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이 내달 8일 정식으로 개통된다. 연장선 개통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에, 첫차 운행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각각 시작된다. 사진은 1호선 서쪽 종착역인 설화명곡 행선지를 달고 있는 대구 1호선. |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이 내달 8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설화명곡역 인근 LH분양홍보관에서 성대한 개통식이 열린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8일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을 개통하고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 1호선 서편연장구간은 앞선 2010년 6월 공사에 들어가 약 6년에 걸쳐 건설공사가 진행됐다. 서편연장선은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총 사업비 2,368억원을 투입해 2.62km 구간에 ‘화원’ ‘설화명곡’ 등 총 2개 역사를 신설했다. 이번 서편연장구간 개통으로 1호선 도시철도역은 총 연장 30.92km, 총 역사는 기존 30개에서 32개로 늘게 된다. 또한 철도수송 분담률이 높아져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달성군 화원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호선 서편연장구간 건설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와 건설공사 기간 중의 교통 불편, 소음 등을 너그러이 감내한 화원읍 인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원읍 구간 개통이 지역 주민 5만 5,000여명의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시 균형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1호선 서편연장구간 개통식은 종점인 설화명곡역 인근 LH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되며, 행사에는 중앙·지역 주요기관장, 국회의원, 시의원, 달성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