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날이 장날이라고 14년전 진주근무시 가끔찿았던 진주반성장날이 오늘이란다.
귀경길에 잠시 들러 돼지국밥한그릇 먹고 들러봤다
반성시장이라는 이름이 정겹다...매일 반성만하는 동네인가....
그래도 시골장날치고는 재래장날답다
유실수의 묘목판매가 눈길을 끌었다
잔뜩사들고 즐거워하시는 스님의 모습도 보였다
시장아줌마님들도 화로불에 정담을 나누고 있다
잔성돼지국밥집은 맛나기로 유명하다.
실내에 걸려있는 사진을 찍으려하자 남자사장님이 여사장님보고 함께 찍으라고 권유한다. 식당홍보로서는 제일이라고...
참 종류도 많다. 한없이 기다리는 모습이지만 5일마다 찾아오는 장날이 기다려진다고 한다.
도로아래는 반찬거리들이 즐비하게
끝시간이라서인지 장돌뱅이는 많아보이지않았다.
촌노한분이 오른쪽에는 뭔지모르지만 왼손에는 이름모를 묘목을 들고 귀가중이다.
첫댓글 잔성돼지국밥? 시골순대 먹으러 들어갔는데 순대는 한개도 안팔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