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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날 누리호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통신 문제를 해결하고 25일 오후 3차 발사에 나섰다.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누리호가 기립해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1.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인공지능(AI) 열풍이 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요를 늘리는 이른바 ‘AI 특수’ 기대감에 전세계에서 관련주들이 급등.
25일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1년2개월만에 7만원을 넘었고, 하이닉스 역시 10개월만에 종가 10만원을 돌파.
미국·일본과 대만에서도 반도체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1분기 순이익 20억달러 26% 증가…컨센서스 18% 상회
젠슨 황 CEO "이번 분기 매출 110억달러…역대 최대 예상"
생성형 AI 붐으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수요 급증
2.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만에 다시 1.4%로 낮춤.
작년 2월부터 5차례 전망치를 끌어내리며 성장 악화를 경고한 것.
물가상승률이 3%대로 떨어지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5%로 만장일치 동결.
지난 2월부터 세번 연속 동결.
3.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13개월 만에 동반 상승.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2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변동률 0.03%를 기록.
지난 해 5월 2일(0.01%) 이후 13개월 만에 상승세.
금리 인상이 멈추면서 빗상환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급매물 소진 이후 상승 거래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됨.
4.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지불한 이자비용만 하루평균 116억원으로 집계.
작년 같은 기간의 1일 평균 이자비용(62억원)의 약 2배.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8원 올랐음에도 재정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
요금 인상 ‘찔끔’에 빚만 늘어
자회사 빼도 작년보다 3배 ‘쑥’
5.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표방한 전경련의 ‘갓생한끼’ 1호 참가자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나서 청년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소통.
정 회장은 2005년도 기아가 어려웠던 당시를 떠올리며 “회사가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은행을 찾아다니면서 돈을 빌려달라고도 사정했다. 최상위 조직부터 생산, 판매 등이 서로 똘똘 뭉쳐야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 그때 배운 것이 컸다.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를 많이 느꼈다”고 말해.
정의선(가운데)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왼쪽) 쏘카 대표, 노홍철 (주)노홍철천재 대표.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6. 매출 기준 국내 100대 대기업의 CEO를 표준화하면 ‘SKY대학 졸업, 1961~1964년생, 한 회사에 27년을 다닌 직장인’로 요약된다고 월간현대경영이 분석.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94년에는 평균 연령이 55세, 해당 기업 평균 재직기간이 23.2년이었음.
과거에는 CEO의 절반 이상이 서울대 출신이었지만 이제는 4명 중 1명 수준까지 줄어.
♢월간현대경영 CEO 조사 30년
♢30년 전보다 나이 4.4세 늘어
♢CEO까지 평균 22년 소요돼
♢SKY출신 비율은 절반 넘지만
♢서울대는 과거의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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