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는 ‘칭다오시 류팅공항 산업구’로 류팅공항에서 4km, 칭다오 중심가에서 20km 떨어진 곳이다. 건축면적은 1만4,763㎡ 규모로 오는 2014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수출시장을 겨냥해 냉장·냉동 물류 시설을 갖추고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착공식에는 중국 칭다오 시장 등 중국 측 고위 공무원과 한국식품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바이어, 대중국 수출업체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황승현 총영사는 착공식에 참석해 한·중간 농수산식품 교류의 발전과 성과를 기원했다.
aT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 12억7,900만달러로 세계 2위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27.5%로 한국의 최대시장이고 향후 더 개척해야 할 목표시장"이라며 센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물류센터가 준공되면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 완화,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바이어 상담의 장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인천지역 수출업체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 이용절차 등을 홍보, 중국 내 물류센터가 관내 부가가치의 가시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