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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숲으로 조성 / 데크가 조성된 경사도 급한 구간은 협곡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줌
2020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훼손이 발생하여 복구공사를 진행 중으로 전구간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탐방시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시일내에 복구공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차탄천은 추가령 구조대를 따라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데 전체 길이는 36.8㎞입니다. 차탄천은 철원 금학산 북쪽 계곡에서 시작하여 신탄리, 대광리 및 연천읍을 거쳐 전곡에서 한탄강과 합류하는 연천 주민의 젖줄과 같은 하천이지요. 차탄천에서는 다른 하천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지질과 지형을 볼 수 있는데 특히, 하류구간에서 다양한 현무암 주상절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차탄천 주상절리와 은대리 습곡구조 및 판상절리 등은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랍니다.
차탄천 에움길은 차탄천을 둘러싼 길이라는 뜻으로 전체 길이는 약 9.9㎞입니다. 트레일 시간은 약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연천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19억년전, 선바위) 편암부터 신생대 제4기(약55만전에서 12만년전)의 현무암 주상절리까지 다양한 암석과 지질을 만날 수 있는 그야말로 지질박물관입니다. 또한 차탄천에는 다양한 자생식물이 있는데 산철쭉과 나도국수나무가 대표적입니다.
차탄천이라는 이름은 수레여울에서 유래했습니다. 조선시대 후일 태종으로 즉위하게 되는 이방원이 조선의 건국을 반대하고 연천으로 낙향한 친구 이양소를 만나기 위해 연천에 오는 도중 이 여울에서 수레가 빠졌습니다. 이 일화를 계기로 ‘수레’가 ‘여울’에 빠졌다는 의미에서 수레여울을 한자로 옮기면서 차탄천(車수레차 灘여울탄 川)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장진교 주상절리
차탄천 주상절리
해동양수장
은대리 주상절리
차탄천 수평절리
장진교 주상절리
차탄천 주상절리
지질 트레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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