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살자 출신 의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재치 있게 그려내어 블랙 코미디 서스펜스 붐을 일으켰던 <비트 더 리퍼>의 후속작. 현직 의사인 작가의 데뷔작 <비트 더 리퍼>는 넘치는 위트와 속도감으로 호평을 받으며 2009년 「타임」 올해의 소설 10선, 「뉴욕 타임스」 올해의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고 2010년 크라임페스트 상을 수상하였으며, HBO에서 드라마 판권을 획득하였다.
이번 작품 <와일드 싱>은 영국 인버네스 시의 네스 호 괴물 소동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다. 마피아의 손길을 피해 고군분투하던 전직 킬러이자 의사 피에트로 브라우나(혹은 피터 브라운). '라이어넬 아지무스'라는 새 신분으로 유람선에서 근무하고 있던 그에게 한 괴짜 재벌이 특이한 제안을 한다.
레지 트레이거라는 남자가 미네소타 주 외딴 곳에 있는 '백색 호수'에 미지의 괴물이 살고 있다는 증언을 모은 비디오를 보내 왔는데, 고생물학자인 바이올렛 허스트와 함께 그곳에 가서 괴물의 진위를 확인해 달라는 것. 라이어넬과 바이올렛은 백색 호수 근처에서 레지 트레이거가 운영한다는 CFS 산장으로 떠나는데…
와일드 싱- 돌아온 킬러 의사와 백색 호수 미스터리, 조시 베이젤, 이정아, 반양장본, 540쪽, 220*141mm14,800원, 황금가지
첫댓글 아는 지인의 엄청난 펌프로 <비트더리퍼>를 읽기는 했는데.. 그냥저냥 soso 정도의 무난하게 읽었기에..이건..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