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을 가지고 사십시오
사람들이 왜 근거 없는 편견을 가지게 됩니까?
자기의 의를 역으로 드러내 보이려고 하 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모습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시야가 열려있 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판단하는 눈이 없습니다.
그러나 남 의 잘못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빈곤을 심각히 느끼는 사람일수록 자기가 무엇인기 낫다는 것을 역으로 증명하려고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사람은 다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근거 없 는 편견을 발동시키게 되면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즉 "저 사람은 죄인이고 나는 의인이다"라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문제가 심각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의 인이라고 착각하게 되면 진리는 그에게 발을 들여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완벽하게 의로운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일반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에게 "너는 이것이 잘못되었다.
너는 죄인이야"라고 정죄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편견은 그러한 정죄보다 더욱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 하면 편견은 아무 근거도 없이 추리를 통해서 "너는 잘못된 사람이다"라고 정죄하는 것이 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가장 싫어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리새인입니다. 왜 싫 어했습니까?
자기 의를 가지고 "너는 이게 잘못이야"라고 다른 사람을 정죄했기 때문입니 다.
자기 모습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죄는 이처럼 나쁜 것입니다.
그러나 정죄 보다 더 나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편견입니다.
왜냐하면 정죄는 어느 정도 근거를 가지 고 "너 나쁜 사람이다"라고 하는 것이지만 편견은 근거도 없이 "너 나쁜 사람이다"라고 하 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을 이유 없이 폄하하는 잘못을 저지르지도 말고,
그런 의견에 동조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특히 자신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서 편견을 이용하
여 자신의 잘못을 비켜가려는 변명적 인간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죄를 짓습니다.
진실로 완벽한 의인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문 제는 지은 죄가 무엇인가가 사실상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진실로 문제되는 것은 "죄를 짓고 나서 그 죄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비인격적인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잘 못을 떳떳이 인정하는 인격적인 사람이 될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공정 한 평가를 회피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아픔을 조장하는 행위는 참으로 부끄러운 행위입 니다.
자신의 죄와 잘못이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와 인격을 무너뜨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말로 사람들의 초점을 흐리고 변명하는 것이 아니고 그 잘못을
떳떳이 시인하는 용기를 가져야 위대한 인격체가 될 수 있습니다.
잘못에는 세 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첫 번째 차원은 단순히 잘못하는 것입니다. 이런 잘
못은 누구나 하는 것이기에 쉽게 용서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차원은 잘못을 반복하는 것
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최고로 잘못된
세 번째 차원의 잘못이 있습 니다.
그것은 잘못을 이상한 말로 정당화하려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은 정말 사라져야 할 잘못입니다.
왜 사람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성행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다양한 사회에서 자기 한 사람의 판단과 경험에 지나친 신뢰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판단은 겉으로 보기에 는 정당한 것으로 보일지라도 오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에 대해서 지나친 신뢰를 두 는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대개 어떤 사람이 이웃과 싸우고 있을 때 자신이 잘못 된 자리에 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판단에 오류가 있게 되는 세 가지 주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대 체로 사람은 문제를 선입견을 가지고 대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정직한 판단을 내린다고 해 도 옛 관념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 오차가 생깁니다.
둘째는 이기주 의 때문입니다.
이것은 전혀 무의식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간 본성에 이기심이 남아 있는 한 우리 자신을 이롭게 하려는 은밀한 시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는 자기 기 만 때문입니다.
즉 자신에게 부당한 점수를 주려 하고 다른 사람은 부당하게 점수를 깎으려 는 태도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사정을 모르면서도 정당하게 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 다.
사람들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외 없이 위의
세 가지가 다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편견의 수렁에서 헤어나올 수 있습니까?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열려진 마음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열려진 마음은 사방에서 진리를 구하려는 마음입니다.
진리는 업신여기는 스승에게 서도, 적에게서도, 원수에게서도 올 수 있습니다.
둘째 열려진 마음은 달갑지 않는 진리도 받으려는 마음입니다.
새로운 빛은 이미 가진 옛 기득권들을 위협하며 방해할지 모릅니다.
오래 품고 있던 묘한 생각의 어리석음을 폭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세워둔 확신을 흔들지 모르며 입에 맞지 않는 진리들을 계시할지 모릅니다.
또한 우리의 결점을 캐어내어 우리의 자부심을 손상시킬지 모릅니다.
그러나 열려진 마음은 오직 한가지 조건만 있으면, 즉 그것이 순수한 진리이기만 하면 받아들입니다.
사람들이 다른 탐구자들에 대하여 보다 정직해지기를 배울 수 있다면,
그래서 자신들의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 과장된 생각을 가지
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그 사람들은 보다 성숙한 사람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열려진 마음을 가지면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 열려진 마음을 가지면 많은 진리 를 얻게 됩니다.
진리는 실제적으로 무한합니다.
그래서 진리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크고도 분별력 있는 수용성을 우리가 가질 수 있는지에 따라 다양해집니다.
편견의 토벽 속에 갇혀 있는 사람은 자신의 토벽 밖에는 결코 보지 못할 것입니다.
둘째 열려진 마음을 가지면 다 른 지식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됩니다.
한가지 지식은 또 다른 지식을 얻는 준비가 됩니다.
미래의 지식은 과거의 경험 위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인생의 진리에 근접한 보다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지식은 한 곳에 이르기 위하여 다른 곳을 떠나야 하 는 그런 무한한 평면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큰 건물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이미 얻은 지식이 발판이 되어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됩니다.
알면 알수록 진리에 근접하는 일은 쉬워집니다.
자신의 영역에서 벌어진 조그마한 경험 가운데서 자신의 잘못된 태도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만을 가지고 편견의 칼을 휘두르는 것은 지극히 비인격적인 태도입니다.
우 리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 자체를 볼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건을 볼 때에도 그 사건 자체를 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면 됩니다.
한 사람과 한 가지 사건으 로 일방적고 광범위한 판단의 칼을 휘두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을 긍정적 시선,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어
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인간관계가 더욱 풍성한 관계가 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