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3편
당사자와 함께하는 감사 평가회
임장현
놀랍습니다.
연말 사례관리 업무 평가회를 이렇게 하다니요.
당시 임장현 선생님과 변주희 선생님, 두 분이 한 팀이었습니다.
두 분이 한해 마음 쓰며 전념하여 섬긴 주민들을 초대했습니다.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그 삶을 거들었는지
편지에 써서 낭독하였습니다.
편지 구성을 감사와 소망으로 했습니다.
그 내용을 읽으니,
두 사회사업가는 매 순간 진정이었습니다. 진실한 얼굴이었습니다.
편지 쓰는 동안 한번 더 생각하고, 진심으로 응원했을 겁니다.
편지 쓰고 낭독하는 그 일이 참으로 귀합니다.
이 편지가 바로 평가서입니다.
이런 놀라운 방식으로 평가회를 열다니, 고맙습니다.
도전하는 실천이 고맙습니다.
단, 두 선생님이 속한 곳이 '기독교'란 이름이 선명한 복지관입니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이야기 속에 종교 관련한 이야기가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이해하고 감안하여 읽어주세요.
종교를 드러냄으로써 세상 사람들보다 더욱 다른 시선으로
사회적 약자를 품고 응원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주세요.
분명, 신이 만든 그 모습 그대로,
인간인 우리가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게 거들겠다는 다짐일 겁니다.
‘이런 시간을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들과 가질 수는 없을까?’
당사자가 함께한 1년을 이웃들과 같이 되돌아보고
웃음과 눈물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면,
당사자가 다음 한 해를 살아가는데 또 다른 힘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삶을 더 잘 살아볼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당사자와 함께하는 감사 평가회'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이렇게 당사자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니 '진심'으로 하려고 했던 행동과 마음을 알아주셨습니다.‘
함께한 날들을 돌아보고, 서로의 시간을 나누고, 할 수 없는 것은 인정하며 진심만이 남은 감사평가회를 보며 언젠가 당사자들과 함께 감사평가회를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최선을 다해, 온 마음을 다해 당사자를 마주해야 할 것임을 생각해 봅니다.
감사는 나눌 수록 배로 행복해지고, 감사하기 시작하면 당연한 것이 없음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당사자와 이러한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후회 없이 감사만 남는 실천을 위해 나아가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와 함께하는 감사평가회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올해 육아휴직 예정으로 당사자들과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해볼까 합니다.
'감사 평가회' 넘 멋진 말인데 실제 그 안에 들어 있는 나눔과 감사는 감격과 감동이 가득합니다. 삶이 치열했던 당사자 분들을 공감,이해,지지하는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 현장에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신 당사자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주인공인 당사자가 빛나는 평가회, 이것을 상상하며 만남을 가져야겠습니다. 사회복지는 그저 당사자분들을 만나게 해 준 매개체일 뿐 사람과 사람, 인격의 만남입니다.
이를 잃어버린 만남은 당사자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한시적인 지원으로 끝난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떤 사회사업가가 되어야 하는지, 바른 실천이란 무엇인지 보여주시고, 애쓰신 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평가회 꼭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감명깊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사자와 함께 하는 사례관리 업무 평가회...당사자와 그 둘레사람들과의 감사평가회가 감동평가회가 되었네요..사례관리 진행시 당사자와 둘레사람과 함께 하였기에 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