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요명님이 제발 김밥아줌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ㅎ(요명님은 김밥집을 다른 사람에게 위탁해 운영하고 계시다는..ㅎ)
맞아요~어제 2011년 9월 6일 김밥아줌마 요명님과 올리브피자아줌마와 동화책 읽어주는 아저씨 나그네님과 함께 브니엘 천사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우선 맛보기 단체사진부터..(사진찍기를 흥미로워하는 기원이에게 잠시 줬더니 뭘 만졌는지..색상이 갑자기 '60년대 컬러모드로..ㅠㅠ)
먼 길 덕소에서부터 온 요명님과 함께 도착했더니 이미 도착한 나그네님과 올리브마담의 아이들 거둬먹일 짐꾸러미가 바리바리~
은양,영미,영은,혜현,수현 등은 맛있게 피자와 김밥을 먹고 있고...
셀카로 찍은 violet과 수현이,ㅎㅎ어제 수현이가 내게 언니..언니 불러서 기분 우왕굳쪼아였다는...ㅋㅋ
브니엘 천사들 잘 먹고 있으니 우리도 얌얌!
둥근 모양만 봐도 진저리난다는 마담올리브양은 김밥을...
검은색만 봐도 짱난다는 요명님은 피자만을...ㅎㅎ나와 나그네님만 두가지 맛있는 피자와 김밥을 골고루~
브니엘 천사들도 엄청나게 많은 양의 김밥과 피자를 순식간에 먹어치웁니다.^^
이쪽 저쪽 모두 냠냠~
밤낮 투정 잘 부리는 막내 하민이가 오늘은 제발로 우리 편으로 와서 재롱도 피우고 아주 컨디션이 좋더군요.
제가 찍는 카메라에 흥미를 보이기도 하고..
처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콜라를 달라는 의사표현도 하구요!
우린 너무 기뻤고..마담올리브님은 ㅇㅇ옹야옹야 하민이가 원하는 것 모두 다 들어주고만 싶어집니다.
브니엘식구들 모두가 한 입으로..최고의 매력덩어리로 은양씨를 꼽더군요. 친절하고 때론 아양도 잘 떨고><
오늘도 처음 브니엘친구들을 만나 머쓱한 분위기의 요명님에게 착~감깁니다. ㅎㅎ초록은 동색?
물론 마담올리브님에게도~
제목:[그림책 읽어주는 남자]
제가 아이들 어릴 적 보던 그림책과 숨은 그림찾기책등 주로 그림 위주의 동화책등을 10권 정도 준비해갔더니..천사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책 한권씩 집어들고 글을 아는 친구는 글자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어보기도 하고..마침 나그네님이 동화책을 읽어주니 주변으로 아이들이 모여들어 열심히 경청합니다.
포켓몬스터도 보고..'생각이 한 뼘씩 자라나는 이야기'도 보고..
책장을 더 뒤져 남은 그림책들도 다음번엔 다 갖다줘야지 싶습니다.
그 틈에 껴 욜렛아짐도 사진 한장...이거 기원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ㅎㅎ
혜현이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라도 한 뼘씩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훗 광수아저씨도 뭔가 무쟈게 열심이 보고있지요?
왼편에 해성이 해천이 나란히 사진으로 보니 피를 나눈 형제가 맞네요.
헤헤 먹는 것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영은씨도 책 좋아하는구나? 언니같은 모습의 요명님.
실은 학무님께서 주신 금일봉으로 노래 좋아하는 애들 데리고 '노래방'가서 한 두어시간 놀아주기로 모두 합의를 봤는데..원장님께 여쭤보니 2시에 다른 봉사자들이 오시기로 하기도 했거니와..근처 노래방이 밤에만 문을 연다는 바람에..예전처럼 식사후 잠시 산책이나 나가자는 것으로 결론..나가면서 제가 단체사진 한장 찍어줬습니다.
그저 문 밖에만 나가도 좋은 브니엘천사들...
거동이 불편해 언제나 집에 남아있어야하는 친구들이 좀 안쓰럽네요..
나랑 기원이와 친구들 먹을 아이스크림 사러 가는 길~
ㅎㅎ타일가게 앞인데..이뻐서 포즈 좀 잡아보라했더니..수현이~실물보다 못 나왔넹!~
폼생폼사 기원이!ㅎㅎ
자기 맘에 안드는 아이스크림이라고 떼쓰는 친구들이 한 명도 없습니다.
다~사이좋게...그리고 주는 음식은 언제나 맛있게.
덕분에 우리도 하나씩 얻어먹넹!
목과 손에 금부치~ㅎㅎ누가 줬느냐니까 엄마가 준 것이라네요.
돈도 있나? 했더니..돈은 교회 헌금할 때 필요하대요^^
젤 앞 단체사진에 없는 날 위해 나그네님이 찍어준 단체사진
ㅎㅎ누가 사오모 아니랄까비...마담과 나는 또 4월과5월을~~못말리는 사오모사랑!
'랑떡'을 준비해주시려던 학무님, 추석 앞두고 계획이 어긋나자 케익으로 준비해주셨어요.
마침 9월 생일맞은 은양과 영은
모두 함께 불러주는 생일축하합니다! 아이들 즐거워하는 모습에 그저 흐믓한 맘으로 가신 님들 모두 돌아가셨으리라~싶지요?
오래 머물지는 않았지만 항상 식구들 반기듯이 착착 감기는 브니엘천사들은 그래서 더욱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싶습니다.
오늘 많은 사오모친구들이 함께 하진 않으셨지만 그렇게 한 두분 함께 해주시는 것으로도 우린 만족합니다.
못 오신 여러분들 마음도 우리와 함께 뿌듯하시리란 것을 아니까요.
사오모친구들이 2011년도에 모아준 후원금에서 일부인 30만원을 훈장님께서 선뜻 내주셔서 원장님께 전해드리고 왔습니다.
많은 식구들 꾸려가는 살림에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성의니까요.
잊지 않고 공지글 보시고 한 분 두 분 이웃돕기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사오모친구들께도 감사드리구요.
봉사에서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긴 하지만 작은 성의나 본인이 갖고 있는 달란트 혹은 참여만으로도 많은 엔돌핀을 얻어갈 수 있음을 많은 분들이 느끼셨음 좋겠어요.
어제 피자 10여판 구워오신 마담올리브님,김밥 40줄이나 준비하고 멀리 덕소에서부터 2시간 길 달려와주신 요명님은 언제라도 김밥지원을 약속하셨고,
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보시다 ..케익과 간식거리값 보내주신 학무님,
마담올리브님에게 피자 구워갈 때 써달라고 후원금 두번이나 보내주신 익명의 회원님(아휴 닉넴 말하고 시퍼라! ㅎㅎ),
아줌마 삼총사만 뜰 뻔했는데..오셔서 자릴 꽉 차게 도와주신 나그네님~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이 조금씩이나마 후원하는 성금을 보내주셨으니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당!!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다음주 쯤 브니엘친구들과 또 다른 만남을 계획하고 있긴 한데..확실해지면 공지 올리겠습니다.
이번에 함께 못해 서운하신 분들 함께 해주시길요!
브니엘 식구들도..사오모친구들도 추석명절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둥글게 둥글게 보내셨음 하는 바람으로 세 아줌마와 한 아저씨의 브니엘천사집 방문기를 마칩니다! ㅎㅎㅎ
Sep,7,2011 violet
첫댓글 호호호 누가 보고 가긴 많이 보고 갔나요 자러 가야지
고운 꿈 이루세여
감사합니다
19일에 봬요
수고가 많으셧습니다 제가 귀국 하면 함 방문 하고 싶습니다 ....
낙촌님 마음이 아릅답습니다. 오시면 꼭 뵙고 싶군요.
곧 뵙길 기대 합니당 ..
기회가 되면 함께 방문하는 것 고려해 볼까요 감사드립니다
바이올렛님, 마담올리브님, 요명님, 나그네님...
'천사님'들이 '천사님'들을 만나고 오셨군요.
그 따뜻하고 감동스러운 사랑의 현장이 파도처럼 짠하게 밀려 옵니다.
티 없이 맑은 브니엘 천사님들,
글구 그만큼 아름다운신 사오모 천사님들...
맨날 간다 간다 하면서 못가는 저의 미안한 마음에
또 다시 미안스러워집니다.
브니엘의 천사님들
추석을 맞아 얼마나 더 쓸쓸해질까 하고 생각하면
안타까워도 지구요...
수고 많이들 하셨습니다.
참으로 흐뭇하고 아름다웠구요.
읽고 보는 내내 코끝이 시큰해져 혼났습니다...
평일 낮이어서 회사 근무하시는 분들이야 어쩔 수 없었는걸요고맙습니다
언제 편하게 시간 맞는 날이 있겠지요
추석 전에 아내와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우리 천사들이 너무 보고 싶군요.
가신 분들, 얼마나 많은 행복을 안고 돌아오셨어요
아마 많이들 기뻐할걸요절미님들이었나봐요땅만큼
그라지 않아도 누군가 자꾸 찾아대던데...포청천
네, 하늘땅
브니엘의 천사들이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가졌군요. 바이올렛님 마담올리브님 요명님 나그네님 수고 많으셨어요. 요명님 헤어스타일 좋아요.ㅎㅎ
학무님께 헤어 칭찬받았으니 이 죽을떼까지 고수..
저두 ..
학무님..감사합니당 알라뷰
넵,학무님 덕분에..브니엘천사들이 더 행복했을거예요.
난 요명님 뽀글이파마가 더 귀엽던뎅내도 뽀글뽀글 볶아보고 싶어라
요명님 신세지겠습미당
못 말리는 요명님
먼 길 가며 오며 라이딩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물론 쌔까만 김밥두요
후후 철면피 욜렛아짐..
브니엘의 집 천사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 가지셨군요.
평일 낮이라 함께하지 못해 마음 한 켠 송구한 마음으로 사진으로나마 반가운 얼굴들을 잘 보았습니다.
V님, 올리브마담님, 요명님 그리고 나그네님 수고 하셨습니다.
격려말씀에 감사드립니데
수고 많으셨어요. 보기 좋아요. 아들 자대 배치 많아 면회 갈때 올리브 핏자 주문할 예정 ㅎ
흐미그저 감사하단 말씀으로도 부족함을..어이하끄나 나도
또 독감예방접 시간 내보셔야죠
doctor님께 송구스런 말씀이오나..이왕 신세지는 길에
저도 군대간 아들 녀석 훈련 끝나고 면회 갈 때, 올리브 피자 몇판 사갈 계획이라는...
식어도 맛은 좋을 것 같다는...
맘써 주셔서 감사한데요식음 맛이 없어요 가시는 지역이 어딘진 몰라도..넘 감사합니당
암튼 두분
바욜릿님,올리브님,요명님,나그네님, 수고 많으셨어요. 이렇게 좋은 일 하시고...^^;
감사해요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예요. (됐슈)
어제는 근무중이라 같이 하지 못했지만 사진속의 반가운얼굴을 보며 대신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
지난 번처럼 날짜 시간 딱딱 맞는 날이 또 있겠지요 갑장 강수님
아름다운 모습의 네분은 분명 천사이십니다.수고 많으셨네요...^^*
언제 전문산악인 동원님을 대장아 사오모산행도 해봐야할텐데요 격려말씀 감사드리구요
그날 인사 올립지요
이뿐아줌마.(언니) 암튼 한사람이 빠졌다는....우리 맘도 좋았죠 국과장이 잘맞는 두꼬꼬....
수고 많았어요
나 언니여갑장 댓글 다가도 어이 그리 내 생각과 일치하는 점이 많은지.. 놀랄 때가 정말 많다니까요 뽀빠이한테도 감사인사 전해주세요
국과 장이 잘 맞는 두
마담올리브님이 제일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죠
추석을 앞두고 브니엘의 집 가족들에게을 전할까 어찌할까 고민을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만남으로 마칠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명절 때 자 외로워질 수 있는 이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더불어 맛난 음식 제공해 주신 violet, 마담올리브, 요명, 나그네님 그리고 알게 모르게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메지랑 같이 요기 있었구만이라
나리가 보내주신 후원금 브니엘의집님*(박상준원장님)께서 사오모친구들에게 감사하단 인사 전해라셨어요명절 지난 후 다시 만나유
훈장나리도 명절 잘 쇠시구요
바이올렛님 마담올리브님 요명님 나그네님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사진들을보니 모두 미소가 닮아있네요.
하지난 금요일 우체국가는길님 만나 웠는데..그저 눈인사만 하고와서 어쩌죠거움도 나누면 정말 좋으련만....
담 모임에선 나도 여러분들과 함께 대화하는
모두 이뻐요.^^
제가 비실배실 아팠던 동안 행복한 일들이 많았군요.
언제봐도 웃음 짓게 만드는 식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