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마을신문 주민을 만나다
매탄마을신문은 주민 만남의 장 “소통과 나눔” 행사를 작년 11월 20일에 개최하였다.
저녁6시부터 8시까지 매탄3동 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탄마을신문 매여울 사람들이 주최하고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 매탄3동 주민센터에서 후원했다.
이 행사는 매탄마을신문을 만들기 위한 준비부터 창간준비2호를 내기까지 일 년의 시간을 정리하는 자리를 매탄동 주민과 함께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매탄마을신문 서지연 대표를 비롯한 주민기자 등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오완석 의원, 수원시의회 박순영·이재선·김명욱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탄3동 장성섭 동장, 조승기 주민자치위원장도 함께했다. 매탄마을신문 창간 준비에 함께한 수원시민신문 김삼석 대표도 참석했다.
또한 신문기사의 주인공들도 초대하여 얼굴 보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 날은 창간준비2호가 발행되어 홍보도 하고 그간 매탄마을신문이 어떠한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준비한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일 년 동안 발기인대회부터 주민기자학교, 신문제작까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행사장 한쪽에는 매탄3동 가을사진 응모작 중 수상작 전시를 함께 했으며, 박영재기자의 멋진 회화작품과 라윤미술학원 최라윤원장의 소중한 작품도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창간준비1호 신문기사 주인공이었던 신재서예학원 주정하원장의 서예작품 등 주민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다른 한쪽에는 매탄마을신문 기자들이 직접 음식들과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주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메뉴는 두부김치와 미니버거였다. 주부기자들의 음식 솜씨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매탄3동 우리 동네 가을사진 공모전’에 당선된 김윤정씨, 류수진씨, 이미자씨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참가한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방투호례’ 놀이도 마련됐다.
다음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무대는 매현초 학생들로 구성된 합주공연이었다. 바이올린 최소망(매현초4), 플롯 채은지(매현초4), 피아노 박정하(매현초5)는 멋진 하모니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윤세은(매탄초2) 학생의 피아노독주가 이어졌다. 어리지만 멋진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참가자들은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번 공연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지만,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날은 참석했던 주민들과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많은 주민들과 더 깊은 소통을 하려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행사의 아쉬움은 다음 기회에 더 알찬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하였다. 매탄마을신문은 매년 한 해의 마무리를 주민들과 만들고자 한다.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준비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이기선 기자
첫댓글 서예작품 뒤에 라윤미술 원장님 그림작품 얘기도 넣었으면 좋겠고요. 김윤정 '기자'는 빼고 (ㅋㅋ) 류수진씨 이미자씨 이름 다 넣어주세요. CMS얘기는 빼도 좋을듯...광고 따로 들어가니까요....^^
바이올린(최소망) 플룻(채은지) 피아노(박정하,5학년) 입니다.
오키 수정해서 다시 올릴께요~~^^
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