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 셀프인테리어 > 스토리가 있는 소박한 주방
핸디코트작업, 선반 만들기, 고방유리 선반장 만들기, 식탁 리폼, 소품만들기
천천히 기다리면서 ....
욕심부리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
여유를 갖고 긴 시간 작업을 했네요.
뚜렷한 컨셉 없이 시작한 주방리폼 스토리입니다. 머릿속에 그려진
주방의 모습은 세련된 유럽잡지속에 툭하고 나올 법 한
멋진 주방~~~~ 그건 꿈이었습니다.
노트에 만들 소품들 구상하고 비용 계산하고 꿈 꾸는 주방의
모습은 미래로 미뤄두고 소박한 주방을 하나 둘
만들어 갔습니다.
작업을 끝내고 보니 소박한해진 주방의 모습이 편안해 보입니다.
< 스토리가 있는 소박한 주방 >
리폼해주고 싶었던 주방벽을 바라보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도 없이 시간을 보내니 안되겠다 싶어
무작정 핸디코트 작업부터 하고 하나하나 만들어 갔답니다.
화이트와 본덱스 도토리색상을 사용하고 작은 벽면에
고정해준 고방유리 선반장은 문을 노랑으로 작업해
주방에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선반장 아래에 훅걸이를 만들어 작은 소품도
걸어 보고 싶더라구요.
요기만큼은 소품을 자주 바꿔주고 싶어서요.
시간을 거슬려 올라가 주방 풀 스토리를 한번 볼까요?
소호벽지와 벽돌시트지로 리폼해 준 주방 2005년
울 아덜이 돌도 안된 모습입니다. ( 큰아이, 작은 아이, 작은 아이 칭구 캠핑함께 하는 칭구 )
국민벽지인 소호벽지를 상단에 도배하고
붉은 벽돌시트지를 하단에 작업해 주고 귀여운 띠벽지를
사용해 리폼해 주었네요.
사진 정리를 하다가 8년전 주방벽면의 모습을 찾았네요^^
요 소호벽지도 구비한게 아니라 얻어 온 벽지로 도배해
득템했다고 좋아했었답니다.
참 ~~~~ 아이들 모습을 보니 너무 새롭네요^^ ( 요 꼬맹이들이 어느새 커버려 2학년, 1학년이 되었답니다. )
두번째 변화 준 빈티지스런 주방 2008년
패널시트지가 유행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꺽어지는 벽면에는 페브릭를 붙여주고 사과상자 리폼에
푹 빠져 있을때 2008년의 모습입니다.
사과상자, 버려진 서랍 열심히 주워 와 리폼해 준 기억이 머릿속에
가득해요~~~
버려진 의자 주워와 리폼해서 사용하다보니 의자 모습도
다 다르네요 ㅎㅎㅎ
리폼을 너무 좋아했는데 리폼에 들어가는 비용이 가족들에게 미안해
정말 최소의 비용으로 리폼했던 기억이 나요.
패널시트지위에 노랑페인트 작업을 해주고 상단부분에는 핸디코트
작업 후 포인트 스티커 ( 화분 ) 붙여주고
화사한 주방의 모습으로 변화를 주었답니다.
최근 모습이었지만 조금씩 작은 변화는 늘 주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비교해 보니 제법 솜씨가 많이 늘었네요.
2012년 11월 최근 주방의 모습
주방벽면의 변화를 보니 국민벽지 - 패널시트지 - 페브릭 - 벽 전용 페인트- 핸디코트
다 해봤는데 안해 본 작업이 있네요^^
패널작업 ( 루바 )를 못 해 봤네요. 그 이유는 비용때문에 생각만 하고 져버렸던 기억이 나요.
작업과정을 보면~~~~
기존의 벽지를 떼어 버리고 핸디코트작업을 했답니다.
궁금하시면 살짝 눌러보세요^^
http://blog.naver.com/0jase/40170626796
빈티지 그린색상의 식탁과 의자를 리폼해주고
조명도 교체해 주었어요.
< 변경 후 >
식탁만 리폼해줘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지요?
선반만들기, 식탁상판 리폼, 의자 리폼 소품 만들기 궁금하시면
http://blog.naver.com/0jase/40171321896
식탁때문에 고민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작은 팁이 상판만 구비해 붙여주었답니다.
나무는 두께와 크기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기존식탁위에 붙여 줄거라서 나무 1.5t를 사용했어요.
기존 식탁위에 덧붙여 주기만 했는데 신랑이 새로 구비한 것
같다고 하네요. 저두 요번 리폼 하면서 식탁상판이
제일 눈에 가더라구요 ㅎㅎㅎ 잘했다 싶어요.
24평 주방에 비해 빅사이즈 앵두 패브릭 등이랍니다.
온라인으로 구비해 등이 이리 큰 줄 몰랐어요.
반품하기 귀찮아 걍 사용했는데 주방을 바꿔주면서 눈에 안습을
주었던 주방 등~~~
드디어 쿄체해 주었답니다.(캐빈램프 등입니다)
도자기에 블루 꽃무늬가 그려진 우유빛깔 등이랍니다. 화이트 벽면과
선반하고 너무 잘 아울리지요?
등을 교체해 주니 주방이 아주 환해진 것 같아요.
작은 평수에 딱인 사랑스런 도자기 등~~~ 이뻐두 넘 이쁘지요?
스위치와 보일러 작동기도 가려주었답니다.
변화된 모습 어떤가요?
화사했던 주방에서 벗어나 심플해진 주방의 모습~~~
새로워진 주방의 모습에 요즘 요 공간만
바라보고 있답니다.
고방유리 선반장이랍니다.
노랑문이 주방의 포인트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고방유리 선반장 만들기
지난번에 만들어 준 수납장과 코카콜라 박스를
주방에 옮겨 보았답니다. 색상이 잘 어울리지요?
수납장 만들기
http://blog.naver.com/0jase/40169994143
코카콜라 가든 트레이 만들기
데코할 소품이 없어 집에 있는 소품들를 걸어 보았답니다.
송송 철제 화이트바구니~~~ 오래된 소품인데 가지고 있길 잘했다 싶어요.
우드락으로 만들어 준 패브릭 빈티지 액자~~~
죠 뒤에는 전기 차단기가 숨어 있답니다.
쌩뚱맞게 주방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고민 이었는데
이렇게 가려주니 감쪽 같지요?
빈티지 액자 뒤에는 배전기가 숨어 있답니다.
요로코롬 가려주는 재미~~~~
액자 비용과 원하는 그림이 없어 가지고 있는 패브릭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너무 흐뭇해요~~~
요즘은 집에 들어오자 마자 요 주방으로 바라본답니다.
조명등도 켜보고 심플하고 소박한 주방이 맘에 들어 보고 또 보고~~~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번지네요.
캐빈램프등은 이쁜등이 너무 많아 고민이 많아집니다.
거실등도 캐빈램프 등인데 오시는 분들마다 이쁘다고 하네요^^
요 등도 이쁘다고들 하겠지요?
조명등을 켜면 또 다른 주방의 멋을 느낄 수 있어요.
내츄럴한 분위기.....
작은 빈티지 카페가 생각나는 분위기 어떤가요?
작년에 토가방언니 이벵에서 받은 도마가 어쩜 요 자리에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요 도마 볼 때마 언니의
얼굴이 생각나요~~~~
신랑이 말합니다.
어느 작은 카페같다고....
술 한잔하고 싶은 맘.... 여기에 앉아 술 한잔 하자고 하네요^^
주방이 변화니까 신랑도 변했답니다.
저녁시간때 항상 음악을 들려주네요. 식탁 상판이 바뀌니까
음식도 너무 맛나 보인다고 .....
온 가족이 음악 들어가면서 하루일과를 저녁 먹으면서
이야기 나눈답니다.
아늑한 불빛을 바라보니 그동안의 힘든 작업이
다 녹는것 같아요. 작업할땐 정신없고 힘들고 피곤해 일찍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이 오면 작업할 계획 세워 조금씩 또 작업하고...
이렇게 끝내고 나니까 잘했어...고생했어....제 자신에게
말 한마디 건네네요. 그리고......
너무 행복하다.....
화분 핀쿠션은 작은 소품이 필요해 급조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다음에 사진 따로 올려 드릴께요^^ 자투리 원단은 루루언니가
주셨어요~~~언니 고마워요^^
선반장에 많은 소품을 올려두면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
작은 소품 몃개만 올려두웠답니다.
요 패브릭 가방도 다음에 올려 드릴꼐요^^
정말 소소하게 많은 작업을 했네요~~~~
소박한 주방의 모습 맞지요^^
며칠을 고생했는데 막상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좀 허무한 기분도 들어요~~~
아마도 많은 리포머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일 것 같아요.
거실에서 바라 본 주방의 모습입니다.
어느 작은 미니 카페 같지요?
소박한 하이디의 주방 셀프인테리어 스토리였답니다.
변화를 꿈 꾸고....
그 꿈이..... 변화가 비록 작은 변화라도 행복하더라구요.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이기에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 만큼은 콧노래가 나오는.....
다음 작업이 하이디를 기다리고 있어요^^
많은 내용 읽어주시고 많이 감사해요. 새로운 한주입니다
이웃님들 해피한 월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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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꼼지락하이曹臼肄� 원문보기 글쓴이: 꼼지락하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