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아미산
산행하는 날이다
그러나 가는도중
연휴 첫날로 하행선에
밀리는 차홍수가
장난이 아니었다
산행지를 급 바꾸어
안성의 서운산(574.4M)
으로 향했다
참석자는 모두 20명
오늘은 결혼식과 연휴로
참석인원이 적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쁜 날이므로 천천히
오르기로했다
정상을 향해 오르는 도중
길옆에 핀 이름 모를
꽃들을 검색하였다
별별 꽃이름들이 다있다
패튜니아, 조팝나무
애기통풀, 금낭화등등
서운산은 오르는 길이
완만한 듯하나
군데 군데 급 경사가
숨을 몰아쉬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회원들은 정상을
향해 돌진하듯
숨을 몰아가며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른다
드디어 골목길을
연상시키는 구불 구불한
산길을 끝없이 오르니
정상에 닿았다
정상에 오른 우리는
베낭을 펼쳐 놓고
준비해온 떡과 과일
그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하산했다
식사후 빠른 걸음으로
하산길에 올랐다
귀경중 소문 난 한식집
향정원 식당에서
한정식을 시켜 정담을
나누며 실컷 먹고
마시고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오늘도 변함없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왕근 회장부부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냅니다.
김왕근회장의 암투병으로
앞으로 더 이상 회장직
수행이 어려워 보여
당분간은 전학수 총무가
회장직을 대행키로
하였으니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합니다
아무쪼록 김회장의 쾌유가
이루어져 우리 모두가
크게 기뻐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길 간절히 빕니다.
첫댓글 오늘도 선후배님들 덕분에 무사히 산행을 마쳐 고맙습니다
올한해도 선후배님들 모시고 즐거운 일정을 계획했는데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조만간 임원진과의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