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30528 콜트콜텍 공동행동 하루소식

[두인]

[20130528] 콜트콜텍 공동행동 하루소식
안녕하세요!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 공동행동(이하 콜트콜텍 공동행동)입니다.
비가 옵니다. 좋은 일일까요?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는 더위를 식혀주고 작물을 쑥쑥 자라게 해주는 기분 좋은 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쁜 일이기도 합니다. 경찰의 폭력으로 천막 하나 치지 못하고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비는 참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멀리 밀양에서 송전탑 건설에 맞서 싸우고 계신 주민 분들에게도 비가 오는 것은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도 생각하지 않았던 비가 와서 부랴부랴 비닐을 덮어야 했습니다. 정신이 없었습니다. ^^
비 때문에 정신없던 월요일이 지나고 다가온 화요일!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은 어떻게 보냈을까요? 함께 보시죠!!

[오전 일인시위] 

“콜트기타로 노래하는 당신! 기타노동자의 눈물을 보셨나요?”
“노동자들을 함부로 해고하는 콜트기타 사지 맙시다!”

쏟아지던 비가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이 일인시위를 할 때가 되니 뚝하고 그쳤습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본사 앞 일인시위로 하루를 시작.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투쟁 2309일차!

No Cort! No Workers No Music! No Music No Life!

[저녁 일곱시 야단법석-솜인형 만들기 / 인천대학생들의 방문]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야단법석. 오늘은 성효숙 작가님과 함께 하는 불매 솜인형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한땀한땀 바느질로 만드는 솜인형. 요즘 대한문에서도 한땀한땀 만들어지는 작품들이 많이 보이던데.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농성장에서도 유행이랍니다. ^^ 오늘은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까요?
바느질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많은 손길이 가는 작품입니다. 오늘도 완성은 하지 못했다는.. ^^; 그래서~ 아쉬운 분들을 위해~ 다음주에도 솜인형 만들기가 진행됩니다! 오늘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쉬움을 담아 다음주에 오시면 됩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야단법석이 진행되는 동안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농성장에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방문했습니다. 요즘 학생들의 방문이 많네요. 그만큼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널리널리 알려지고 있다는 의미겠죠? 이인근 지회장과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나눈 학생들. 앞으로 이어질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하실 거죠? ^^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에게 후원금과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날짜	단위	투쟁기금 & 후원물품
5월 23일	일반인	3만원
	이선옥 작가	10만원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의 행복해지기 위한, 행복한 투쟁에 함께 해요!
이번주 금요일 저녁 일곱시 No 콜트 유랑문화제 공연장소는 방화동 카페 '그'! 주소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451-10 1층입니다~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 중간 지점에 있다고 합니다. ^^
 

[앞으로의 일정]
자세한 일정은 메일과 트윗(@NoCort)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의 집 앞 - 야단법석
매주 목요일 정오 등촌동 콜트콜텍 본사 앞 - 목요집회
매주 금 저녁 7시 서울과 인천 – No Cort! 거리불매 촛불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