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2일 주일예배 설교문 / 요 7:37-39 /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①
할렐루야! 사랑하고 존경하고 축복합니다.
예수생명덩어리
요한복음 6장까지 오면서 예수님이 음식으로 계시됨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을 우리가 마셔야 할 물로, 피로, 먹어야 할 살로 계시 된 것입니다. 물, 피, 살 모두 생명을 말합니다. 물이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즉 사람의 구성 요소가 옛 생명에서 변하여 예수님을 먹음으로 말미암아 새 생명인 예수생명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이를 예표하는 말씀을 발견합니다. 기드온이 삼백 용사로 미디안 연합군대 135,000명과 싸워 이길 때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전쟁 전 미디안 군대를 정탐하러 기드온이 직접 정탐꾼으로 갔었는데, 미디안 진영의 보초 서는 군인들이 말하는 것을 들은 것입니다.
사사기 7: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보리떡 “한 덩어리”. 기드온의 군대가 보리빵 한 덩어리가 되어서 적진에 굴러들어와 이쪽저쪽을 치니 다 엎드려졌더라. 아멘.
우리 각자 각인이 예수님을 먹어 예수 생명이 되고, 서로서로 예수로 한 덩어리를 이루어 이기는 자가 되는 것. 이렇게 예수님께서 우리의 생명의 구원을 위해서 자기 자신의 살과 피, 물을 내어 주시는 것이 세상에 오신 이유라는 뜻입니다.
6장 60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이 말씀은 어렵도다.” 어렵지요. ‘영’에 대해서 모르면 우리는 식인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은 영적인 일이라는 것을 다음 구절에 연이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6장 63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이제 요한복음 7장까지 이르렀지만, 영의 세계를 모르면 성경책이 글자는 검은색이요 바탕은 흰색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기록된 말씀과 같이 영적인 존재입니다. 창세기 1장 27절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4장 24절에 하나님은 영이시니. 즉 하나님의 형상은 영으로서 인간은 영적 존재로 지으셨다는 말씀입니다.
7장 28-29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님은 그분 자신이 어디에서 오셨고,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다 알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 예수님처럼 내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다 잘 알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다 알 수 없는 이유는 ‘영’은 감추어진 신비의 세계, 하나님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유도 육신의 아버지가 하나님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2: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살아내는 생명
다 알 수 없고, 다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생명의 하나님이시기에 영도 생명입니다. 생명이란 일단 살고 보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 속을 이론적으로, 과학적으로 다 알아서 삽니까? 부모님이 주시는 대로 받아먹다 보면 성장하게 되고, 성장하면 자기 스스로 찾아서 먹지 않습니까?
구약에서는 대단한 영적 능력의 소유자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중 모세와 엘리야는 구약을 대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얼마나 대단하였냐면 예수님과 변화산에서 함께 한 자들이 바로 모세와 엘리야(마태복음 17:3)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중요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민수기 11:14-15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19: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모세, 엘리야 이분들은 구약성경 최고의 능력자로서 영적인 능력으로 살았지만, 육에 속한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고, 따라주지도 않고 오히려 비난하고 공격하자,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죽고 싶다고 한 것입니다. 그 결과는 어떻지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이해해주시기는 하지만, 촛대가 옮겨집니다. 모세에서 여호수아로, 엘리야에서 엘리사로... 점점 영적 능력이 사라지더니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그릇으로 만드셨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로마서의 토기장이 비유가 그것입니다. 그릇은 담는 것입니다. 육은 혼을 담고 혼은 영을 담고 영은 하나님의 영을 담는 그릇일 뿐입니다. 이 중 하나만 깨져도 다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와 결혼했다는 것은 내가 당신에게 속했으니 나를 책임져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남자가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자꾸 죽으려고만 한다면 여자는 같이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이 자꾸 죽으려 하면 영이 떠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육이나 혼이나 살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어찌하든지 영을 담아내야 하고, 영은 하나님의 영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살아야 하느냐? 열매를 맺을 때까지. 견고히 뿌리를 내려서 흔들리지 말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살아내야 합니다. 열매는 하나님이 맺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내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살아내십시오. 인내하고 견디고 충성을 다하여 살아내면 주님께서 열매를 맺되 풍성히(요 10:10) 맺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7장은 예수님께서 초막절 명절에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장면을 기록한 것입니다.
초막절은 우리나라의 추수감사절과 같은 명절로 한 해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계속 복을 이어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절기입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에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 예루살렘 성전에 뿌리는 의식을 행했다고 합니다. 계속 목마르지 않은 생수가 공급되기를 원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물동이를 들고 성전으로 들어가고 있는 저들에게 선포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그리고 39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내 영의 자리에 예수님의 영(행 16:7, 성령)을 모시는 것. 이때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배는 음식을 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명절에 많이 드셔서 다들 1~2키로는 살쪘을 것입니다. 배는 음식을 담는 장소. 그렇다면 성령을 담는 곳은 어디지요? 나의 영입니다. 배는 내 영을 말합니다. 내 영의 자리에 예수님을 모시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고, 예수님의 영이 나를 지배함으로 말미암아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케 됨(요한삼서 1:2)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안에 내 영 안에 예수님을 모시십시오. 성령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배하게 하십시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내 영에서 흘러나오는 성령 충만으로 말미암아서 이기고, 열매 맺고, 교회의 건축자의 영광 가운데 거할 줄 믿습니다.✝동문교회 강순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