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를 통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여년 넘게 지속적인 사랑 나눔 행사를 펼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민간사회안전망운동 양덕2동위원회(위원장 이상인 창원시 의원)는 지난 11일 관내 맛데이 치킨·호프에서 제11회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의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안홍준 국회의원과 창원시의회 김이수의장, 정규섭 마산회원구청장, 정성균 동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외로운 소외계층 돕기에 동참했다. 민간사회안전망운동 양덕2동위원회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1년간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과 섬김을 다하고 있다. 이상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아파하고 남의 기쁨에 먼저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며, 비록 풍요롭지는 못하지만 어울리고 나눌 수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간사회안전망운동 양덕2동위원회는 이날 수익금 2500만원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저소득층 1236가구에 1억9800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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