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주거·체육시설 등 저밀도 개발
속보= 창원시 성산구 사파정동 117 일원 91만6342㎡의 그린벨트(GB)가 이달 중 해제된다.
시는 오는 2015년까지 이 지역에 9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거·체육시설 등 저밀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그린벨트 내 90만1755㎡, 그린벨트외 지역 1만4587㎡ 등 사파정동 117 일원 총 91만6342㎡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지난달 3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최종 협의를 거쳐 이달 중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정부 승인이 나는대로 ‘도시관리계획(GB 일부 해제) 결정(변경)’을 고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 부지를 오는 2015년부터 914억원을 들여 5만3804㎡는 주거용지, 53만2145㎡는 체육공원, 33만393㎡는 기타 시설로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축구센터 인근 중심부는 체육공원으로 개발하고 좌측 토월IC 부근 5만여㎡는 단독택지로, 우측 대방주민운동장 방면 4만1000㎡는 저층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했으며 곧 국토부의 승인을 받고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유소년 축구경기장 등이 들어서는 체육공원, 단독택지, 저층 공동주택 등 기준에 맞춰 토지이용계획을 각각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