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2024.9.11(수)
2.장소:대모산 둘레길 코스 (자연 생태 유랑길:서울둘레길 신9코스)
3.시간 및 산행 거리
-시간:09:00~12:30(3시간 30분)
-산행 거리:13.2km(15,800보)
4.코스
수서역-불국사-황토길-코트라-매원역(양재 시민의 숲)
5.산행기
9월 하반기 첫 산행날이다.
올 여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그동안 한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긴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지냈다.
추석을 1주일 앞 둔 9월인데도 남가람 산행 후 최고로 더운 날씨였고 땀도 몇 바가지는 흘려 보약을 많이 먹었다.
강남구 개포동-일원동 남쪽에 위치한 대모산은 산의 모양이 늙은 할미를 닮았다고 해서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과 그의 비 원경왕후 민씨 묘인 헌릉이 대모산(293m) 남쪽에 조성되면서 왕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날씨가 더운 날이고 바람도 전혀 불지 않아서 그러한지 산 입구에서 하산 때까지 3명 만의 산행인을 만났다.
나무가 많은 산속은 4~5도 정도의 기온이 낮다고 하는데 오늘은 나뭇잎 조차 전혀 흔들림이 없다. 그져 얼굴과 몸 전체에서는 무척 많은 땀이 옷 전체를 적신다.
그러해도 3인의 뫼우는 평소에 단련된 체력인지 무더위 속의 둘레길을 잘도 걷는다. 약수터를 3번 지나면서 갈증도 해결하고
3번의 휴식 중에는 간식으로 체력 보강.
불국사를 지나면서 대모산에 오를 때마다 보는 진도개가 긴꼬리를 흔들며 반겨 주었다.
차양원 뫼우와의 만남을 위해 코트라 옆 길로 하산해 빠른 걸음으로 매원역 앞에서 만남.
역 뒤편 해마다 가는 식당에서 주꾸미 삼겹살과 시원한 장수 막걸리로 식사.
14시 30분까지 오랜기간 못한 이야기를 하고 해산 함.
더위 가운데 걷기에 열중하여 오늘은 인증샷도 잊었음.
모든 뫼우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 하시길!
6.참석자:4명
강호갑,성재명,황재익,
차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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