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려울 때-둘
콩팥은 핏속 찌꺼기를 걸러내고 붉은피(적혈구)를 만들며, 핏속에 들어있는 나트륨과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과 같은 미네랄을 알맞게 다스려 준다. 그러다가 콩팥에게 너무 많은 일을 시켜서 힘들어지거나 제구실을 하지 못하게 되면, 핏속의 미네랄과 영양소의 어울림이 깨지거나 찌꺼기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찌꺼기가 쌓이게 된다.
몸속에 찌꺼기(독소)가 쌓이면 몸속의 세포나 조직, 장기들이 곪기 쉽고, 부갑상선이 할 일이 많아지면서 힘들어져서 기능항진증이 생길 수도 있다. 그에 따라 살갗에 많이 자리하고 있는 신경세포가 망가지면서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콩팥이 나빠지면 가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온몸이 가려우면서 힘이 없고 다리가 쉽게 붓는다면 콩팥이 망가진 것일 수 있다.
콩팥이 나빠지면 쉽게 지치거나 발뒤꿈치가 아프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나 손발이 붓기도 하며, 오줌에 거품이 많고, 살갗이 거칠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메스껍기도 하다.
안타까운 것은 콩팥은 80%가 망가질 때까지도 느끼지 못하고 살다가, 버틸 수 있는 꼭지를 지나면 어느 날 갑자기 되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리게 된다.
따라서 몸으로 느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콩팥을 힘들게 하는 것들을 멀리함과 더불어 콩팥을 튼튼하게 하는 자연건강법을 바르게 배워 꾸준히 하여야 한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것은 콩팥을 힘들게 하니 멀리하여야 하며, 많이 먹는 것도 콩팥이 할 일을 늘리는 일이니 적게 먹는 것이 좋으며,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것들도 콩팥과 간을 힘들게 하는 일이니, 이러한 것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여기에 더하여 좋은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서 콩팥과 간을 깨끗하게 하고, 콩팥과 간을 튼튼하게 하는 엎드린 붕어운동과 범걸음을 배워 꾸준히 한다면 가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김재춘교수의 자연건강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t3e2k_d6Cq0I2Aocv_li6g
첫댓글 귀한 정보
잘 담아두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