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알바생까지 홀린 미담.."콘서트 한식 뷔페+영웅시대 배려"
임영웅, 알바생까지 홀린 미담.."콘서트 한식 뷔페+영웅시대 배려"[스타이슈]© 제공: 스타뉴스
'미담 제조기' 임영웅이다.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스태프에 의해서도 공개됐다.
최근 네티즌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임영웅 콘서트 스태프로 참여한 후기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해 10월, 11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신분증 확인 후 명찰 받고 밥 먹으러 들어가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 솔솔. 난 도시락 줄 줄 알았지. 하지만 아니었다"라며 스태프로 받은 한식 뷔페 인증샷을 남겼다.
A씨는 "이거 드라마 촬영 스케치에서 본 적 있어.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도 남겼다. 밥 진짜 잘 주잖아? 행복해"라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식사 인증샷에는 쌀밥과 함박스테이크, 미니 돈까스, 만두 튀김, 김말이 튀김, 소시지볶음, 어묵볶음, 각종 김치, 미역국 등이 3일 동안 다양하게 제공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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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일하면서 느낀 건 가수가 콘서트에 정말 신경 많이 썼구나 하는 거랑 가수를 보러 온 팬 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는 거?"라며 "일하는 시간 동안 몇 시간씩 서 있었으니까 당연히 다리는 아프지만 마음만은 힘들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온 분, 친구와 함께 온 분 모두 행복해 보이셔서 나도 그 행복에 가담하고 싶어지는 기분! 최대한 상냥하게, 친절하게, 기억에 안 남아도 좋으니 응대받는 순간만큼은 기분이 좋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한 듯"이라고 전했다.
A씨는 또 임영웅 콘서트 중 감동했던 부분으로 "중간에 쉬는 시간 15분 받았는데 그 안에 페이스페인팅 받고 싶어서 같이 일하는 분과 같이 부스로 갔는데 앞에만 20명 정도가 있었다. 차례 기다리는데 뒤에 계시던 팬분이 쉬는 시간 끝나서 페이스페인팅 못 받고 가야 할 거 같다는 얘기 들으시고 앞에 계시는 팬분들한테 사정 설명해 주시면서 다 양해 구해주셨다. 20번 넘게 인사드렸지만 순서 양보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처음 콘서트 아르바이트 해봤는데 함께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인상 하나 쓰신 분 없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이런 알바라면 또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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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콘서트 미담은 이미 수차례 전해진 바. 이에 임영웅을 향해 '콘서트계 유재석'이란 말도 생겨났을 정도다.
임영웅은 지난 2022년 인천에서 열린 'IM HERO' 콘서트에서 쓰러진 80대 관객을 위해 10만 원대의 치료비를 대납했다. 임영웅은 또 지난해 11월 열린 대구 공연에서 추운 날씨를 고려해 쉼터와 이벤트 부스, MD 구매 부스, 포토존, 간이 화장실 등을 실내로 배치해 화제가 됐다. MD 영수증에는 임영웅의 손글씨가 적혀 있었고, 공연장에는 좌석마다 하늘색 방석도 놓여있어 임영웅이 팬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한편 5일부터 오는 7일까지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광주 공연이 개최된다. 고양 콘서트는 19일, 20일, 21일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되며, 5월 25일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열린다.
임영웅, 알바생까지 홀린 미담.."콘서트 한식 뷔페+영웅시대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