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국망봉(1421m)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421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형제봉·소백산·연화봉·도솔봉 등과 이어진다.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동쪽과 서쪽 사면은 각각 낙동강과 남한강의 지류가 발원한다.
낙엽수림이 울창하며, 주위에 사찰과 폭포 및 계곡이 많아 경관이 아름답다.
남동쪽 기슭에는 부석사·소수서원·초암사·석륜암·석천폭포 등이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1970년 속리산, 1984년 월악산에 이어 1987년 세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산홍엽의 가을단풍과
백색 설화가 만개한 정상 풍경은 겨울 산행의 극치를 이룬다.
또한 1,439m 비로봉 정상의 넓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며
1,349m 연화봉에 자리한 국립천문대는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해마다 6월 초면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전국적인 축제인 철쭉향기 그윽한 소백산 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소백산을 빛내는 봉우리로는 소백산에는 국망봉과 비로봉, 연화봉, 신선봉, 형제봉 등의 봉우리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봉우리는 자신만의 멋을 뽐내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국망봉(1,421m)은 북으로 신선봉과 형제봉 동으로는 문수산, 선달산의 능선이 있고,
남으로는 연화봉, 도솔봉이 있으며, 가까이 비로봉이 있다.
이러한 봉우리들의 능선이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바다의 파도를 보는 듯이 장관을 이룬다.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39m)은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와 예로부터
왕실 가구제로 쓰여 졌던 주목(정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
초암사
초암사(草庵寺)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인 소백산 국망봉 남쪽의 죽계구곡(竹溪九曲)에 있다.
신라의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첫째는 676년(문무왕 16)에 의상이 부석사를 창건하기 위해 절터를 보러 다닐 때
이곳에 임시로 초막을 지어 수도하며 기거하던 곳이라는 설이다.
둘째는 의상이 지금의 부석사 터를 찾아서 불사를 시작했는데,
서까래가 없어져 도력(道力)으로 살펴보니 이 절터에 떨어져 있었다.
의상은 이것이 부처님의 뜻이라 믿고 여기에 초암을 짓고 한동안 수행한 뒤 부석사를 건립했다고 한다.
사찰의 자세한 내력은 전하지 않지만 『순흥지(順興誌)』에 따르면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근대에 들어와 승려 김상호가 지었다는 토굴은 1950년 6.25전쟁으로 전소하였다.
승려 이영우와 민덕기가 연이어 이 사찰에 거처하였고,
이후 승려가 없어 폐사 직전에 있던 것을 1970년대 초반 비구니 보원이 주석하면서 사찰을 다시 일으켰다.
1981년에는 대웅전 등의 전각을 중수하였다. 사찰 건물로는 대적광전과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염불당, 안심당 등이 있다.
대적광전에는 삼신불을 봉안하였는데,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양쪽에 아미타불, 석가모니불이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와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을 봉안하였다.
또한 3츰석탑과 동·서부도가 있는데, 모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석탑과 부도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비로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통일신라시대진정(眞定)이 창건한 화엄종 절로서 신라 말에는 소백산사(小白山寺)라고도 불리었다.
가난으로 인하여 장가도 들지 못한 채 홀어머니를 봉양하던 진정은 의상(義湘)이
태백산에서 많은 사람들을 교화한다는 소문을 듣고 출가하여 의상의 문하에서 화엄학을 공부하였다.
3년 뒤 어머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7일 동안 선정(禪定)에 들었다가 그 소식을 의상에게 전하였다.
진정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한 의상은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문도를 거느리고 소백산 추동(錐洞)으로 가서 초가를 짓고
제자 3,000명을 모아 90일 동안 『화엄경』을 강의하였다.
강의가 끝나자 그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 “나는 벌써 하늘에 환생(還生)했다.”고 하였다 한다.
학계에서는 이때의 소백산 추동이 비로사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로사사적기」에는 의상이 683년(신문왕 3)에 이 절을 개창하고 비로사라고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산행 코스
A코스: 배점주차장-초암사- 국망봉(1421m)-비로봉(1439m)-비로사-삼가주차장(16.5km 6.5시간)
B코스: 배점주차장-구곡길-초암사-달밭길-달밭골-비로사-삼가 주차장(8.6Km 3.5시간)
산행일시 : 2018.06.03. 일요일 오전 06:30분 출발 (장거리로 시간 엄수)
* 산행코스는 당일 현지사정이나 날씨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바뀔 수 도 있습니다.
* 출발장소 : 소사역 1번 출구 파출소 건너편 경인국도 변(넷버스여행사)
* 회 비 : \ 35,000원 (아침은 늘푸른표 차내식 식사제공 )
* 준비물 : 식수,간식거리,개인별산행 복장,방풍여벌,우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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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예약 문의 : 총무(보석상자) 010-3325-4366(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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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백산행 현지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들 했습니다.
6시 출발인가요? 6시30분 출발인가요?
06:30 출발입니다
잘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