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술을 대표하는 '우키요에(浮世繪)'는 에도시대(1603-1867)인 17세기에 탄생한 풍속화로 친필화와 목판화가 있으며, 단순한 선과 밝은 색채, 대담한 구도를 사용하여, 기녀, 가부키 배우, 명승지 등을 그렸습니다. 우키요에를 비롯한 일본미술이 1867년 파리만국박람회에 처음 소개되자 유럽인들은 신선한 감동과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 후 19세기 후반 유럽에서는 '일본풍' 즉 '자포니즘'이 크게 유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마네, 모네, 고흐, 로트렉, 드가 등 인상파 화가와 아르누보의 작가들은 우키요에로 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우키요에 화가를 대표하는 인물로 단연 카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를 꼽습니다.
카츠시카 호쿠사이는 1760년 10월 일본 에도(江戶, 지금의 도쿄)에서 출생하여, 1849년 5월 10일 에도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초기작품은 풍경과 배우를 묘사한 한장짜리 판화, 육필화, 인사장이나 안내문 같은 인쇄물이 있는데, 이는 우키요에 예술의 모든 범위를 망라한 것입니다. 나중에 그는 무사를 다룬 고전적 주제와 중국화의 전통적 주제에 전념하였습니다. 1826-1833년에 발표된 유명한 연작 판화 '후가쿠 36경(富嶽三十六景)'은 일본의 풍경 판화 역사에서 정점을 이루었습니다. 정력적인 화가 호쿠사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 밤 늦게까지 그림을 그렸으며, 이 습관은 그의 긴 생애 동안 계속되어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1849년 봄 호쿠사이는 "하늘이 내게 10년만 더 목숨을 부지하게 해 준다면 진정한 화공이 되었을 것을..."이라고 말하며 죽었습니다. 사망 당시 그는 89세란 적지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술에 있어 궁극적인 진리를 탐구하다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죽기 15년 전에 쓴 어떤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5세 때부터 사물의 형태를 스케치하는 데 열중했다. 50세 때부터는 수많은 그림을 그렸지만, 내가 70세 이전에 그린 그림 가운데 정말로 중요한 그림은 하나도 없다. 나는 73세가 되어서야, 새, 동물, 곤충, 물고기의 진정한 특성과 초목의 중요한 본질을 약간 파악했다. 따라서 80세가 되면 나는 조금 더 진전할 테고, 90세 때는 사물의 의미를 훨씬 더 깊이 통찰할 것이며, 100세가 되면 참으로 놀라워질테고, 110세 때는 내가 찍는 점 하나하나, 내가 긋는 선 하나하나가 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될 것이 분명하다. 여러분은 내가 그 경지에 도달하는 것을 볼 때까지 장수하고, 그때까지 잊지 않고 내 말의 진실에 유의하기를 바랄 뿐이다."
첫댓글 이글 우끼요에[浮世繪]는 다음 메인화면의 검색어 "우끼요에"를 검색하면 안 옮겨진 오리지날
당산의 글이 카폐글 아름다운 동행 5670에 게시되어 있읍니다.
당산의 산행공지" 소백산,대성산 힐링 번개" 공지도 마찬가지로 다음의 검색어로 선정되어있읍니다.
이 일어방에 조회수가 많은것은 거의다 검색어로 선정되어... 그러면 5670카폐홍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글을 재 게재하니 전글은 자동 삭제 되었네유. 그 전글에 춘화2점이 게재되어 있었는데...
이글 올릴려고 근 일주일 가까이 자료수집에다 글구성... 레포트 논문쓰듯 그렇게 힘들여 올렸는데,
사전 동의 없이 글을 삭제
우리 일어 학습방은 다른 어느카폐[5060.60대] 일어학습방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근 일년간 최고수준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 어깨에 힘 이 쭉 빠집니다
다음에서 허용된다고 5670 에서도 허용될수는 없습니다. 카페지기가 고루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
카페가 아직은 남녀 성기가 노출된 춘화를 모든 회원이 내놓고 즐길 만큼의 정서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누가 옮겼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본인에게 옮기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글을 옮긴것에 대하
여는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카페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노골적인 성기 묘사로
보기 민망한 춘화까지 게시해서 회원을 확보 할 생각 없습니다. 향후 게시판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 잘 알겟읍니다. 단지 그림일 뿐인데 라고 생각했는데...제가 생각이 모자랏읍니다, 제글이 삭제되어 없어지니
흥분 ,열받아서... 지기님 말씀 지당하니 자숙하겠읍니다 자숙의 표현으로 댓글도 삭제아닌 수정했읍니다.
내내 건강 하십시요, 같이오랬동안 같이놀아유...
@당산 안녕하세요! 당산님! 여전히건재하시네요 삐루라고합니다 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하던일정리하고 근일년만이네요
당산님열정에 감복합니다 앞으로 자주들러 공부도하고 인사드리겠읍니다
@삐루 간만에 삐루 송아지님이 다시 등장하셨네유, 무지하게 방가와유,
61년송아지 요화님도 요즈음 열성적으로 모임에....
당산님, 몰래 여러번 훔쳐만 봐왔는데....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네요.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니까 용기를 잃지마시고 계속 좋은 글 올려 주세요. 홧팅!!!
격려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성이 같은것도 인연인가유?
요거 메밀국수 점심 특배로..
우끼요에~~잘 감상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여러가지 민화가 내려오듯이
저 나라에도 많은 이야기가 담긴 풍속화가
이어져 오겠지요.
많은것을 공부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ㅎ
금방 돌아서면 잊어먹어도 공부가 되신다는 생각도 엔돌핀이...
어제 산행으로 집 비우고, 오늘 금마차 임시 번짱, 놀러 오세요
떡이랑 산낙지 맛보게,,,
수고도 많코한데 마음고생도 있었네요... 늘 수고에 감사드림니다.
오래전에 계엄령하에 잡지검열책임자로 있었을 때 이와 비슷한일이...여성나채그림이 디자인잡지에 실렸는데
이건 예술이다/아니다하고 논쟁이 크게 벌어 졌었고 파문도 컷었죠. 그때와 지금의 세상은 많이 달라 졌을까요..?
많이 변한것 같기도 하고 변하지 않은것 같기도하고.... 아리송 합니다.
변하면 어떻고 안 변해도 조아유, 걍 즐겁게 살면...
스크린은 잘 안맞.... 야외 필드갈때 같이함 가유....얼막은 제가 준비를...
안주는 참치회 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