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높임법
문장 내에서의 서술어가 나타내는 행위의 주체(주어)를 높여 표현하는 방법으로, 주체높임 선어말어미 /-시-/나 높임을 나타내는 명사, 동사, 조사를 써서 표현합니다. 이때 높임을 당하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보다 상위자라야 합니다. 그런데 이 조건은 높임을 당하는 주체가 집단이거나, 방송 매체를 통한 발화 상황일 경우, 교육적 목적을 위한 경우 등에서는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오셨다.(셨⇒시+었)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신⇒시+ㄴ)
할머니는 연세가 많으시다.
그 분은 아직도 귀가 밝으시다.
cf) 주체 높임의 어휘
⊙ 직접 높임 : 선생님, 아버님 ,당신, 객, 주무시다.
⊙ 간접 높임 : 진지, 말씀, 성함, 존함, 함자.
⊙ 직접 낮춤 : 저.
⊙ 간접 낮춤 : 말씀.
cf) 말 듣는 이가 주체보다 높은 경우에는 '-시-'가 쓰이지 않습니다. 이 때의 경우를 압존법이라 합니다.
할아버지, 아버지가 돌아왔습니다.( 0 )
상대 높임법(객체높임)
말을 듣는 상대방을 높여 표현하는 문법기능. 주로 종결어미에 의해 표현됩니다. 다른 높임법이 높임과 높이지 않음으로 구분되는 데 비해, 상대 높임법은 높임의 정도가 몇 단계로 나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격식체 : 공식적이고 직접적이며, 딱딱하고, 단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 해라체(아주 낮춤): 용하야, 책을 읽어라.
⊙ 하게체(예사 낮춤): 저팔계, 책을 읽게.
⊙ 하오체(예사 높임): 이순신 장군님, 책을 읽으시오.
⊙ 합쇼체(아주 높임): 교장 선생님, 책을 읽으십시오.
비격식체 : 부드럽고 친근하며 격식을 덜 차리는 경우에 쓰입니다.
⊙ 해체(두루 낮춤): 지원아, 책을 읽어.
⊙ 해요체(두루 높임): 삼장 법사님, 책을 읽어요.
cf) 상대높임(객체 높임)의 어휘 : 드리다. 올리다. 뵙다. 알현하다. 뫼시다.
공손법
말하는 이가 자신을 낮추는 공손한 표현을 써서 말 듣는 이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공손선어말 어미 " -오-/-옵-, -삽-/-사오-, -잡-/-자오-, -자옵-" 등을 사용하여 표현합니다.
삼장법사님의 말씀을 듣잡고 깊은 감동을 받았사옵니다.
<진단평가>
1. 다음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언어 탐구 학습을 진행했다. [A]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③
[장 면] 철수 : “선생님, 순이 선배가 영희에게 책을 주었습니다.”
[탐구과정]

① 격식이냐 비격식이냐의 장면에 따라 결정된다.
② 말하는 이와 듣는 이와 친소 관계에 따라 결정된다.
③ 발화와 관련된 인물들 사이의 관계와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④ 발화와 관련된 인물들이 어떤 문장 성분의 위치에 놓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⑤ 행동 주체와 대상과는 무관하게 말하는 이와 듣는 이의 관계에 따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