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도 둘레길 1코스 / 여수
보리수 ・ 2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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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 둘레길 1코스 / 여수
다녀온 날: 2024. 11. 10
걷는 길: 낭도항 - 해변길 - 남도 등대 - 주차장(포토존) - 산타바 오거리 - 낭도항
여수와 고흥을 잇는 다리가 개통됨에 따라
차량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섬이 된 낭도!
낭도 걷기 출사표를 던졌다.
싸목싸목 걷는 섬 낭도 둘레길
낭도는 처음 와 보는 곳이지만 이름이 왠지 정감이 간다.
낭도는 작은 섬이지만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여산 마을의 갱번미술길
섬마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
3km 마을 벽면에는 벽화와 함께 여러 멋진 그림 작품들이 많이 있다.
전문 트래커가 아니라면 낭도항에서 시작하여
낭도 둘레길 제1코스를 돌아오는 코스를 권하고 싶다.
▲낭도 해수욕장 건너편 고흥 우미산과 우주발사 전망대
낭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해안가를 따라 쌍용굴, 신선대, 천선대, 남포등대등
절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신선대, 천선대 해안은
누군가 일부러 조각해 놓은 듯 층을 이루며
부서진 바위가 개성 있는 풍경을 이루고 있다.
공룡발자국은 찾지 못했다.
▲낭도 섬의 최남단에 있는 하얀 등대의 남포등대에서 바라본 사도
뒤주에 갇혀 죽은 비운의 사도 세자하고 관련되었나 보니 무관하다.
모래 사자 써서 사도란다.
낭도에서 배로 10분 거리인 사도는
섬 전체가 국가 지정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살아생전에 꼭 한번은 가 봐야 할 곳인데
조만간에 다녀와야겠다.
▲낭도의 최고의 포토존 도로끝 주차장
이곳에서 인증샷을 많이 담는 곳이다.
각자만의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것은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살리는 것 아닐까?
▲낭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젖샘 막걸리
4대째 이어온 100년 역사가 되었다 한다.
'섬은 배 타고 가야지 차를 타고 가면 그게 무슨 섬이냐'
지인이 하던 말이 생각이 난다.
섬이라고 해서 배로 가는 섬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섬과 섬 사이에 다리로 연결돼 쉽게 갈 수 있는 섬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
가고 싶은 섬 낭도에서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젖샘 막걸리 마시면서
잃어버린 낭만을 실컷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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