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황당했습니다
월요일, 수요일 ---화요일은 하나엄마 컨디션 때문에 문상 못가고
서봉학님 모친상에 참석하여 우리님들과 이런 저런 화제의 이야기와 발인전날이라 긴장이풀려 마신술이 조금 과했나?
목요일 오전근무는 조금 힘들었다
퇴근하여 보니 봉학님집에 도진씨가 와있다
올라기는길에 잠시들려 인사를 하고 일찍 잠이들었다
5/29 11:00 할머니전화
11:02 할아버지전화
11:16 할아버지전화
11:36 동생
12:53 할아버지전화
5/30 01:39 동생
이렇게 많은 전화가 와도 모르고 잠들어 있었다
결국 동생이 신고에 의해 119가 와서 안양샘병원 응급실로 갔고---급성심근경색이라는 판단하에 있었다
인근에 응급환자를 수술할수있는 병원은 없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이 대기키로하고 긴급이송 (시간은 모르겠다)
03시부터 05시까지 막힌 혈관을 수술하여 간신히 소생하셨는데----
10시쯤 주치의가 부른다
현재 상황의 생존율은 20-30%이고 ---나머지 막힌 2개의 혈관도 수술하면 생존율이 50%정도된다고...
가족들과 의논하여 결정을 알려달란다
자식의 의견은 수술하자1, 하지말자3 이었고---여러곳에 문의한후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고민이 스쳐 지나간다,
시간이 없다며 빨리 결정하란다. 오랜 숙고끝에 수술하기로 결정
16:16분 수술개시-- 21:10 수술종료
5얼30일부터 6월 5일까지 (7일간 혼수상태)에서 이제 눈을 뜨고 아프다, 목마르다, 누군지 알아보고 의사를 표현하는 놀라운 회복을 하고있습니다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고 전화로 격려해주시고 늦은시간 까지 기다려 소주한잔을 사주시던 우리회원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산본 엠티비 만세~~~~~~~~~~~~~~~~~~~~~~~~~~~~~~~~~~~~~~~~~~~~~~~~~~~~~~~~~~~~~~~~~~~~
(오늘은 눈을 마주치고 몸을 움직여줄때 손으로 내손을 잡아서 도와주신다)
울 엄마 만세~예쁜할머니 만세~
감사합니다
첫댓글 형님!만세!!!
고맙네
맹물형님 자신 이야기인지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 맞나요? 형님 정말 다행입니다. 빨리 쾌차하세요 형님!
나도 믿어지지않네
우째 그런일이... 정말정말 천만다행이십니다.
그러게~~의료수준이 대단해
자식으로 마지막(?)으로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이었읍니다... 하루속히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드님이 카보이님과 붕어빵이더군요-아드님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혀 몰랐습니다. 마치 남의 이야기를 적어 놓으듯해서 무심코 읽었는데 형님께 이렇게 큰일이 있었군요, 하루 속히 완쾌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고맙네~우짜든 빨리 털고 나서야지
쾌차를 기원합니다.
고마우이 경재씨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맘 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빨리 완쾌하시어 걱정없이 같이 웃으며 라이딩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힘 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어! 마리오 오랜 만이야 -잘지내지?---그리고 고맙네
휴~~~다행 이네요~~빨리 쾌유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예전 텃밭 일구시던 모습처럼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주길 바라는 마음일쎼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파란님 감사합니다
형님 많이 놀라셨겠군요 . 회복중이시라니 다행이네요... 빠른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경황이 없어 아들 결혼식에 참석못했네-미안하네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형님의 상상처럼~~
오케이 상상이아닌 현실로~~
많이 놀라셨겠읍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고맙네~~해룡씨
그런일이~~ 그렇게 정정하시더니... 그래도 다행이시네여~~ 빠른쾌유를 빕니다
태공님~감사합니다/////봉침으로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