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Alpen Route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아즈미노에 있는 다이오 와사비 농장(大王わさび農場)을 견학했다.
아즈미노시(安曇野市)는 나가노현 중부에 있는 도시로 아즈사가와, 가라스가와, 구로사와, 나카부사 등의 하천이 마쓰모토 분지의 북서부에 형성해 놓은 ‘아즈미노’라고 불리는 복합 선상지 상에 위치한다. 시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앙부는 하천의 유량이 적기 때문에 과거에는 작물 경작에 적합하지 않았지만 용수로의 개발로 논 지대가 되었다. 선단부에는 용수가 풍부하여 고추냉이(와사비)의 재배가 활발하다.
일본의 지붕인 3,000 m에 달하는 ‘일본의 지붕’인 북알프스 산맥에 둘러 싸여 있는 아름다운 경관이 있으며 온천이 발달해 있다. 특히 일본에서도 깨끗한 물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와사비가 유명하며 해발 600 m의 고냉지 채소가 생산된다.
아름다운 자연속의 소도시 아즈미노는 인근에 많은 관광지를 지니고 있다. 여름에도 스키가 가능하며, 골프장, 온천 휴양지, 펜션 등이 많다. 최근에는 한국 관광객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고, 일본인들의 별장이 많다.
명소로는 마쓰오사(松尾寺), 호타카신사(穂高神社), 다이오 와사비농장(大王わさび農場), 아즈미노잔센(安曇野ジャンセン)미술관, 도도리키케(等々力家), 로쿠잔(碌山美術館)미술관, 고쿠에이 알프스 아즈미노공원(国営アルプスあづみの公園), 호타카온천(穂高温泉), 도요시나온천(豊科温泉) 등이 있다.
다이오 와사비 농장 (大王わさび農場)
1일 12만 톤의 청정수를 이용하여 고추냉이를 재배하면서 생 와사비(고추냉이)를 사용한 각종 먹거리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고추냉이의 아이템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테마 농장이다.
농장입구에 사과를 파는 노점상과 휴게소가 있다.
고추냉이 농장
모습을 드러 낸 고추냉이. 골사이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고추냉이의 개화(자료: 농장내의 사진)
고추냉이 농장안에는 고추냉이를 사용한 아이스크림를 비롯하여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고추냉이가 매울 줄 알았는데 약간 매우면서 청량감이 좋았다.
고추냉이 농장안에 신사가 있었다. 일본은 도처에 신사가 있다. 불안한 자연환경 속에 사는 일본인들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첫댓글 자상한 설명과 함께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고추냉이가 청정지역과
맑은 물에서 재배된다는 사실 이제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낮에는 여전합니다. 밤에는 싸늘합니다. 낮에는 시원한 곳에서 지내십시요. 밤에는 집안 온도관리 잘 하시고요. 연세드신분들 감기와 그 합병증인 폐렴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병원에 가시면 폐구균 예빵주사가 있으니 맞아 두시면 평생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좋은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관심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