학급 축소)하는 통보를 하였습니다. 경동고는 현재 서울에서 가장 열악한 (특수학급 제외시) 21학급이며, 야구부제외시엔 19학급 뿐인 현실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의 통보대로 이번에 2개 학급이 추가로 감축되면 실제로는 17학급 밖에 되질 않습니다. 학년당 130여명에 불과한 6개반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특수학급(3개 반)을 제외한 21개 반에서 (1,2학년 各1개 반) 2개 반이 줄어든 19개 반 편성은 10%에 육박하는 매우 과도한 감축입니다. 서울시 모든 고등학교의 평균 감축비율 대비 상당히 불공정한 감축인 것이지요. 실제로 인근 용문고의 3% 감축과도 크게 대비가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면 몇 년 내로 경동고는 통폐합 또는 폐교까지도 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총동창회에서는 비대위를 꾸려 1월13일 11시에 김광중 전임회장 및 회장단과 김상순 총동창회장, 최동욱 장학회장, 오성환 학교운영위원장 등 10명이 비상대책 회의를 열은 후, 13시에 교장선생님과의 합동 대책회의를 여는 등 지속적인 회의 결과 아래와 같은 결의를 하였습니다.
1.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의 면담 요청.
2. 서울시교육청 담당부서인 '학교지원과'의 정당한 배정자료 열람 요구 등, 불공정한 감축 배정에 대한 항의 방문.
3. 총동창회 주관으로 1월21일(화)부터 우리의 의사가 관철 될 때까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모든 동기회가 참여하는 동문 동원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함.
또한, 국회의장과 경기도교육감 그외 교육계에 계신 동문을 통해 서울시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했고, 1월16일 10시에는 교육청 학교지원과 사무관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의 요구 사항을 재차 통보 했으나 내년도 학교 배정시에는 불이익이 없을 거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받았을 뿐, 우리가 요구한 최소한의 요구조차 거절 당했습니다.
우리의 요구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안> 2개 학급 축소 전면 취소
<2> 현실적으로 2개 학급 축소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기존 1학년(2학년 진학생)의 1학급 축소는 없던 걸로 하고, 2025년 신입생에서 축소된 1개 학급은 2026년도 입학부터 다시 1개 학급의 원상회복.
모교의 존폐가 달린 비상사태 입니다. 총동창회는 위 1안 혹은, 2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총동문동원 항의 집회를 엽니다. 모든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의 학교를 살릴 수 있습니다.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불공정한 학급축소에 따른 서울시교육청 1차 항의 방문 시위 일정>
▶날짜: 2025년, 1월21일(화), 22일(수), 23일(목)
●서울시교육청 항의방문 시위시간 확정 공지●
1/21(화), 22(수), 23(목)3일 연속
■11시~1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48>
-서대문 강북삼성병원 뒷편-
※모교를 위하고, 사라져가는 경동을 살리기 위한 총동창회의 절박한 현안입니다. 진정한 경동인들의 많은 참석을 읍소합니다.
▶장소: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문 앞 / 서대문 삼성병원 뒷편-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48 (신문로2가 2-77)
▶집결시간: 1월17일(금), 관할서인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서 제출 후 별도 공지
불공정한 학급축소 철회를 위한 경동중고등학교총동창회비상대책위원회
경동발전장학재단
경동중고등학교총동창회
경동중고등학교제36대 총동창회장 김상순(3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