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토요일) 서울 중구자원봉사 센터의 우면산 산사태 피해지역 방배동 전원 마을에 대한 자원봉사자 선착순 모집의 문자를 받고
실무담당자인 장윤주 팀장과 전화통화에서
" 이왕 할려면 중구 자원봉사팀과 재경대구경북사랑봉사단과 합동으로
하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후
장윤주팀장 이 도민회에 협조를 구했으나 바쁘다는 이유로 도민회에서 거절 하였다는것이 납득이 안갑니다.
도민회 차원에서 사랑봉사단에게 그날 시간 되시는 사랑봉사단은
함께 참여 할수있도록 문자만 보내주어도
많은 인원이 봉사단의 첫 봉사활동으로 수해복구 지원에 임한다는
뿌듯한 긍지로 임했음은 물론
봉사단 사업계획에도 있고 지금 국가적으로 시급한 당면과제인
수해복구의 첫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그지역에 참여한 수많은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봉사단의 홍보도
극대화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당일 08시이전에 집에서 나와 09시 중구청에 집결
중구 봉사요원 54명과 함께 중구청에서 마련한 버스로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피해지역인 방배봉 전원마을에 도착하여
무허가 비닐하우스릉 덮친 나무가지와 가재도구 치우기
반지하에 세들어사는 침수지역에 가재도구 치우기. 흙제거.
세탁지원. 쓰레기 치우기 등
오후 5시까지 땀흘리며 일하였으나 피해지역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미 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지만
그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아우르는 데는 1/10 도 미치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을 뒤로 하고 하루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앞으로 수해복구 등 한시적으로 시간을 요구하는 봉사 활동은 때를 놓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기적절하고 융통성과 적절성을 가지고 알찬 봉사 활동이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재경대구경북 사랑봉사단의 발전을 빌며 항상 먼저 참여 하는
봉사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왜 함께 하지 않는 무슨이유가 있는지? 잘모르지만 회칙과 사업계획은 봉사 활동을 하기위한 기초자료일뿐 이제는 실질적으로 한사람이던 팀이던 봉사활동을 하고 실적을 유지 해나가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7.31
사랑봉사단 단원 권영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