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Biostatistics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해외진출(유학, 취업) 암젠, 바이오젠 등등 바이오테크 회사 및 직책에 대한 질문
stat_math 추천 0 조회 554 20.11.23 17:4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11.24 01:51

    첫댓글 제가 구글에서 찾아보니 이게 제일 정확한 definition인것 같네요.

    Biotechnology (biotech) companies derive their products from the extraction or manipulation of living organisms.

    Pharmaceutical companies create medicines from chemicals and synthetic processes.

    하지만 통계공부를 한사람이 일하는면에서는 사실 큰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PK/PD는 좀 애매한 부분인데 biostat하고 SP가 PK/PD 데이타는 이용해야 하고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각 회사마다 PK/PD 부서가 있는데 그사람들의 job security 가 아주 쎼서 통계학 전공으로는 엄두도 못 냅니다. 결국 같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정도죠.

    글쎄요, Scientist -Modeling & Simulation 라는 title은 제약회사에서는 못들어봤는데 이런것들을 요즘은 Data Scientist라고 하면서 몇 큰 회사에서 뽑는것 같더군요, Genentech같은.

  • 20.11.24 03:04

    그 직책 stat 전공자중에서 가끔씩 뽑더군요. 제가 그걸 생각하고 PK/PD를 약대에서 들었는데, CRO에서는 안뽑고 이동네는 제약회사가 없어서 그림의 떡이더군요. PK/PD는 완전 nonlinear model이고 저건 population PK/PD이어서 nonlinear mixed models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합니다. 프로그램과 모델링만 하는 상당히 technical한 job일겁니다.

  • 20.11.24 03:44

    그리고 제가 Onyx라는 회사에 다닐때 Amgen이 Onyx를 사서 합병하는 과정에 있어서 Amgen에 대해서 좀 아는데, Amgen은 그중 직책명을 아주 짜게 주는것 같더군요. 요즘은 Director들도 흔한데 Amgen에서는 Director되기가 아주 힘들더군요.

    한국에서는 제약회사 labor market이 워낙 작아서 직책명이나 연봉이 그나마 일률적일수도 있어서, 미국에서 직책명을 보면 너무 들쑥날쑥 하는것 같아 보일수도 있을겁니다. 우선 동부와 서부의 차이가 많고요, 큰회사와 작은 회사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주로 작은 회사들은 직책을 올려주면서 유능한 인재를 recruit하기 때문에 큰회사보다 직책이 더 빨리 올라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회사들은 그야말로 자기 할일만 하면 되는것이 아니라 직원이 많지 않아서 여러가지를 같이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RO management도 해야 하고.
    제 생각에는 너무 직책명에만 의지 하지 말고 직장에서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어떤것들에 대해서 책임지고 일을 했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특히 처음 5년내지 10년은 뭘 했는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 작성자 20.11.24 10:28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 질문 드립니다.

    1. Scientist 중에서 pkpd 를 다루는 직업이JOB SECURITY 가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잘 이해가 안 가서 그런데요, 흔히 말하는 "철밥통" 같은 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럼 Biostatistician 은 보통 철밥통 까지는 아닌가요?

    2. 넵. Amgen 의 Scientist - Modeling & Simulation 에 특히 관심이 있습니다. 이 직책이 전망이 어떤지 의견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3. Biostatistician 으로 PKPD를 다루는 것과, Scientist 로서 PKPD를 다루는 것이, 조금 비슷해보여도 회사에서 주어지는 책임감이 Scientist 가 조금도 높고 중책이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4. 어려운 질문인데, 만일 Scientist 나 Biostatistician 중 한군데를 선택하라면 어디가 더욱 전망이나 여러 커리어 성장 면에서 나을까요?

  • 20.11.24 12:41

    1. Scientist라고 하기는 뭐한것이 Research Dept에 속하기는 하지만 거의 임상시험중에 환자한테서 data collection을 하느라 임상시험팀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회사에 몇명 뽑지도 않지만 지원자들도 많지 않은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한번 취직하면 아주 오래 있습니다. 뭐 철밥통이라고 말할수도 있겠죠

    2. 전망은 잘 모르고, Amgen scientist로 일하실려면 LA에서 한 한시간 북쪽에 있는 Thousand Oaks라는 곳에서 사세야 합니다. 그리 비싸지도 않고 Amgen 자체의 benefit이 좋아서 괜찮은 곳이지만 아주 젊은 사람들은 한번 가면 빠져나오기가 힘들다고 잘 안가죠. 우스운말로 거기서 집까지 사면 완전히 평생직.

    3. 중책이냐 아니냐는 아니고요, 오히려 Biostat의 임무가 훨씬 중요하다고 볼수있죠. 회사가 작아서 PK/PD 부서가 없을때는 PK/PD CRO를 씁니다. PK/PD는 PhD, PharmD or related degree in pharmacokinetics, pharmacolog정도이고 biostat은 PhD in any Stat이면됩니다.

    4. 제생각에는 당연히 Biostat이죠.

  • 20.11.24 12:48

    사실 PK/PD 사람들 통계전혀 몰라요. 데이타도 임상시험 데이타라 함부로 못하고. Amgen같이 큰회사는 그동안 모았던 여러 임상시험의 PK/PD를 모아서 Research를 할지는 몰라도 그렇게 되면 사실상 힘이 전혀 없는 부서나 직책이 되겠죠. 예산 짜를때 가장 먼저 짜를수도 있을테니까요. 일하는 자세들이 임상시험팀에 비하면 아주 느긋하더군요, 공무원같이요. PK/PD 친척이 있는 분들이 아시게되면 제 욕 많이 하겠네요. ㅎㅎㅎ

  • 작성자 20.11.24 13:24

    SAS MASTER 님 감사합니다.
    질문 더 드려도 될까요?

    1. 암젠은 Scientist 로 한번 입사 하면 상당히 오랫 동안 일한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2. Thousand Oaks 가 동부 만큼 한인들이 settle down 하기 좋은 곳 인가요? LA 근접의 이점 등등
    물가는 대략 어떤가요?

    3. 이 곳에서 대략 120K 연봉이면 (보너스 제외) 어느 정도 터를 박고 살 수 있을까요?

  • 20.11.24 16:37

    Amgen 직원들은 잘 옮겨다니지 않고 회사에서도 왠만하면 내 쫒지도 않는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Biostat들은 오래 있지 않는 직원들이 꽤 있고, SP들은 10년이상 일을 하는사람이 많더군요. 어쨋던 한번 입사하면 거의 평생직으로 있을수 있는 회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동부가 settle down하기 좋다고요? 하! 첨듣는 얘기입니다. 동부는 인종이 잘 섞인다기 보다는 cluster로 뭉쳐있다고 봐도 되지만, 서부는 그야말로 많은 인종들이 어울려 살기 때문에 settle down하며 살기가 훨씬 쉬운것으로 알고있습니다. TO은 LA 한인타운까지 1시간이면 갈수있고 또 벌써 많은 한인들이 살고있습니다. 제 옛날 동료말로는 좀 괜찮다는 주택이 $600,000 정도면 살수 있다고 하더군요. 북가주에 비하면 반값. 그리고 남가주는 워낙 retail business가 잘 되어있어서 물가가 그리 비싸지 않은것으로 압니다.

    $120K요? biostat이면 3-5년정도 경험이면 받을수있는 연봉인데 그렇게 박한가요? 목돈이 있어서 집을 살수있으면 모르지만 그리 여유롭게 살만하지는 않는 연봉이죠. 하지만 Amgen은 보너스가 쎕니다.

  • 20.11.24 16:36

    biostat은 경험 10년이상이면 북가주에서는 $200K는 당연한데, TO는 남가주는 좀 낮을수도 있겠죠. 제일 큰 문제는 한번들어가면 근처의 옮겨 갈만한 회사는 어바인의 Allergan정도고 그나마 가깝다는곳이 San Diego입니다. 나이가 그리 젊으시지 않으시면 은퇴할때까지 충분히 일하면서 살수있을겁니다. 참 Amgen은 South San Francisco (SF 공항근처)에 branch가 있는데 reserch나 특별한 직종은 TO 본사에만 있을겁니다. Onyx에서 제 부하직원이었던 사람들도 Amgen SSF branch에서 일하는 사람이 꽤 있죠

  • 작성자 20.11.24 16:22

    @SASMaster 직접 경험 하신 대답을 해주시니 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최신목록