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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잠언-01 솔로몬의 잠언(잠언 1장 1-6절)
성경 말씀은 잠언 1장 1절에서 6절까지 봉독합니다.
[잠언 1장]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시편은 길어서 한참 걸렸죠.
잠언은 조금 빨리 가지 않겠나 하는데,
먼저 첫시간에 ‘잠언’이라는 말이, 이게 참 우리가 일반적으로 잠언이라는 말을 안 쓰기도 하고, 교회에 와서도 잠언이 뭔가.. 이게 잠이 오는 말씀인가 하고 개념이 잘 안 들어와요.
그래서 본래 히브리어로 된 이름에는 ‘마샬’, 마샬인데, ‘솔로몬의 마샬’.
‘마샬’이라는 말도 우리 말로 딱부러지게 맞는 번역이 없어서 마샬을 아마 가장 비슷하게 번역하자면 ‘비교’라고 할 수 있어요. 비교..
마샬이라는 말이 비교 문학이다, 비교 철학이다 이렇게 할 수 있겠는데,
뭘 비교하느냐 하면,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슬기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
이렇게 비교하는 겁니다.
교만한 자와 겸손한 자, 이런 것들이 비교되게끔 이야기를 해 가는데, 짧은 문장속에 아주 시 언어를 보면 군더더기를 다 빼고 생각의 알갱이만 엮어서 진주알처럼 엮어내는 것이 시문학이라고 하면,
이것은 시와는 조금 다른데, 이게 잠언이라는 것은 길면 안 돼요.
길면 머리속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어떻든 말을 짧게 하면서 그 속에 지혜를 담되, 지혜를 담은 것을 우리가 금언 격언 이렇게 하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히브리인들이 하는 이 잠언이라는 것은 비교라는 의미가 강하게 들어있는..
솔로몬이 지혜로운 자 미련한 자, 슬기로운 자 어리석은 자, 이렇게 비교해가면서 쭉 지혜를 가르치는 거죠.
이것을 70인역이라고 맨 처음에 헬라어로 번역할 때도 ‘파로이미아이살로몬토스’, 그래서 그 때도 솔로몬의 비교라고 거의 헬라어로 70인역의 번역이 잘 된 것을 라틴어로 번역할 때 이게 ‘프로베르비오름’. 프로베르비오름이라는 라틴어인데, 거기에서 ‘프로버브스’, 프로버브서는 조금 질이 떨어진 속담 정도밖에 안 돼요. 속담..
여러분 ‘속담’이라는 것은 ‘세속적 담론’ 이런게 속담이거든요. ‘세간에 이르기를..’ 이런 정도밖에 안 돼요.
그래서 영어 번역이 사실 잘 된것 같아서 프로버브스 하는 것은 원래 비교라는 것보다 못하고, 헬라어로 번역된 것이 괜찮은 것을 라틴어에서 라틴어가 이른바 불가타역이라 해서 카톨릭이 번역한 것을 그대로 옮겨 간게 영어번역이예요.
그러니까 영어번역보다는 차라리 우리 번역이 나아요.
우리가 ‘잠언(箴言)’이라 할 때 이것은 한문언어인데, 한문 한자어로 잠언할 때는 ‘가르쳐서 훈계되는 말씀이라.’ 이런 뜻이예요. 잠언이라는게.. 우리 번역이 훨씬 낫죠. 영어 번역보다..
그래서 ‘솔로몬이 비교해서 지혜를 줄려고 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체로 솔로몬의 잠언이 주를 이루고 있고 거기 몇사람 것이 더 있는데,
아굴의 잠언이라든지 몇 사람의 잠언이 더 포함 되었어요. 이런 것은 일부분에 불과하고..
르무엘의 잠언 그 다음에 어떤 지혜자의 교훈 이런 말도 조금 있는데, 맨 끝에 가면 현숙한 여인에 대한 찬양으로 끝을 내고 있어요.
현숙한 여인..
여자중에서 현숙한 여인이 그렇게 많지 않죠. 우리 교회는 많지만 딴데는 많지 않아요.
세상에 요물 중에 요물이 여자에서 많이 나오고, 악인도 남자도 있지만 악녀도 참 많이 나오고, 마귀에게 많이 휘둘리는 그런 사람이 남자보다는 여자가 많이 휘둘리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맨 끝에 가서 우리 샤론의 여성 동무들은 31장을 잘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여성들이 현숙할 때는 하나님께서도 보배롭게 봅니다.
보배 중에 보배가 남자도 남자지만 여자예요. 여자..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스러운 귀엽게 아름답게 보는게 여성이예요. ‘처녀딸’ 이렇게 표현되어 있는데..
그래서 예루살렘도 말할 때 하나님께서 처녀로 비유하고 있는 것이고, 여성으로 비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잠언에서는 대체로 아들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어요.
딸들에게는 특별히 교훈이 없고, 섭섭할까 싶어서 맨 끝에 가서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여성 현숙한 여성을 찬양하는 쪽으로 끝을 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내 아들아’ 이렇게 하지 딸들은 거의 없어요.
거의 아들들을 경계하는 내용입니다.
[잠언 1장]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마샬’이라 하는 것은 비교예요. 비교..
오늘 본문에는 잠언의 목적을 직접 간접으로 시사하는데,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우리가 일을 할 때,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바르게 하는게 좋아요.
그래서 지혜롭게 하고, 지혜롭게 하다보면 일을 능률적으로 하게 될 겁니다.
의롭게 하고 공평하게 하고 정직하게 하고..
이게 쉽지 않은 거죠.
목회를 하든지 정치를 하든지 사업을 하든지 뭘 하든지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물론 부지런하게 겸손하게 이런 말도 있습니다만, 맨 기본이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따라서,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모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비유’가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비유가 있거든요.
비유와는 달라요. 비유와 조금 다른 것이 비교라는 건데,
비유는 엇비슷한 것을 갖다놓되, 하나가 어려운데 아는 것 익숙한 것을 옆에 갖다놓음으로서 모르던 것이 보여지는 것이 비유이고, ‘파로볼레’라고 하는 것은 비유이고,
‘비교’, ‘마샬’이라는 것은 현저하게 상반되는 반대되는 겁니다.
어둡기 때문에 어두운데서 오히려 빛이 더 찬란하게 현저하게 구별되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과 지혜로운 것, 슬기로운 것과 미련한 것을 함께 놓음으로서 슬기로운 것이 더 돋보이게 이렇게 하는 거예요.
비유와 비교는 다른 겁니다.
그래서 맨 첫마디가, 위에 것은 잠언의 목적을 이야기 한 것이고, 7절부터 본론에 들어가는데,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저는 참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우리가 지식을 추구하든지 지혜를 추구하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바탕이 안 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성경 공부하는 목적도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는 거예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거예요.
오늘 낮에 봤죠?
정말 우리가 믿습니다. 믿습니다. 할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그저께 집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여태까지 하나님을 너무 버릇없이 믿어오다가 어떤 사람이 두렵다는 거예요.
내가 ‘두려워야 되는 거예요.’ 그랬더니, ‘옛?’ 그러면서..
꽤 총명한 사람인데,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겨야 된다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거야.
그런데 이번에 집회하니까 정말 하나님이 두렵다.
어떤 신학생은 숨이 막혀서 목사님께 인사도 잘 못하더라는 거야.
여태까지 하나님을 영 이상하게 보다가 성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나니까, 하나님이 두렵다 하는 거예요. 그게 정상이죠.
두려움과 떨림으로 하나님을 섬기라는 거죠.
영 두려운 줄 모르고 방자하게 어설프게 얼치기 복음주의는 하나님을 두려운 줄 모르게 그렇게 가르쳤어요.
사실은 우리가 달콤한 소리 그런것만 듣는게 아니라, 신약성경에도 두려운 말씀을 다 소개하면 구약성경보다 훨씬 더 무섭게 되어 있어요.
구약성경에는 지옥간다는 말도 잘 없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것 없죠.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네 눈이 범죄하거든 떼어 내버리라. 한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 멀쩡하게 뜨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리라..
구약에 그런 것 어디 있어요?
그래서 신약성경을 보면서도 복음주의가 맨 달콤한 것만 복된 것 복된 것 그런것만 짚어서 설교했기 때문에, 하나님 두려운 줄 도무지 모르고 그렇게 있다가..
저는 일부러 그런 것 더 들추어 내거든요.
그런 것 한번도 안 봤대요. 그런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그리고 그런 것이 나오면 ‘주여 통과’하고 지나가는 거야.
그러다가 제대로 보고 계시록까지 가서 보고 나니까 이렇게 두려울 수 없다..
그리고 환난전에 휴거될 걸로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환난 다 통과한다니까 아이고 목사님 저는 자신이 없어요. 그러면 어쩌자는 거예요? 나보고..
자신이 없으면 그만이지..
그러니까 너무 우리가 성경을 부분적으로 보고 이기적으로 봤다는 거야. 편의주의적으로..
복음주의로 편의주의로 봤다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참 지식의 근본이어늘,
..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
여러분 아버지 어머니 교훈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하나님 교훈도 잘 받아들이는 거예요.
부모님 말 잘 안듣는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 보는 바 자기를 낳아서 기른 현저하게 은혜를 입힌 부모님 말을 안 듣는 사람이 보지 못하는 아버지 말 잘 듣기 어렵죠.
그래서 우리가 만약에 우리를 낳은 부모를 공경하게 되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거야.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렇게 부모님께 효도하다가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를 만나서 영원한 아버지께 효도한다면, 땅에서만 잘 되는 것 뿐 아니라 영원히 잘되고 장수만 아니라 영생까지 하는 거예요.
그래서 어른들 여기 성경학자 신학자들은 여기 아버지라는게 꼭 육신의 아버지 뿐 아니라 어른들, 아버지라는게 할아버지도 할 아버지죠.
증조할아버지도 증조할 아버지 아닙니까?
다 아버지 부여조 어른들 조상들 이런 분들의 말씀을 잘 새겨 들으라는 거예요.
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좇지 말라
11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12 음부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게 통으로 삼키자
13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에 채우리니
14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16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 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17 무릇 새가 그물 치는 것을 보면 헛일이겠거늘
18 그들의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19 무릇 이를 탐하는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요즈음도 조그마한 이익을 탐하다가 소탐대실(小貪大失) 이라고, 평생 명예와 그 길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조그마한 이익을 추구하다가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많은 거예요.
남을 해하기 위해서 숨어 기다리는 것은 결국 자기를 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누가 요새 조금만 투자하면 1년에 1천% 이익을 준다.. 그러니까 넘어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안 그럽디까?
사기꾼도 나쁘지만 사기꾼 돈을 빼앗아 먹을려고 하는 속은 사람도 나쁜 사람이예요. 대개..
여러분 사기꾼에게 속은 사람은 사기꾼 것을 빼앗아 먹을려고 마음 먹었으니까 얼마나 나쁜 사람이예요?
일절 욕심이 없으면 사기 당할 일이 없어요.
내가 내 손으로 일한 것을 내가 누리겠다 하면 거의 사기 안 당합니다.
괜히 분에 넘치는 과도한 이익을 추구하다가 속는 거예요.
20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21 훤화하는 길 머리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가로되
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보여지는 곳에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 주시는 거예요.
하나님 말씀이 바르게 선포 안되는 곳에 무슨 성령이.. 그것은 악령이 부어주는 건지 뭐가 주는지 모른다고..
반드시 겸허하게 지혜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하나님 말씀이 보여지는 곳에 거기에 성령이 부어진다는 거예요.
24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25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26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여기서 ‘내가’라고 할 때 내가 누구냐 하면, ‘지혜’를 의인화 해가지고 ‘내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7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28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지혜가 부를 때 대답 안했으니까 너희가 부를 때 나 지혜가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주경학자들은 이 지혜가 예수님이라고 말을 해요.
‘로고스’라고 하는, 생명과 지혜가 들어있는 로고스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하는 거죠.
29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그러니까 오늘날 성경 말씀을 진실로 그 안에 있는 진리를 제대로 배울려고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그런데 오늘날 제가 안타까워하는 것은 교회가 책망도 없습니다. 아예..
예배시간 밖에 없고 교육도 없고 달콤한 소리밖에 없고, 순 복준다 복준다 그런 기복주의 밖에 없기 때문에 책망을 들어볼 때가 없어요.
책망하면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지도 않아요. 사람들이..
저도 교회에서 거의 책망 안 하죠.
설교시간에 내가 책망 안하는 걸로 하니까..
책망할려면 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지리산 포로수용소에서 책망하죠. 그래야 거기서는 첫날부터 마지막시간까지 계속 책망을 하는데, 책망을 들어보고 어떤 사람은 얻어맞아도 후련하다는 거야.
이번 집회에 참여한 분들이 하루종일 책망을 들었는데, 그렇게 후련하고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고 하면서 그런 글이 올라와 있어요.
여러분 최근에 올라온 글들을 읽어보세요. 옥토가 있었구나..
어떤 분은 글을 손바닥 만하게 썼는데 그 안에 제가 전하고자 했던 것이 그대로 심어진 마음이 보여.
얼마나 내가 감격할 정도로..
나는 오히려 부러운 거야. 나 같으면 그런 책망듣고 저 정도 회개가 나오겠나 싶을 정도로.. 옥토가 있는 거예요.
더러는 옥토가 있다는 거예요.
31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퇴보는 뒤로 물러가는 것이죠.
여러분 꾸지람을 한번 들었다고 삐치고 뒤로 물러가는 거야.
그런 사람들은 거룩한 길을 가지 못해요.
제가 의식적으로 예배시간에 ‘설교로는 책망하지 않는 것이다’ 하는 것이 저의 목회 철학이기 때문에, 설교 시간에 어지간히 책망하지 않을려고 합니다만, 안했기 때문에 교육시간에 성경강좌시간에는 제가 거침없이 누구의 낯을 보지 않고 책망할 것을 충분히 책망해요.
교육시간은 책망하는 시간이예요. 잘못된 것 교정하는 시간이죠.
저도 달콤한 소리 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좋아하고 아멘 아멘 하고 그런 것 할려면 잘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래서는 될 일이 아니거든요.
한번은 찔림을 받아야 돼요. 사람이..
아무도 책망하는 교회가 없기 때문에 저라도 교회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 지적을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중간에 아주 화가 나서 퇴보 물러가는 사람이 있는 거예요. 있습니다. 듣기에 있다는 거예요.
저는 안에 있으니까 잘 모르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런 물러간다고 해서 제가 굽힐 마음이 없습니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쳐서 예언하라 그런 말 있다니까.. 성경에 여러 군데에..
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미련한 자들은 미련한데 머물러 있어. 안일하게..
그냥 살면 천당이야 가겠지.. 우리 마누라 열심이 있으니까 치마자락만 붙들어도 안 가겠나..
이런게 미련한 거예요.
33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2장입니다.
[잠언 2장]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뭘 깨닫느냐?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제가 자꾸 강조하는 거죠.
이 여호와 경외하는 것이 경건이라는 거예요. 경건..
이 경건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이고, 우애는 횡적인 관계인데, 경건과 우애가 함께 잘 어우러져야 돼요.
어떤 사람은 경건하다고 하면서 맨날 금식하고 맨날 철야하는데, 집에 가서 부부사이에도 하나가 안 되고.. 그러면 곤란해요.
그래서 균형잡힌 신앙이라는 것은 경건과 우애.
이게 잘 조화가 되어야 돼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자꾸 부담이나 주고 미움받고 그러면서 기도하고 금식하고 그러면 좀 곤란해요.
어떤 사람은 그냥 교회에 가서는 희희낙낙 즐거워 하는데, 경건은 좀 시원찮은..
제가 전에 섬기던 교회에 그런 사람이 있었는데, 마침내 교회에 안 나오더라고..
그 사람은 교회 나오면서도 번번히 그래요. 나는 천당 안 가도 좋다는 거야. 교회가 너무 좋대..
안 믿는 사람은 술먹고 타락하는데, 그렇지 않고 건전하고 이 교제가 너무 좋아서 나온다는 거야.
아무리 해도 좀 부담스럽거나 지옥 얘기하면 눈을 감아버리는 거야. 그냥..
천당도 별 관심없고 이분은 교회가 좋대.
지금도 교회에 안 나와요.
대인관계는 온 그 지역사회에서 모든 사람으로부터 잘 지내..
자기 관리도 깔끔하고 어느 모로 봐도 참 멋쟁이인데, 경건이 안 되는 거야.
반대로 경건은 대단한 것 같으면 형제 우애가 안 되는 거야.
어디를 가도 트러블 메이커야. 이것도 곤란해요.
이 둘을 잘 조화있게 해야 돼요.
잠언을 잘 배워서 우리가 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형제간에도 우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죠.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모르고 믿으면 미신 비슷하게 흘러가는 거야.
처음부터 우리가 다 알고 믿기는 어렵지만 믿은 다음에 빠른 시간에 빨리 하나님을 알도록 노력해야 돼요.
하나님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세아가 이 유명한 말을 남겼잖아요.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 대저 그는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미국에서 누가 전부 백악관으로부터 국무위원들 상원위원들 잘 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보를 보냈대요.
‘큰일 났습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탄로났으니까 빨리 피하시오.’
그랬대요. 가보니까 다 도망갔대요.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 경건이 안 된 거죠.
이게 공평의 길 정직한 길 이런 것에서 행실이 다 잘못된 거예요.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 내리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 그는 소시의 짝을 버리며 그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 그 집은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로 기울어졌나니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 지혜가 너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궤휼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3장까지 더 봅시다.
[잠언 3장]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여러분 어떤 사람은 평강한데 장수하지 못해요.
어떤 사람은 장수하는데 평강하지 못하는 거야.
둘 다 얻어야 돼요. 장수면서 평강도 있어야 돼요.
생명을 얻고 복을 얻어야 되는데, 생명은 있는데 복은 없는 사람이 있어요.
뼈빠지게 일 했는데 하는 것마다 전부 헛된 대로 돌아가고 참 허무하죠.
그래서 생명을 얻고 복을 얻는 법은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라.
여러분 삼손 같은 사람이라든지 이런 사람을 보면 하나님의 은총을 입었고 나실인으로 구별되었는데, 법을 잊어버리고 하더니 결국은 눈알이 뽑히고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그래서 다곤 신 신전 밑에 가서 연자맷돌 돌리고 있는 비참한 모습을 볼 수 있잖아요.
기드온도 참 훌륭한 사람이었는데, 쓸데없이 여러 첩을 거느려서 70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하루아침에 아비멜렉이라는 한 놈, 첩의 아들 때문에 70명의 아들 낳아서 70번의 해산고통을 치뤘는데 하루아침에 한 반석에서 다 죽임 당했잖아요.
그래서 하나님의 법을 떠나면 장수도 평강도 후손도 복을 받지 못한다는 거예요.
3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하나님 앞에서 또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저는 이런 잠언이 말하는 것만큼 다 하지도 못하고 마냥 부족하지만, 저보고 물론 이를 간 사람도 있죠.
저것을 어찌할꼬 하면서..
어떤 분은 어제 글을 썼는데 보니까, 목사님은 아프지도 말고 돌아가시지도 말고, 앞으로 365년 동안 에녹처럼 동행하다가 죽지 말고 올라가시오.
그런 말 처음 들어봤네..
어떤 분은 자기 아들을 낳아서 아들도 강좌 들어야 되니까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마시오. 이런 말도 있어요.
그래서 빨리 그만 세상 떠나시오.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낫잖아.
그러니까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돼요.
어디가서든지 저런 사람 뭐하러 세상에 살까.. 이러면 안 되는 거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여러분 저는 저의 재주나 저의 기술이나 이런 것은 갈수록 아무 것도 아니야.
그래서 전부 하나님의 어떤 지혜와 진리가 나오면 내 것을 다 빼내어 버리는 거야. 빼서 집어던지고 빼서 집어던지고.. 남는 것은 하나님 말씀만 내게 남도록..
저 개인적 주장은 별로 없잖아요.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전할려고 하는 것이지, 제 개인적 의지나 목적이나 소원도 별로 없잖아요.
하여튼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오히려,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크고 작은 범사에 내 의지 내 철학 내 욕심 내 소원 거기에 끌려가지 말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저는 처음에는 제가 상당히 지혜로운 줄 알았어요. 진짜로..
왜냐하면 공부를 하나도 안 해도 반에서 20등 하거든요. 보통..
딴 사람은 공부를 뼈빠지게 해도 성적이 안 나오는데, 나는 안 해도 60명 중에서 20등 30등 하거든요. 항상 중간 이상이었어요.
그래서 참 제가 5학년때 선생님이 공부를 하면 잘 할 사람이라고 그 말 한마디 들었는데, 그 다음 학기에 그냥 2등으로 올라가버렸어요.
그래서 진보상이라는 상이 나왔잖아요.
제가 중학교 졸업할 당시부터 인간은 어디에서 왔느냐? 성선설이냐 성악설이냐 밤새도록 싸우다가 나는 성순설이라는 학설을 내놨다니까 중학교 졸업하고..
악도 선도 아닌 백지 같은게 나타난다 인간은 처음에..
그래서 어느 쪽을 줏어담는지.. 전부 후천적으로 줏어담은 것이다. 이렇게 밤새도록 씨름을 했어요.
그러니까 나중에 교회에 가서 하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맞는 거야. 보니까..
성선설도 맞고 성악설도 맞고 성순설도 맞고 다 맞는 거야. 보니까..
아담은 어느 쪽으로서 안 기울어졌죠. 백지죠. 그렇죠?
그런데 원래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니까 성선설이 맞는 거야.
타락했기 때문에 날 때까지 악한 것도 맞는 얘기다.
그런 것을 때문에 그런 것을 일찍 일찍 분별되니까, 교회에 가서 바로 교회가 잘못하는게 보이더라고.. 진짜..
제일 먼저 본게 헌신예배라는 거야. 엉터리..
헌금만 천원짜리 만원짜리 해놓고 헌신예배 했다고 ..
야 이것은 하나님께 사기치는 것이다...
그래서 빨리 없앴죠. 제가..
보니까 법에도 헌신예배가 없어. 헌법에..
주일 저녁예배는 찬양예배로 드렸어요.
주일 오후예배 엉터리입니다.
해가 지는 것을 보고 저녁소제를 드린 것을 기념해가지고 주일 해 떨어질 때 드리는 예배죠.
저녁소제처럼 드리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의 편의주의로 해가지고 오후예배는, 11시 예배 드리고 점심먹고 뱅돌아 앉으니까 또 예배드리니까 예배가 중복되는 것 같고 졸리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서울에서는 주일 오후예배는 없앴어요. 대개..
큰 교회마다 주일날 무슨 예배나 하나만 드리면 된다니까 희색이 만면하다는 거야. 온 성도가..
그래서 내가 그랬지 주일 낮예배까지 없애버리면 희색이 만면할뿐 아니라 기뻐뛰고 할 것 아니냐..
그것 없앤게 우리 교단이예요. 영등포 화곡동 교회라고..
진리가 정말 달게 들릴 때는 낮시간에 먹은게 조금 소화가 된 후에 그리고 저녁시간에 조용해지는 가운데 주를 찬양하면서 주일 저녁은 찬양예배거든요. 예배 모범에 그렇게 되어 있어요.
예배 모범을 고치면 나도 따라갑니다.
그렇지만 예배 모범을 안 고치면 고칠 때까지는 정상적으로 해야죠. 사람들의 비위를 맞출게 아니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끊임없이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말이 계속 나올 겁니다.
8절,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양약’이 뭐냐하면, 서양약이 아니고 ‘좋은 약’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않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이렇게 하면, 이것이 하나님과 사람앞에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면서..
여러분 하나님께 은총을 받고 사람에게 귀중이 여김을 받고 그리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않고 겸손하고 이렇게 하게 되면, 이것이 우리 몸에 양약 좋은 약이 되어서 네 골수가 윤택해가지고 건강하게 되는 거죠.
거기 8절에,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줄을 긋고 옆에다가 풋노트하기를 ‘잠언 4장 20절’이라고 쓰세요.
오늘 저녁에 우리가 영적인 보약을 한첩을 제가 지어드리겠어요.
양약 좋은 약, 골수까지 윤택해지는 것입니다.
잠언 4장 20절 펴보세요.
[잠언 4장]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다 지키는 것이 온 육체의 건강이 된다는 겁니다.
잠언 12장 4절도 한번 펴보세요.
[잠언 12장]
4 어진 여인은 (샤론교회 여인들이죠..)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
아멘입니까?
어질고 착한 여인은 그 지아비 남편의 면류관이 되지만 욕을 끼치는 이는 그 지아비로 뼈가 썩을 같게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이 마음이 상하면 제일 먼저 스트레스라는 것이 뼈를 상하게 해요. 뼈를..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하면 마치 어디 뼈속이나 몸속에 다 빠져나가버린 것처럼 사람이 골수가 허한 것처럼, 진짜 그게 느껴져요. 감각이..
잠언 14장 30절 펴보세요.
[잠언 14장]
30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이니라
시기하고 질투하고 의심으로 이렇게 하면 뼈가 썩는다는 거예요. 뼈가..
이상하게 마음과 뼈가 직결되었어요.
마음이 자꾸 상하고 속이 상하고, 긴장과 억압이 가중되고, 긴장과 억압감이 이른바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이런 것이 너무 가중되고 화가 나면 뼈가 썩어요. 뼈가..
오늘 우리 한국사람들이 세계에서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주고 많이 받는 사람들이거든요. 안 줘도 받는 사람들이 많아요..
스트레스를 안 줘도 스스로 받아가지고 짊어지고 다니면서 뼈가 썩어가지고 이게 피가 더러워지는 거예요.
뼈가 약해지고 더러워지는 거죠.
다시 15장 30절 보세요.
[잠언 15장]
30 눈의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기쁜 소식 좋은 기별을 들으면 뼈가 윤택해지는 거예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가능하면 목회자에게 부담되거나 심려가 되는 소식은 안 전하겠다 해서인지 몰라도, 저에게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은 기쁜 소식들을 많이 전해와요.
‘목사님 세 번째가 태어났습니다.’ 그런 것이라든지..
내가 ‘잘 했다 네 번째 준비해라.’ 보통 그러죠.
어떤 분은 ‘목사님이 제일 기뻐하실 것 같아서, 우리 부모님께 먼저 연락 안하고 목사님께 먼저 연락드립니다.’ 이런 사람도 있어요.
그러면 참 기쁘죠. 얼굴도 모르고 누군지 모르지만 기쁜거야.
그런 사람도 있고 어떤 분은 담배인삼공사에서 나온 정관장이라고 하는 홍삼 액기스라고 조그만 통에 있는 그것을 집회할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보내는 거예요.
그것을 먹으면 조금 피로가 덜할란가..
그것을 꽤 오래전부터 매 집회할 때마다 보내와.
그런데 그것을 먹었더니 맨날 입술이 짓물러서 터져서 애먹었는데, 입술이 짓무른 상태로 집회를 했는데, 집회 중에 나아버린 거예요.
그게 약이 되었든지..
‘참 너무 고맙다’ 하고 누군가 했더니 나중에 홈페이지 회원을 다 찾아서 주소 전화번호를 검색해서 찾았어요.
그래서 200개까지는 자기가 보내겠다고.. 내가 보내지 말라고 했거든. 내가 어렵지만 그것 사먹을 만큼은 되니까 절대로 보내지 말라고 했는데, 200개까지만 기어이 보내겠다는 거야.
보내고 200회는 기념으로 자기 엄마 자기 동생 셋이 함께 다 오겠다고 해서 왔어요.
와서는 이번에도 보니까 책상에 갖다놨어요. 그런데 제가 얼굴을 몰라요. 이름을 알면 얼굴을 모르고, 얼굴을 알면 이름을 모르고..
그래서 얼굴도 모르는 분이 그렇게 정성을 기울이더니, 인사하러 왔어요.
와서 ‘목사님 이 아이가 이번에 사법고시 합격했습니다.’
그러더니 내게 얼마나 감사하는지..
꼭 나를 대접해서 그렇겠나? 자기가 공부해서 열심히 해서 된거지.. 제가 볼 때는..
그런데 자기들 생각에는 그렇지 않은 가봐.
노목사님 잘 대접해서 복 받았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그런 기쁜 소식을 들으면 내가 괜히 뼈가 윤택해지는 거야.
이번에 집회 했는데, 생생하잖아요. 입술도 말짱하고..
그래서,
30 눈의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16장 24절 보세요.
[잠언 16장]
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이게 참 희한하게..
그러니까 우리가 우리 모두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뼈가 윤택해야 돼요. 그렇죠?
뼈가 윤택할려면 골수가 윤택할려면 뭘 해야 돼요?
말을 부드럽게 해야 돼요. 좋은 말을 해야 돼요.
남에게 스트레스나 부담을 주는 말을 하지 말고, 남이 듣고 참 감사하는 그런 말을 해야 돼요.
어떤 사람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부드러운 혀가 뼈를 윤택하게 한다는 거예요.
사람 마음을 기쁘게.. 인생 오래 살지지 못하면서 괜히 남의 기분 나쁘게..
남이 듣고 속상한 말 안 하는게 좋아요.
대개 마귀에게 입을 빌려주면 꼭 형제간을 이간시키거나 그런 악한 말을 하게 돼요.
한절 더 봅시다. 17장 22절,
[잠언 17장]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마음과 뼈가 이렇게 직결되는 거예요.
뼈가 피를 만들어요. 뼈 속에 골수가 만들어지는 거야.
한절 더 볼까요. 18장 14절.
[잠언 18장]
14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여러분 마음이 다운되는 수가 있어요.
마음이..
그것을 보통 낙심이라고 하죠. 절망하고 낙심하고 낙담하고 이렇게 마음이 탁 그저 상해가지고 그러면 그 몸도 마음도 일으킬 수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북돋우는 말을 해야지, 기분 나빠가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이 낙담되게 낙심되게 하는 것은 죄를 짓는 거예요.
우리가 몽둥이를 가지고 아무나 두들겨 패면 죄를 짓는 것인데, 우리가 말을 가지고 남의 마음을 상하는 것도 그 이상으로 나쁜 죄예요.
그래서 사람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감동을 시키고 또 즐거운 이야기로 기쁘게 하고 미담의 꽃을 피워서 듣는 사람이 참 감동하게 해야지..
이왕 말이 나왔으니 한절만 더 봅시다.
잠언 25장 15절,
[잠언 25장]
15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말을 부드럽게 하면 빳빳하던 사람도 누그러지는 거야.
그래서 일단 잠언에서 가장 조심할 것은 말입니다. 말..
모든 수고에는 다 유익이 있는데, 입으로 한 수고는 재앙을 불러올 뿐이다.
거의 입을 놀려가지고 입을 함부로 놀려가지고 유익이 잘 안 돼요.
그래서 만약에 말에 실수가 없고 모든 말이 듣는 모든 사람에게 양약같이 유익되게 하는 사람은 곧 온전한 사람이예요.
그렇게 안 되면 말을 조심해야 돼요. 항상..
특히 우리 교회는 누가 주먹을 쳐서 누구의 마음 상하는 일이 별로 없죠.
교회에 누가 귀싸대기 한대 맞은 적이 있습니까?
그런 것은 없지만 말을 함부로 하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해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몸에 양약이 된다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것인데, 하나님 말씀을 계명을 우리 마음에 잘 새기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잊지 않는 것..
그 다음에 잠언 3장 9절입니다.
[잠언 3장]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무안에 가면 목장을 하는 장로님이 있는데, 그 장로님의 아버지되는 분이 바싹 말라가지고 꼬장꼬장하는 분이 있어요.
그분은 어떻게 그 어른이 경건한지 과일나무가 그 집에 농장이 있는 모양인데, 첫 열매를 따다가 하나님께 드리거나 아니면 주의 종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 따는 즐거움을 자기가 누리는 것이 민망하다.
그래서 과일이 익어가면 일부러 식사를 준비해서 목사님을 초청한다는 거예요. 집으로..
무엇을 하느냐?
‘첫 열매를 따는 즐거움을 목사님이 먼저 누리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평생을 그렇게 한다는 거예요.
그 장로님이 복을 받아요. 진짜..
하루 이틀에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삶의 마음 자세가 항상 그렇게 하니까 그 자손들이 복을 받는 거죠.
어디가서도 은총과 귀히 여김을 받는 그런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시느니라
사생자라면 몰라도 하나님이 사랑하면 그 아들이 잘못할 때 징계를 한다는 거예요.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지혜를 가지고 있으면 이것을 다 누릴 수 있다..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그래서 온통 이 잠언이 지혜에 대한 말씀이예요.
그래서 제가 이 책을 만약에 내 나름대로 이름을 지으면, 그냥 솔로몬의 지혜 이렇게 할 수 있는 거예요.
지혜가 비교도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솔로몬의 지혜..
한편은 솔로몬의 지혜이면서 이 지혜를 누가 주셨느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혜예요.
솔로몬이라는 사람의 지혜라면 무슨 가치가 있겠어요?
그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가 천국 제품이라니까..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하사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품부한 그런 지혜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거죠.
사람의 지혜, 석가모니도 대단히 지혜가 있어요.
그러나 완전치는 않는 거야.
명심보감이나 이런 곳에서 상당한 지혜가 있습니다.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온전치는 않는 거예요.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거예요.
19절,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20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이슬이 내리는 것은 여름이니까 이슬이 오지..
여러분 그 이슬이란게 얼마나 신비한 건지..
모든 물이 다 바다로 흘러가는데, 거기에 약간의 염분이 있어서 물고기가 너무 소금이 많아봐..
젖갈이 되고 말죠. 젖갈이..
그런데 물고기가 살만하게 염분을 맞춰가지고는 소독을 하고, 햇빛으로 물을 증류해가지고 대류로 바람을 시켜서 육지로 오게 해서, 지표면의 온도와 땅에서 올라오는 온도와 공기중의 온도가 다르니까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거죠. 결로처럼..
그래서 풀잎에 촉촉히 적시니까 그 풀잎이 이슬을 머금고 얼마나 싱싱합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 하나도 예사롭지 않은 거예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그렇게 한다는 거예요.
21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 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23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여러분 잠을 잘 자는 사람들, 물론 예배시간에는 곤란하지만, 누워서 눕자마자 그냥 5분도 안 되어서 그냥 코를 골며 깊이 잠드는 사람은 복이 있는 거예요.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하루종일 미워하고 잠도 못자고 절대로 속 좋은 사람 아닙니다.
저는 누가 무엇 때문에 잠을 못 잤다. 그러면 못된 사람이야 대부분이..
믿음도 없는 사람이예요. 믿음이 있으면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잠을 자는 것이 좋아요.
여러분 루터라는 사람이 성품이 아주 황소같은 사람인데..
그가 워낙 종교개혁의 장벽이 심하니까 얼마나 고민하고 뭐라고 쓰거나 원고를 쓰다가 찢어서 내버리고 마귀가 와서 덤비고 하니까 잉크병을 마귀에게 집어던지고 하니까 그렇게 고민하고 하니까 루터가..
하나님 이 교회가 하나님 겁니까? 내겁니까?
하나님 것 맞지요? 나는 잘렵니다. 벌렁 드러누워 자 버렸답니다.
그리고 경건한 척 하지 않고, 이분은 속이 상하면 화를 팍 냈는데 화를 내면 성령이 충만해지는 거야.
그쯤 되면 화를 내세요.
그쯤 되면..
의분을 내면 성령이 충만해질 정도가 되면 화를 내시라고..
만약에 화를 내면 욕이 입에서 나왔다 그러면 화를 내면 안 돼요.
루터의 전기를 읽어보면 대단한 인물이예요.
그리고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카톨릭과 맞서는 것은 꿈도 못 꾸는 거죠.
여러분 그 어려운 일들을 놓고 잠을 잔 거예요.
여러분 다윗이 압살롬에게 아들에게 쫓기면서 내가 누워서 자고 아침에 깨었으니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 것 같다..
저녁에 잠 잤다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그것만 가지고.. 그 잠이 오겠어요? 정말..
‘내가 저를 어떻게 길렀는데 세상에 내 아들이 나에게 칼을 들고 덤벼?’ 하면서 계속 밤새도록 이를 갈고 해봐.. 이빨이 남아났겠어?
그래서 ‘저녁에 누워서 아침에 깨었으니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 같다.’ 그런 얘기를 해요.
그래서 잠 잘 자는 것 복중에 복이예요.
여러분 저녁에 괜히 TV본다고 앉아 있지 말고 그냥 자.
저녁 먹고 8시 되어서 누워 자는게 좋아요.
젊은 사람들은 저게 무슨 소리인가..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는 거죠.
25 너는 창졸간의 두려움이나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나 두려워하지 말라
26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살거든 그를 모해하지 말며
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어떤 사람은 괜히 집적거려 시비해서 싸움을 걸어가지고 그런 사람이 가끔 있어요.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 끼어들어서 싸움을 벌이는 거야.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 끼어드는 것은 개 귀를 잡아 당기는 것과 똑같다. 그런 말이 있어요.
개 귀를 잡아당기면 물죠..
그러니까 까닭없는 일에 괜히 끼어들지 말라고..
그런 것은 미련한 짓이야.
그리고 여러분 교통사고 나는 것 볼 때, 수습하러 함부로 옆에 갔다가 조심을 해야 돼요.
안개로 이중 삼중 충돌이 일어날 때 어설프게 있다가는 까딱하면 자기 차는 괜찮은데, 고장난 것 봐준다고 섰다가 내리다가 달리는 차에 사고나는 그런 경우가 있는 거라.
항상 친절한 마음을 가지고 지혜롭게 슬기롭게 판단하고.. 밤길 안개길에 특히 조심해야 돼요.
아주 위험해요.
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 아무 행위든지 좇지 말라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
‘현달’하는 것은 어려운 말인데, ‘승진’이라고 해요. 승진.
미련한 자가 출세해봐. 이게 욕이야 욕..
그래서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와 지식의 근본으로 삼고 잠언의 말씀을 읽고 또 읽어야 돼요.
전에는 재미 없었는데 재미 있죠?
재미도 있고 의미가 있고..
그래서 새겨서 이 세상 살아갈 때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살아서, 또 인생을 헛되게 살지 않고 누은즉 잠이 달고, 하나님께 사람 앞에 귀히 여김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가슴 속에 심어두었던 지혜를 들었습니다.
이 지혜의 말씀을 잘 배워서 우리 모두가 땅에 사는 날 동안에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그리고 지식을 얻고 모략을 얻어서 이 세상 헛되이 살지 아니하고, 우리의 손으로 하는 것이 견고해져서 열매가 맺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온전히 강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시고, 마귀에게 우리 마음과 입술을 빌려주지 않게 하시고 항상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주관하고 주장하사 우리 속에 평강을 누리고 또 장수까지 겸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